중국 CCTV-1 드라마 [홍군대장정(원제: 십송홍군(十送红军))](2014년 6월 11일~2014년 7월 15일)(전 5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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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군대장정 (2013) 十送紅軍
홍군대장정 (2013) 十送紅軍 ◆ 편성부작 : 중국 CCTV-1 | 월요일 ~ 일요일 PM 08 : 00 ~ 50부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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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에 케이블 TV에서 '제갈량(诸葛亮)'으로 유명한 당국강(唐国强)이 모택동(毛泽东)으로 나오는 [장정](2001)이라는 드라마를 방영했었다.
(당시 케이블TV을 볼 수 없어서 못봤다.)
중국 CCTV-1 드라마 [장정(长征)](2001년 6월 18일~2001년 7월)(전 2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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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얼마전부터 [아시아N]이라는 케이블 채널에서 대장정 80주년 기념작으로 제작한
[홍군대장정(원제: 십송홍군(十送紅軍)](2014)을 방영하는 것을 보게 되었다.
원래 [십송홍군]은 1930년대 부르던 노래의 제목인데
노래 가사는 10명의 홍군을 보내면서 느끼는 인민의 애정(?)을 그리고 있다.
드라마 역시 10명의 홍군의 에피소드를 옴니버스식으로 구성했다.
이런 정치선동(?) 드라마의 작품성(?)을 논하는 것은 왠만하면 의미가 없다고 보이는데......
감정을 억제하면서 '의미 깊은 메세지'(?)를 전하기 보다는
'국민윤리적인 메세지'(?)를 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드라마에서 사용된 몇 가지 기법은 주목할만한데......
10가지 에피소드를 잇는 소재는 대장정 시작 때 모주석과 찍은 사진 한 장이다.
매 에피소드의 주인공은 이 사진을 가진 사람이다.
각 에피소드의 끝은 주인공이 '최후'를 직감하고 사진에 자신의 '이름'을 남기면서
다음 주인공에게 사진을 '모주석'에게 전해줄 것을 부탁하고 전사하는 것이다.
점점 뒤로 갈수록 전투가 치열해지면서 사진의 '의미'가 바뀐다.
원래 '목적'이었던 '모주석'은 '사진 속의 이 사람'에서
끝에는 대장정의 목적지인 '옌안으로 갖고 가는 것'으로 바뀐다.
그리고 사진 뒷면에 쓰는 주인공의 '이름'은
전투가 치열해지면서 점점 피로 찍은 '지장'에서,
그리고 종국에는 표식없이 다음 사람에게 '유언'을 남기는 것으로 바뀐다.
이를 통해 행동의 '주체'와 '객체'의 의미가 '확대'된다.
'주체'인 이름으로 이름으로 '특정'된 '주인공 개인'에서
이름없는 병사로 '일반화'된 '개인'으로 바뀌면서 '집단'으로 확대된다.
또한 최초에 '모주석'으로 '특정'된 '객체'는
대장정을 성공하여 옌안에 도착한 '불특정 다수'로 확대된다.
이를 통해 최종적으로 '사진'을 받는 '모주석'은 '정통성'을 부여받는다.
첫째, 대장정을 성공하여 살아남은 자로서
둘째, '일반화'된 다수의 '개인'의 '의지'를 받은 자로서
지도자의 정통성을 부여받는다.
물론 이후 '국민윤리적 신파'로 전락(?)하면서 작품성은 엉망(?)이 되어버리는데...... 쩝.
어쨌든 '선전선동'의 기법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던 드라마였다.
드라마를 보면서 40대가 되어서 그런지 별반 감흥이 없었다.
(20대에 봤다면 '체게바라'를 보고 '가자 남미로!'라고 외친 선배와 같이 감동에 쩔었을지도 모르겠다. 쩝.)
그래도 매번 나오는 특수효과로 치장한 전투씬은
'실탄'으로 촬영한 [돌아오지 않는 해병]보다도 더욱 사실적으로 느껴진다.
하지만 한가지 의문이 드는 것이 있는데
불법다운로드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인기가 없는 드라마인데
10년에 한번씩 대장정 드라마를 국내 케이블채널에서 방영하는 이유가 뭔지 궁금해진다.
다른 중국드라마 사올 때 '끼워팔기'된건가?
<2015년 7월 4일 페이스북에서 작성>
퇴역하는 2007년산 LG 샤인2 DMB폰 (LG SB630)과 취역하는 2014년산 LG Volt (LS740).
얼마전부터 골골골 하던 2G 피쳐폰을 기계 구하기도 그렇다고 고치기도 힘들어서
스마트폰으로 교체를 했다.
그래도 16년간 사용하고 있는 016번호를 지키기 위해
미국에서 13만 3천원을 들여서 2G가 되는 스마트폰을 직구했다.
오늘 회사 '패투데이'를 맞아 5시에 칼퇴근해서 SKT 수원지점까지 택시비 5천원을 들여서 갔다.
('천연기념물'(?) 같은 2G이기 때문에 대리점도 아닌 지점까지 가야한다. 쩝,)
6시까지가 업무시간이니 별수없이 택시비가 나갔는데......
결국 해외기계라서 기기등록을 하고 OMD(Open Market Device) 2G핸드셋 개인인증 일련번호를 받았다.
(2G까지는 '화이트리스트' 대상이기 때문에......)
어제 저녁 늦게까지 세팅을 해서 갔더니 바로 개통이 되었다.
처음으로 안드로이드 기기를 써보는데 첫사용부터 에러가 뜨는데
윈도우폰을 쓰던 나같은 사람에게 불편하기 그지없다.
어찌보면 '패쇄적 생태계'가 사람살기 좋을지도 모르겠다.
<2015년 6월 10일 페이스북에서 작성>
PS. 위의 LG Volt가 고장난지도 몇 년 되었고,
2020년 7월 9일 현재 2G 서비스를 운영하던 SKT에서 7월 26일에 서비스를 종료하겠다고 한 상태이다.
21년간 지켰던 016번호도 이제 끝인가 보다.
김태호, 이정모 지음, 황기홍 그림, [삼국지 사이언스 - 과학으로 펼치는 삼국지의 세계](2015), 바다출판사(총 292페이지)
지인인 김태호 교수의 노작인 [삼국지 사이언스].
교수 특유의 해학(?)과 유머(?)를 볼 수 있을지 알고 사서 봤는데 너무 기대했나 보다.
일단 책을 열고 '잘못샀다'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왠지 삼국지 10번정도 본 40대 이과생이 보기에는 좀 아쉽다고나 할까.
결국 이 책이 대상으로 하는 독자층을 내가 고려하지 않고 구매해서 아쉬워도 별 수 없다.
어쨌든 처음부터 암수가 바뀐 이야기가 나와 좀 기대 했는데 처음부터 김빠지는(?) 결론이라 좀 허무했다.
책을 보다가 놀라웠던 점은 관우의 청룡언월도를 돌릴 때 드는 힘에 대해 논하는 부분이었다.
(사진참조)
이과생(?)인 나도 이해하기 힘든 이야기를 이과를 떠난지 오래된 김 교수가 풀어내는 것을 보니
역시 저자의 실력이라는 감탄을 안 할 수 없었다.
나중에 저자 싸인이라도 받아야겠다.
<2015년 5월 15일 페이스북에서 작성>
삼국지 사이언스 - 교보문고
소설처럼 술술 읽히는 재미있는 과학책「스토리 사이언스」 제2권 『삼국지 사이언스』. 이 책은 삼국지에 나오는 이야기들을 과학의 눈으로 재해석한 책이다. 오늘날 과학의 눈으로 《삼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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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사이언스
소설처럼 술술 읽히는 재미있는 과학책「스토리 사이언스」 제2권 『삼국지 사이언스』. 이 책은 삼국지에 나오는 이야기들을 과학의 눈으로 재해석한 책이다. 오늘날 과학의 눈으로 《삼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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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조지(Henry George), [진보와 빈곤(Progress and Poverty)(1897)](1997), 비봉출판사(총 592페이지)
진보와 빈곤 - 교보문고
사회의 진보에도 불구하고 빈곤이 해소되지 않는 이유를 지주(地主)에서 찾고 토지가치세제를 주장한 19세 기 미국 사상가의 저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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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11월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당시 총학생회 선거에 이른바 기독교세력(?)이 '새벽이슬'이라는 이름으로 출마를 하였다.
당시 9시뉴스에서는 '비운동권 후보'라고 소개를 했다.
유세 때 언제나 기타를 들고 나와 찬송가를 불렀던 모습이 생각난다.
하지만 이들이 '비권'은 아니었다.
어찌보면 당시 가장 민감(?)한 주제인 '땅' 이야기를 하였다.
1993년 김영삼이 [긴급재정경제명령 제16호]를 발동하여 시작된 [금융실명제]와 함께
'토지공개념'이 논의되던 시절이었다.
(사실 당시 얼마나 논의되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다시 공부좀 해야겠다.)
'땅' 이야기를 하던 '기독교(?) 선거운동본부'가 들고 나온 이론은 헨리 조지(Henry George)의 '지공주의'였다.
6.25 때도 땅문서를 싸들고 월남한 사람들이 시퍼렇게 살아있는 때에 어찌 보면 진짜 '빨갱이'였는지도 모르겠다.
당시 후보들이 다른 선본 사람들을 보면 '같이 공부하자'면서 뿌리던(?) 책이
헨리 조지의 [진보와 빈곤(Progress and Poverty)](비봉출판사)였다.
1897년에 씌여진 책이니 당시(95년)로 따지면 '100년된 골동품'이었다.
그런데 그때 너무 게을러서 읽지 못하고 결국 20년이 더 지난 오늘 '120년된 골동품'을 다 읽게 되었다.
(게다가 작년 연말휴가 때부터 읽었는데 4개월 넘게 걸렸다. 쩝.)
4개월이 넘는 기간동안 읽다가 보니 머리에 제대로 정리되지 않는 느낌이다.
그러나 현재 '주택'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본인으로서는 '위안'(?)이 되는 내용이었다.
물론 저자가 주장하는 내용의 많은 부분이 가슴에는 와닿지만 머리에는 잘 와닿지 않는다.
고등학교 정치경제시간에 배웠듯이 토지, 자본, 노동의 '생산의 3요소'로 분할하는 것부터 해서
토지를 제외하고 자본이나 노동산물에 대해 세금을 부과하지 말자는 주장까지 아직 그 당위성이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
(아마 맑스주의에 경도되어 그런지도 모르겠다.
사실 제목의 '진보'를 경제적, 기술적 '진보'가 아닌 정치적 '진보'로 오인(?)하는 바람에 책의 초반부를 이해하기 힘들었다.
머리가 너무 굳어버렸다. 쩝.)
그래도 맑스와 비슷한 시기의 사상가의 생각을 읽을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
마지막으로 이책의 주된 내용은 아래의 두 단락으로 요약된다고 생각되어 인용한다.
"인간이 창조주의 평등한 허락을 받아 이 땅에 존재한다고 하면
우리 모두는 창조주의 하사품을 평등하게 향유할 수 있는 권리를 갖고 있으며
또 자연이 공평하게 제공하는 모든 것을 평등하게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갖고 있다.
이것은 자연적인 권리이며 양도할 수 없는 권리이다.
이것은 또 모든 인간이 세상에 태어나면서 취득하는 권리이며
생존하는 동안에는 다른 사람의 동일한 권리에 의해서만 제약될 수 있는 권리이다.
자연은 상속무제한 토지소유권이라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다.
토지의 배타적 소유를 정당하다고 인정할 수 있는 권한은 어디에도 없다.
현재 살고 있는 모든 인류가 합의하여 토지에 대한 자기들의 평등한 권리를 포기한다고 하더라도
후세대의 권리까지 포기할 수 없다.
인간은 지구에 임시로 세들어 사는 자에 불과하지 않는가?
후세대가 세들어 살 권리를 우리가 대신 결정하다니,
도대체 우리가 지구를 만들기라도 했단 말인가?"
(제7권 해결책의 정의성, 제1장 토지사유제의 부정의성, 324쪽)
"사람이 생산한 것에 대해서는 배타적 소유권이 당연히 인정된다.
아무리 여러 단계를 거쳐 소유자가 바뀌더라도
사람의 생산물에는 그 최초 단계에 누군가의 노동이 있었다.
이 사람은 물자를 자신의 노력으로 조달하거나 생산했기 때문에
그 물자에 관해 다른 어느 사람에 대해서도 자신의 명백한 권원이 있었으며
이를 근거로 하여 판매 또는 증여의 방법으로 그 물자를 다른 사람에게 정당하게 이전시킬 수 있었다.
그러나 물질적 우주에 대해서는 어떤 경로를 통해 이전되었든 그 최초 단계에서 이와 같은 권원이 있었을까?
반면, 토지개량물에 대해서는 이러한 원초적인 권원이 존재한다.
그러나 이것은 토지개량물에 대한 권원일 뿐 토지 자체에 대한 권원은 아니다.
숲을 개간하고 늪의 물을 빼고 습지를 매립한다고 할 때
정당하게 주장할 수 있는 것은 노력에 의해 생긴 가치일 뿐이다.
노력을 했다고 해서 토지 자체에 대한 권리가 생기는 것은 아니며
사회의 성장에 의해 불어난 토지가치에 대해서는 다른 사회구성원과 동일한 지분만을 주장할 수 있을 뿐이다."
(제7권 해결책의 정의성, 제1장 토지사유제의 부정의성, 329쪽)
<2015년 5월 4일 페이스북에서 작성>
PS. 2020년 7월 8일 현재 비봉출판사 양장본은 절판되었다.
2016년 페이퍼백으로 개역판이 출판되었고
현대지성사를 통해 새로 번역되어 출판되었다.
헨리 조지(Henry George), [진보와 빈곤(Progress and Poverty)(1897)](2016), 비봉출판사(총 608페이지)
진보와 빈곤(개역판) - 교보문고
헨리 조지가 1879년 처음 펴낸『진보와 빈곤』의 완역으로 1989년 축약본을 번역 출판한 개역판이다. “사회가 눈부시게 발전함에도 불구하고 극심한 빈곤이 사라지지 않는 이유 그리고 주기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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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조지(Henry George), [진보와 빈곤 - 산업 불황의 원인과, 빈부격차에 대한 탐구와 해결책(Progress and Poverty - An Inquiry Into the Cause of Industrial Depressions and of Increase of Want with Increase of Wealth; The Remedy)(1897)](2019), 현대지성(총 640페이지)
진보와 빈곤 - 교보문고
오늘날 세계 토지제도에 큰 영향을 준 경제사상 고전 아인슈타인, 헬렌 켈러, 톨스토이 추천도서 ‘현대지성 클래식’ 26권, 헨리 조지의 대표작 『진보와 빈곤』의 완역본이다. 헨리 조지는 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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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와 빈곤
오늘날 세계 토지제도에 큰 영향을 준 경제사상 고전 아인슈타인, 헬렌 켈러, 톨스토이 추천도서 ‘현대지성 클래식’ 26권, 헨리 조지의 대표작 『진보와 빈곤』의 완역본이다. 헨리 조지는 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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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 일요극장(日曜劇場) [유성왜건(流星ワゴン)](2015년 1월 18일~2015년 3월 22일)(전 10회)
https://www.tbs.co.jp/ryusei_wagon/
TBS$B%F%l%S!VF|MK7`>l!XN.@1%o%4%s!Y!W(B
TBS$B%F%l%S!VF|MK7`>l!XN.@1%o%4%s!Y!W$N8x<0%5%$%H$G$9!#(B2015$BG/(B1$B7n(B18$BF|%9%?!<%H!
www.tbs.co.jp
사람들은 살면서 한번쯤은 과거로 돌아가고 싶어하는 충동이 있다.
'후회'라는 것 때문인데......
40이 되고 나니 평소에도 과거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 자체가 인생의 패배라고 생각하던 나도
다시 한번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얼마전 케이블 중에 '채널J'라는 곳에서 방영하는 일본드라마를 봤다.
요즈음 세상이 좋아져서(?) 일본에서 방영중인 작품이 일주일의 시차로 방송된다.
드라마 제목은 [유성왜건(流星ワゴン)](2015)이다.
http://movie.daum.net/tv/detail/main.do?tvProgramId=67380
처음에 그냥 홈드라마이려니 생각하면서 지나가다가
내가 좋아하는 배우인 카가와 테루유키(香川照之)가 출연을 해서 계속 보게 되었다.
내용은 왕따를 당하는 아들과 도박에 중독된 아내를 둔 정리해고된 가장이
의절한 아버지의 영혼과 과거로 여행한다는 가족드라마이다.
내용의 전개나 결말은 누구나 상상할 수 있는 뻔(?)한 내용이다.
결국 현재가 중요하다는 교훈을 주는 작품이다.
이 작품을 보면서 내가 살아온 삶에 대해서 잠시 생각해보게 되었는데......
40대가 되니 이제 '진부한 아저씨'(?)가 된 탓인지 '금전'적 후회 밖에 없다.
석사마치고 바로 취직해서 돈을 벌었으면 지금쯤은 20평대 아파트라도 샀을텐데라는 후회(?)이다.
물론 드라마의 주인공과 같이 가정을 이룬 것도 아닌 '5포세대'의 구성원이라서 더욱 그런지도 모르겠다.
(역시 배가 고파지면 천박(?)해지나 보다. 쩝.)
뻔한 스토리를 [한자와 나오키(半沢直樹)](2013)의 제작진의 연출력과
카가와 테루유기(香川照之)의 오버연기(?)로 흥미롭게 만들어서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드라마였다.
사생아(?)였던 카가와가 아버지와 화해하고 요즈음 아버지의 뒤를 잇겠다면서 가부키에 입문하더니
오바(?)스러운 표정연기가 더욱 심해져서 조금 촌스럽게 느껴지기도 한다.
<2015년 4월 4일 페이스북에서 작성>
닛폰 TV(日テレ) [마루마루 아내(○○妻)](2015년 1월 14일~2015년 3월 18일)(전 10회)
○○妻
日本テレビ「○○妻」公式サイトです。
www.ntv.co.jp
요즈음 보는 일본드라마 중에서 [마루마루 아내(○○妻)]라는 작품이 있다.
약간 괴기(?)스러운 면이 있는 작품이지만
그래도 여러 사회문제를 담으려고 노력한 모습이 보인다.
국내에 소개된 [가정부 미타(家政婦のミタ )](2011),
[여왕의 교실(女王の教室)](2005)뿐만 아니라
일본드라마를 보기 시작했을 때 나에게 충격(?)을 줬던
학생과 선생의 야반도주를 보여준 [마녀의 조건(魔女の条件)](1999) 등의
작품의 극본을 쓴 유카와 카즈히코(遊川和彦)의 작품이라서 그런지 구성이나 전개가 좀 파격적이긴 하다.
아직 종영하지 않았지만 대략의 줄거리는 정체(?)를 알수 없는 아내가 방송인인 남편을 내조한다는 식의 내용이다.
그렇게 우리 나라 취향에 맞는 작품은 아닌 것 같은데......
뭐 추천을 하려고 말을 꺼낸 것은 아니다.
어제 이 드라마를 보다가 이런 대사가 나왔다.
주인공인 히카리가 간호사일을 하는데
병원에 18세에 나았던 아들을 방치해서 소년원에 갔던 일이 알려졌을 때의
히카리 어머니의 대사이다.
어머니: 어차피 병원 그만둘거지? 어쩔꺼야? 앞으로?
어딘가 시골의 병원에라도 갈까?
그럼 내 전 남친이 운영하는 그... 병원이 후쿠시마에 있는데
거기로 할까? 응?
간호사가 부족해서 곤란해하고 있으니까
게다가 내 전 남친 말야... 앗.... 아파.... 진짜 좋은 녀석이니까 말야
네 과거라던지 전혀 신경 안 쓸거 같고
약간 코믹한 요소도 있어서 많이 웃기도 했는데 웃고 나니 왠지 슬퍼졌다.
'동일본대진재'가 일어난지 4년인데
이제 아무도 받아주지 않는 사람들이 갈 수 있는 마지막 오지(?)로
후쿠시마가 나오고 있다.
수십만 이재민이 고향에 가지 못하는데
이미 포기한 것처럼 나오니 슬퍼진다.
우리 나라 고리도 이렇게 되지 않을까 겁이 나기도 한다.
<2015년 3월 16일 페이스북에서 작성>
지난주 목요일부터 밑의 직원들과 퇴근후 스터디를 시작했다.
놀기좋아하는(?) 직원도 3년 동안 놀다보니 이제 철이 든 것인지
아니면 그냥 다른 친구가 하자고 해서 하는 것인지
알 수 없지만 열심히 준비를 해왔다.
그런데 교재로 쓰는 것을 식약처 해설서나 규정집으로 하다보니
결국 인쇄를 해서 봐야하는데 돈이 조금 아깝게 생각되었다.
A4 용지 2500매에 1만5천원 정도 하니
500페이지 자료집 하나 뽑는데 3천원쯤 소비되는 셈이다.
지구도 생각하는 셈치고 태블릿을 하나 사기로 했다.
역시 새것은 만만치 않아서 실험실 후배에게 11만원에 중고로 사기로 했다.
MSI Windpad 110W를 어제 영입했다.
2012년에 출시된 모델인데 후배가 업그레이드를 많이 해서 싸게 산 편이다.
물론 720p 동영상을 돌리면 싱크가 안 맞을 정도로 성능이 좋지 않다는데
사실 PDF 뷰어용으로 샀으니 불만은 없다.
성능이 좋지 않아서 어제 밤새도록 Windows 8.1을 설치했는데
쓰면서 MS의 Onedrive로 클라우딩하다보니 생각보다 좋은 시스템이라고 생각되었다.
회사에서 Onedrive 쓰고 있으면 다들
'Onedrive라는 것이 있다는 말은 들었는데 직접쓰는 사람 처음봤어요.'
라고 할 정도로 인기 없는 클라우딩이지만
윈도우폰, 태블릿, 노트북을 묶으니 상당히 쓸만한 시스템이 구축되었다.
어떤 시스템이든 한번 '갇히면'(?) 빠져나오기 힘든 '무서움'(?)이 있는 것 같다.
11만원치 본전을 빼려면 500페이지짜리 책 37권은 떼어야하는데......
과연 본전을 뽑을 수 있을지......
PS. 2020년 7월 5일 추가
Windows 10을 올려서 사용중인데 그럭저럭 PDF reader용으로는 쓸만하다.
하지만 무선랜이 윈도우의 무선랜 시스템으로 MSI의 O-Easy 소프트웨어로만 on/off 된다는 점이다.
뭔가 방법이 있을텐데 아직 찾지 못했다.
<2014년 11월 16일 페이스북에서 작성>
김태권, [김태권의 한나라 이야기 1: 진시황과 이사(고독한 권력)](2010), 비아북(총 252페이지)
김태권, [김태권의 한나라 이야기 2: 항우와 유방(제국의 붕괴)](2010), 비아북(총 210페이지)
김태권, [김태권의 한나라 이야기 3: 여씨와 유씨(전쟁과 숙청)](2010), 비아북(총 259페이지)
연휴도 내일이 끝이다.
연말 휴가까지 10여 주동안 휴일이 없다.
남은 연차라도 쓰면 조금은 나을 것 같다.
이번 연휴도 할 일이 없어서 여기저기 연락을 해봤지만 다들 가족들이 있으니 연휴에 놀아줄 사람도 없다.
그래서 연휴를 잘(?) 보내기 위해 준비한 것이 있다.
예전부터 김 교수님과 이야기하다보니 김태권 화백의 작품들에 개인적으로 아쉬워 하는 점이 있었다.
물론 화백의 작품에 아쉬워한다는 것이 아니라 그런 명작(?)들이 빛을 보지 못하는 것을 아쉬워하는 것이다.
작가의 의지와 반대되는 출판현실(출판사의 손익뿐만 아니라 독자의 성향이나 의지)이 좋은 작품이 나오는 것을 막는 것은 국가적으로(?)도 손실이라 할 것이다.
그 중 아쉬워하는 가장 아쉬워하는 작품이 [김태권의 한나라 이야기](2010년, 비아북)이었다.
개인적으로 김 교수의 한탄을 듣지 않았다면 사실 이 책을 구매할 생각을 못했을 것 같다.
한나라의 역사는 많은 부분 다양한 매체에서 접했기 때문에 만화로 나온 작품을 다시 보기는 시간이 아깝다고 생각했다.
차라리 [사기]나 [사기열전]을 읽는 것이 낫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나의 독서능력으로 4일간의 연휴동안 [사기]를 읽을 자신이 없어서 차선책으로 [김태권의 한나라 이야기]를 장만했다.
책을 사보면 알겠지만 이 시리즈는 10권으로 계획되어 있었다.
하지만 오늘까지 출판된 시리즈는 3권까지이다.
다행히 '초한쟁패' 부분은 완간된 셈이다.
이 책이 2010년에 출간되어 근 4년간 4권이 나오지 않는 이유를 책 마지막 페이지에 있는 서지정보로 알 수 있다.
1권 - 진시황과 이사: 고독한 권력
초판 1쇄 발행일 2010년 4월 9일
초판 2쇄 발행일 2012년 7월 20일
2권 - 항우와 유방: 제국의 붕괴
초판 1쇄 발행일 2010년 4월 9일
초판 2쇄 발행일 2010년 5월 14일
3권 - 여씨와 유씨: 건설과 숙청
초판 1쇄 발행일 2010년 11월 12일
각 쇄마다 출판권수가 다르겠지만 저 정보로 보면 가장 유명한 '항우와 유방' 편은 많이 팔린 것 같고 누군지 알기도 힘든 '여씨'의 경우 2쇄도 발행되지 않은 것 같다.
(물론 내가 산 책이 오래된 재고인지도 모르겠지만......)
이런 상황에서 출판사에서 책을 계속 출판해줄 여력이 없었을 것 같다.
(물론 예전 [대우학술총서] 같이 물주(?)가 있으면 모르겠지만......)
어쨌든 연휴가 시작되면서 읽기 시작했다.
(물론 연휴 첫날부터 HPLC 고친다고 열심히 보지는 못했다.)
읽다가 보니 내가 중국역사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는 것을 느꼈다.
한고조 유방이 이름도 없었다는 점, 항우가 錦衣夜行의 주인공이었다는 점 등 너무 아는 것이 없었다.
현실적으로 3권 600여 페이지로 진나라부터 한나라 고조가 죽을 때까지 약 60여년간을 만화로 그린다는 점이 그렇게 자세한 이야기를 하기는 힘들게 했을 것 같다.
결국 각각 중요 사건들에 대한 대략적인 흐름과 의의에 대해 간략히(?) 그려냈다.
그리고 각 사건의 중요한 사실 및 대화 그리고 평가 등을 각주로 원전의 내용을 기록하여 고증을 꼼꼼히 한 느낌을 갖게 하였다.
이런 점에서 읽다가 보면 자세함이 떨어져 아쉬움이 남기는 하지만 입문서로서의 역할은 잘 하고 있다고 보인다.
(이 책만 보고 아는 척하다가는 큰코 다칠게 뻔하다.
원전을 읽게 하려는 작가의 '떡밥'이 아닐까 싶다.)
책에 대한 내용 및 평가는 보는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은 생략한다.'
어쨌든 4년간 4권이 출판되지 않는 점에서 더이상 기다리는 것은 무의미한 것 같은데 그래도 내심 기다리게 만드는 '맛(?)'이 있는 작품이다.
(물론 책들이 나왔을 때 한권이라도 더 팔아줬어야 4권이 나왔겠지만......)
만화책 600여 페이지를 3일동안 읽을 정도로 속독이 안되어 원전 읽기 힘든 사람에게는 원전을 읽을 '용기(?)'를 만들어주는 책이다.
다음 연말 휴가 때는 [사기]나 [사기열전]을 봐야겠다.
<2014년 10월 11일 페이스북에서 작성>
PS. 역시 2019년 현재 1, 2권은 재고가 있는 것 같은데 3권은 절판상태이다.
김태권의 한나라 이야기. 1: 진시황과 이사(고독한 권력)
부터 에 이르는 시대를 세계사적인 관점에서 재해석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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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권의 한나라 이야기. 2
부터 에 이르는 시대를 세계사적인 관점에서 재해석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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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barcode=9788993642247#N
김태권의 한나라 이야기. 3: 여씨와 유씨
2002년 미국의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 침공을 비판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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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아사히(テレビ朝日) [파트너(相棒) session 12](2013년 10월 16일~2014년 3월 19일)(전 19회)
https://www.tv-asahi.co.jp/aibou_12/index2.html
相棒 season12
テレビ朝日「相棒 season12」番組サイト
www.tv-asahi.co.jp
작년 2013년은 일본 NHK가 TV방송을 시작한지 60주년이 된 해였다.
그 당시 NHK의 한 프로그램에서 보여준 갖가지 통계중에서 재미있었던 것이 '드라마하면 생각나는 드라마'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것이었다.
결과는 의외였다.
제일 많이 나왔던 답이 [파트너(相棒)](2000~)였다.
(12개 시즌동안 꾸준히 15~20%대의 시청률을 유지한 영향일 것이다.)
일본을 대표(?)할만한 [오싱(おしん)](1983)이 있었지만 2위를 차지했는데 사회자와 게스트들도 다들 의야해 했다.
단순한 수사물인 [파트너]가 가장 인상적인 드라마라니......
일본사람들이 추리물을 좋아해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매년 4분기와 다음해 1분기를 걸쳐서 한 시즌이 방영된다.
내용은 어찌보면 일본판 [셜록홈즈]라고 할 수 있다.
주인공은 '인재의 무덤'이라는 '특명계'로 좌천된 천재적 수사관인 스기시타 우쿄(杉下右京) 경부와 12개의 시즌 동안 3번 바뀐 파트너이다.
각각 홈즈와 왓슨과 같은 이미지이다.
(개인적으로는 12 시즌 동안 꾸준히 나오는 감식반 요네자와 마모루(米沢守)가 왓슨 같이 보이는데......)
이번 여름휴가동안 할 일이 없어서 못 봤던 19화의 시즌 12를 모두 보았다.
역시 일드는 몰아봐야 제맛인 것 같다.
그중에서 2014년 1월 1일에 방영한 10화가 와닿는 바가 있었다.
작년과 올해 내내 우리나라를 시끄럽게한 'XX(마)피아'시리즈와 같은 곳에서 모티브를 찾는 이야기였다.
대략 줄거리는 한 기자가 정부가 여론 조작을 통해 편부모가정 지원금을 줄이고 그돈으로 취업지원을 한다는 명목으로 편부모 가정 취업 지원센터를 만들어 낙하산자리를 만들려는 것을 한 기자가 파헤치다가 결국 누명을 쓰고 살인자로 잡히고 구치소에서 살해당할 번 하다 혼수상태가 되는 내용이다.
그중에서 인상적인 대사가 있었는데 지금 우리나라 높으신 분들도 저런 생각을 하고 있을 것 같은 느낌이다.
하지만 스기시타가 이야기하는 저널리스트가 이 땅에 없는 것 같아서 더 문제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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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키) 확실히 산노 미키코를 죽인 것은 카츠라기 료가 아니야. 하지만 나는 그녀가 결백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아.
스기시타) 무슨 말씀이십니까?
마사키) 알겠나, 스기시타! 약자 따위를 보호해서는 나라가 번영할 수 없다고!
(극중 아동양육수당을 편부모가정에 지원하는일을 가리킴)
국가의 지휘를 담당하는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려면 그들에게 상응하는 보상을 해 줄 필요가 있단 말일세.
(극중 여론조사를 조작해서 편부모 취업지원센터를 건설해서 퇴직관료의 낙하산자리로 만드는 일을 가리킴)
그걸 일일이 폭로하는 쪽이 오히려 악질적인 범죄 아닌가!
알 권리를 내세우는 저널리스트들은 전부 대중을 선동하고 국익을 해치는 죄를 범하고 있는 거란 말이다!
스기시타) 당신이 말하는 국익이란 도대체 누구를 위한 이익입니까?
일부의 관료나 위정자가 이런 모자에게서 빼앗은 이익을 국익이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마사키 씨
저널리스트의 핵심에 있는 것은 평범한 사람들에 대한 신뢰입니다.
'이런 고통을 알게 된다면 내버려두지 못할 것이다', '이런 부조리함을 알게 된다면 분노를 느낄 것이다' 그런 생각이 세상을 바꿔 갈 것이라는 그런 믿음이 있기 때문에 그들은 총탄이 날아다니는 교전지에까지 나가 보도를 계속하는 겁니다.
알겠습니까?
그리고 카츠라기 료 씨도 역시 이 나라의 전선에 서 있었습니다.
평범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해 이 나라의 거대한 권력을 적으로 돌린 채 서 있었습니다.
<2014년 8월 25일 페이스북에서 작성>
NHK 토요드라마 [하게타카(ハゲタカ)](2007년 2월 17일~2007년 3월 24일)(전 6회)
https://ko.wikipedia.org/wiki/%ED%95%98%EA%B2%8C%ED%83%80%EC%B9%B4
하게타카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둘러보기로 가기 검색하러 가기 《하게타카》 (ハゲタカ)는 작가 마야마 진 경제 소설 《하게타카》를 원작으로 제작 된 일본의 실사영상화 작품. 2007년 2월 17일부터 같은 해 3월 24일까지 NHK에서 방송된 텔레비전 드라마이다. 작가 마야마 진 (真山 仁)의 경제 소설이 원작이며, 총 6화로 구성되어 있다. 경제를 중심으로 한 사회파 소설을 발표해 온 신문기자 출신 작가 마야마 진의 소설 《하게타카》와 《바이아웃》[1
ko.wikipedia.org
Riches I Hold In Light Esteem
(드라마 [하게타카(ハゲタカ)](2007) 엔딩테마)
작시: Emiiy Bronte
작곡: 사토 나오키(佐藤 直紀)
노래: Tomo the Tomo
Riches I hold in light esteem 부귀영화를 난 가볍게 여기네
And Love I laugh to scorn 사랑도 웃어넘기네
And lust of fame was but a dream 명예욕도 한낱 꿈에 지날 뿐
And if I pray, the only prayer 내가 기도한다면, 내 입술 움직이는
That mover my lips for me 단 한 가지 기도는
Is-’Leave The Heart That Now I Bear ‘제 마음 지금 그대로 두시고
Leave That 그대로 두시고
And Give Me Liberty’ 제게 자유를 주십시오’
Riches I hold in light esteem 부귀영화를 난 가볍게 여기네
And Love I laugh to scorn 사랑도 웃어넘기네
And lust of fame was but a dream 명예욕도 한낱 꿈에 지날 뿐
And if I pray, the only prayer 내가 기도한다면, 내 입술 움직이는
That moves my lips for me 단 한 가지 기도는
Is-’Leave The Heart That Now I Bear ‘제 마음 지금 그대로 두시고
Leave That 그대로 두시고
And Give Me Liberty 제게 자유를 주십시오’
Yes,as my swift days mear their goal 그렇다, 화살 같은 삶이 종말로 치달을 때
Tis all that I implore 그것만이 내가 바라는 것일 뿐
Through life and death, a chainless soul 삶에도 죽음에도 인내할 용기 있는
With courage to endure 자유로운 영혼이 되기를
https://www.youtube.com/watch?v=MIXrhbSMZTQ&feature=share
<2013년 10월 13일 페이스북에서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