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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1. 27. 01:01

아~~ 열 받는 하루입니다.

옆에 있는 소형온풍기는 맛이 가서 됐다 안됐다 하고

1시간 투자해서 쓴 매매일지는 다 쓰고 그림 넣다가 날리고...... 쩝.

이번부터는 메모장에 쓰고 붙여야겠습니다.

당수님께서 시황을 한글에서 쓰시고 붙이시는 이유를 알겠네요.

(지난번 시황 설명때 한글 파일로 보여주시길래 추측했습니다.)

이번 판은 좀 간략히 쓰겠습니다.

 

골드 11일째입니다.

어제 미국장이 혼조세로 마감을 해서 내심 불안불안 했던 아침이었습니다.

당수님께서 어제 외국인의 상방 포지션으로 기대감을 더욱 크게 하셔서 더 그랬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침에 시황 설명하시면서 오늘이 우리장의 방향을 볼 수 있는 날이라고 하셔서

더 조마조마해졌습니다.

그래도 당수님의 자신에 찬 목소리 때문인지 불안감은 없어지더군요.

당수님 목소리는 참으로 명약입니다.^.^

시장을 살펴보면 오늘 같은 날이 계속되었으면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오늘 장을 이끈 것은 현물과 선물에서의 외국인 매수와

어제 빠져나갔던 프로그램의 귀환으로 생각됩니다.

외국인이 현물에서 1,218억 순매수, 선물에서 508억 순매수 했습니다.

그리고 차익은 아침부터 들어와서 1,591억 순매수했고

비차익은 2시경에 들어와서 720억 순매수 했습니다.

게다가 점심이후 환율도 하락하여 전일대비 22원 하락한 1,480원에 마감했습니다.

진짜 오늘 좋은 날이었던 것 같습니다.(글만 안 날였어도...... 쩝.)

덕분에 KOSPI는 전일대비 9.75 포인트 상승한 993.07(+0.99%)로 시작하여

장마감 직전 고점인 1,030.70(+4.82%)을 찍고

전일대비 46.46 포인트 상승한 1,029.78(+4.72%)로 마감했습니다.

당수님께서 강조하신 변곡점 1,030을 못 올라타서 아쉽긴 합니다만 기분은 좋습니다.

(사실 아직 1,030이나 1,029.78이나 똑같이 보이는데

 물론 중요한 차이가 있는 것이겠죠. 아직 공부부족입니다.)

 

전체장에 대한 정리는 이 정도로 줄이겠습니다.

오늘 저는 매매를 한 번 밖에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장전체를 관람하지 못하고 제 종목에만 눈이 가 있었네요.

아직 고수가 되려면 멀었다는 이야기겠죠.

먼저 보유종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1) 동양제철화학, 비중 43%, 종가 194,500원, 수익률 12.71% 유지

매수단가 172,000원에 매수했던 동철을 아직도 들고 있습니다.

25만원 넘기기 전에는 안 팔거라고 했으니 당연한 것이겠죠. ^.^

오늘 동철에게는 좀 좋지 않은 장이었던 것 같습니다.

내심 저도 상한가를 기대했었는데요.

전일대비 8,500원 오른 194,500원(+4.57%)으로 마감했습니다.

조금 김빠집니다.

동양제철화학은 192,000원(+3.23%)으로 장을 시작하여

9시 20분 경에 저점인 188,000원(+1.08%)을 찍고 1시까지 횡보를 했습니다.

동철의 오늘 파동은 KOSPI와 판박이 같습니다.

1시 이후 상승을 시작하여 2시 30분 경에 고점인 196,500원(+5.65%)을 찍고

194,500원으로 마감했습니다.

당수님께서 잘 가는 장에 다른 것 먹기도 바쁜데

동철 볼 시간이 있겠냐고 말씀하셨는데 정확한 표현인 것 같습니다.

그 말씀에는 태양광이라는 업종(?)만으로는 장을 이끌 수 없다는 것을 내포하는 것이겠죠.

그래도 동철 매수한 후 매일 같이 조금씩이라도 올라줘서 믿음이 가는 종목입니다.

 

2) 건설주 ELW 수익권에 듬

며칠전 매수했던 건설주 ELW가 오늘 수익권이 되었네요.

우선 그제 CLSA 때문에 물타기를 했던 씨티8208GS건설콜(638208)를 살펴보겠습니다.

평균단가 43원으로 어제 4.63% 수익이었습니다.

오늘 전일대비 5원 오른 50원(+11.11%)에 마감했습니다.

덕분에 수익률이 16.28%로 상승했습니다. 그래도 1,000개라 1만원도 안되네요.

기초자산인 GS건설은 6.65% 상승한 40,100원에 마감했습니다.

겨우 콜에서 상승률이 기초자산의 상승률의 2배 정도 밖에 안 되네요.

단가 25원에 매수한 씨티8213대림산업콜(638213) 2,000개는 어제까지 수익이 없었습니다.

오늘은 전일대비 5원 올라서 30원(+20.00%)에 마감했습니다.

덕분에 수익률 19.98%가 되었습니다.

대림산업 본주는 9.07% 상승한 29,450원에 마감했습니다.

이것의 상승률도 기초자산의 두 배 정도 밖에 안되네요.

내일은 좀 ELW답게 분발 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3) 유진8181모비스콜(648181), 평균매수단가 135원, 2,000개 보유, 수익률 -22.25%

ELW 중에 말썽꾸러기입니다.

어제 본주의 하한가로 인해 폭락해서 물 탔던 2,000개입니다.

기초자산인 현대모비스는 오늘 4.88% 상승한 58,000원에 마감했습니다.

그런데 이 상품은 전일대비 40% 상승한 105원에 마감했습니다.

상승률이 본주의 8배군요. 이 맛에 ELW를 하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오늘 가장 상승률이 큰 모비스콜은

전일대비 150% 상승한 맥쿼리8525모비스콜(608525)였습니다.

잔존일 126일 정도 남아 기간은 적당한데 아직 거래량이 적습니다.(거래량 68,840개)

유진8181모비스콜은 상승률은 낮지만 거래량(2,396,440개)이 커서

그럭저럭 초보자가 하기 적당한 것 같습니다.

물론 잘 안 움직인다는 단점이 있지만요.

오늘 당수님께서 소개하신 작전 탄 현대8241KOSPI200콜(588241)에 비하면

ELW라고 하기도 뭐합니다만. 진짜 수익률이 새발의 피이군요. 쩝.

 

4) 코아정보, 비중 22%, 매수 465원, 매도 510원, 수익률 9.11%로 이익실현

오늘 매수한 유일한 종목입니다.

그리고 보유기간동안 매일 마음을 졸인 종목이기도 합니다.

제가 괜히 그림으로 수기윤님 꼬신게 아닌가라는 생각에

음봉날 때마다 가슴 졸였습니다.

이 종목이 움직인 궤적을 살펴보겠습니다.

전일대비 5원 오른 495원(+1.02%)에 시작했습니다.

과연 양봉을 낼 것인지 잠시 지켜봤는데 역시나 음봉이더군요.

매도를 할 수 있었습니다만 며칠 바라본 추이를 믿어보기로 했습니다.

이 종목은 장시작때 한 번 움직이고 2시 이후에 한 번 움직이니까

2시 이후에 매도할 생각을 했습니다.

예상대로 계속 횡보하더군요.

그런데 웬일인지 1시 26분에 124,719주의 거래량이 터지면서 장대양봉을 뽑더군요.

일순간 드는 생각이 두 개였습니다.

벌써 장 끝날 때 됐나 그리고 이게 미쳤나......

그래서 순간적으로 뉴스 나온게 없나 살펴봤는데 없었습니다.

그러던중 결국 뉴스 스팟이 뜨더군요. 게다가 525원에서 잠시 주춤했습니다.

그래서 바로 시장가로 매도했습니다. 510원 체결되더군요. 쩝. 왠지 손해 본 기분입니다.

뉴스가 뭔가 궁금해서 찾아봤습니다.

홍콩 투자사. 경영참여 목적으로 코아정보 5.23% 취득

[이데일리 안재만기자] 홍콩 투자사 디바인 캐피탈 매니지먼트 홍콩은 경영참여 목적으로 코아정보시스템(039990) 주식 134만3085주(5.23%)를 취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디바인 캐피탈 매니지먼트 홍콩은 "자사 이사 중 한명이 코아정보의 등기임원 자리에 오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실 아직 초짜라서 경영참여와 투자목적으로 매수하는 경우의 차이를 잘 모르겠습니다.

이게 과연 호재가 되는지도 의문이고요.(공부의 짧음이군요. 쩝.)

결국 며칠간 외국인이 매수한 6.21%의 지분은 결국 경영참여 때문이라는 것인데......

결국 외국인 매수가 없는 걸로 봐야되나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뉴스가 나오고 상한가까지 뜨더군요.

10%나 더 먹을 수 있었는데 참 초짜는 초짜입니다. 양봉에 겁먹으니..... 쩝.

그런데 한 시간만에 결국 하한가에 10원 모자른 430원까지 떨어졌습니다.

이때 진짜 다시 사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당수님 책에 한 번 이익실현한 종목은 관종에서 빼라는 말이 나오길래 참았습니다.

결국 종가는 며칠간의 박스권인 465원으로 마감했습니다.

이 종목에서 결국 9.11% 수익을 냈는데요.

사실 기분이 썩 좋지는 않습니다.

10%를 더 못 먹어서가 아니고 공부의 결과로 얻은 것이 아니라 좀 찝찝하네요.

오늘의 급등은 뉴스라는 재료 때문이었습니다.

뉴스가 없었다면 음봉의 몸통으로 장을 마쳤을 것 같습니다.

결국 450원에서 500원 정도의 박스권에서 물량을 소화하고 있다고 생각되네요.

잠시 차트를 보시면 제가 좀 마음대로 그렸는데요.

제가 그린 것을 보면 괜히 내일 들어가고 싶어하시는 분이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며칠전 양봉을 낸 후 음봉 2개를 내고 있습니다.

게다가 거래량도 양봉에서 약 130만주, 음봉 두 개에서 410만주 정도 나왔습니다.

대주주 보유지분을 보면 이번에 들어온 홍콩 투자사까지 약 23.3%입니다.

결국 시장에 76.7%인 2천만주 정도 돌아다니는데요.

시장에 돌 수 있는 주식수의 27% 정도 3일간 소화된 것 같습니다.

아직 초짜라 며칠 더 매물소화를 할지 아니면 내일이라도 로켓트 같이 쏠지는 모르겠네요.

이 그림 보시고 사시는 분 없길 빕니다. 제 상상입니다. 쩝.

 

5) 어드밴텍, 비중 18.3%, 매수가 900원, 종가 835원, 수익률 -7.53%

이 종목 오늘도 못 매도했습니다.

아무리 봐도 팔리지 않습니다.

오늘 거래량이 43,123주였습니다. 어제 거래량의 14.6% 밖에 안되네요.

이 종목을 하루하루 보유할 수록 종목 접근을 잘못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오늘 뉴스를 다시 검색해보니 감자대상 종목이었습니다.(허걱!)

게다가 감자로 인한 거래정지일이 다음주 12월 4일이네요.

그래서 그런지 점점 거래량이 줄면서 누군가 매집하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초짜의 상상일뿐입니다.)

그래서 이번주까지 처분 안되면 공부삼아 감자 한 번 가볼까 싶습니다.

너무 모헙이긴 하지요.

자꾸 대한은박지 생각이 나서 감자 가 볼까 생각합니다.

손실이 커지면 단가 좀 맞춰서 들어갈 생각입니다.

4대 1 감자니까 20%는 남겠죠. 쩝.

역시 당수님 말씀대로 3.3.3을 지켜야겠다는 걸 뼈저리게 느끼게 하는 주식입니다.

오늘 글도 날라가고, 온풍기도 말썽이고, 증시포차 들으면서 쓰니까 정신이 혼미해지네요.

글이 좀 중언부언할 겁니다.

양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

내일 날씨가 추워진다는데 다들 몸조심하시길 빕니다. 

from 와우넷 牛步™黨
2008. 11. 25. 23:09

오늘로 골드도 10 거래일을 맞았습니다. 벌써 만으로 2주를 지나게 되네요.

반환점을 돌고 있는데 남은 반도 열심히 해서 본전을 뽑자는 결심을 합니다.

(물론 수익을 내기는 힘들겠죠. 돈이 안되면 10배에 상응하는 대응물을 얻어내는게

 이 동네 룰입니다. ^.^ 농담입니다.)

오늘 당수님의 방송을 듣고 있으니

당수님뿐만 아니라 회원님들도 지지부진한 장 때문에 많이 피로하신 것 같습니다.

손톱만큼도 안되는 캔들도 피로한데 안 피로하면 이상한거죠. ^.^

재미없는 농담은 이만 줄이고 오늘 장부터 정리해보겠습니다.

다들 당수님의 시황을 들으셨으니 아시겠지만 정리하는 의미에서 보겠습니다.

 

전일 미국과 유럽의 폭등으로 인해 장시작은 좋았습니다.

장시작 전일대비 약 46 포인트 상승한 1,016(+4.74%)로 시작했습니다.

약발을 받았는지 장시작 30분까지 상승해서 전일대비 59 포인트 상승한 1,029(+6.11%)까지 갔습니다.

이후 당수님의 예측대로 지지부진하게 지수를 까먹으면서 하락을 시작했습니다.

계속 하락하여 2시 경에 저점인 전일대비 약 4% 빠진 966(-0.40%)까지 갔습니다.

사실 저는 제 종목만 신경쓰는 바람에 불꺼진 것도 몰랐습니다.

이후 2시 이후 차익과 비차익 프로그램이 들어오면서

전일대비 13 포인트 상승한 983(+1.36%)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저점과 고점이 63 포인트나 나는 스펙타클한 장인데도

개미들은 왔던 길 다시 가는 듯한 지루함만 느끼는 장이었습니다.

다른 선물이나 외국인 동향은 관심있으신 분들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보시는 분들은 당수님 말씀처럼 내일장에 대한 기대로 잠 잘 주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저의 매매를 살펴보겠습니다.

 

당수님께서 아침에 매수금지를 내셨는데 역시나 잘 안 지켜지네요.

그래도 자중을 했습니다. 어제보다 매매가 많이 줄었으니까요.

그런데도 평일만큼은 매매했네요. 이건 자중이라기 보다는 물려서인것 같네요. 쩝.

우선 보유하고 있는 종목에 대한 동향을 짧게 살펴보겠습니다.

 

1) 동양제철화학, 비중 43%, 종가 186,000원, 수익률 7.78% 유지

오늘도 우리의 동철이는 아침에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주가의 움직임은 종합주가지수와 같이 했습니다.

전일대비 7.57% 오른 199,000원에 개장한 후 9시 15분 경 201.500원(+8.92%)까지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지수와 함께 밀리면서 2시 10분경 전일대비 -0.54% 떨어진 184,000원까지 하락했습니다.

종가는 186,000원(+0.54%)로 마감했습니다.

이번 장폭락 이후 동철은 계속 33일선도 아닌 20일선 밑에서 놀고 있습니다.

볼린저밴드가 모이는 것으로 보아 힘을 모으고 있는 과정인 것 같습니다.

VR이 증가하고 있으니까 그렇게 믿을랍니다.

(물론 피곤해서 그렇다고 하실분도 있겠습니다만. ^.^)

당분간 지지부진 할 것 같은데 계속 보유할 생각입니다.

저는 250,000원 정도까지 계속 보유할 예정입니다.

 

2) 씨티8213대림산업콜(638213), 2,000개, 종가 25원, 수익률 0%로 보유

기초자산인 대림산업의 경우 전일대비 1.64% 하락한 27,000원에 마감했습니다.

기초자산이 +8.20%에서 -2.37%까지 움직이는데도 이 상품은 잘 움직이지 않네요.

사실 오늘 같은 날은 다행일 수도 있지만 기초자산보다 덜 움직일 것 같은 생각마저 드는군요.

대림산업콜도 별로 마땅한 것이 없어서....... 참고로 오늘 거래량은 148,630개였습니다.

이정도면 거래된 틱이 몇 개 안되니 당연한 결과일 것 같습니다.

 

3) 씨티8208GS건설콜(638208), 평균단가 43원, 3,000개 중 2,000개 매도, 수익률 4,63%

GS건설 본주는 오늘 3.71% 하락한 37,600원에 마감했네요.

어제 설명드렸다시피 50원에 1,000개 매수했던 것에 본주 하한가때 40원에 2,000개 매수해서

평균단가 43원으로 맞췄던 상품입니다.

오전에 당수님께서 어제 받는 GS건설 물량 매도하라는 사인을 받고

하락시 받았던 2,000개를 45원에 매도했습니다.

수익률은 4.63%이지만 금액이 적다보니 오늘 실현한 수익은 약 4,000원이네요. 쩝.

사실 ELW를 이렇게 수익내는 건 예의(?)가 아닌데...... 쩝.

연습이니까 물탄 것 뺐다는데 의의를 둘 수 있는 거래였네요.(꿈보다 해몽!)

 

4) 유진8181모비스콜(648181), 단가 90원에 1,000개 추가매수, 평균단가 135원, 수익률 -44.47%

연습이라 금액이 적게 들어간게 다행이었습니다.

ELW의 무서움을 쬐금 보여준 상품이군요.

우선 기초자산부터 보시면 현대모비스는 당수님께서 하신 설명처럼

메릴린치의 손절물량 때문에 오늘 하한가(-14.92%)인 55,300원에 마감했습니다.

오후 1시경 본주가 하한가 진입을 시도할 무렵

당수님의 하한가에 받으라는 사인에 80원에 1,000개를 매수시도 했습니다.

(물론 당수님은 조금 뒤 하한가 매수를 취소하셨습니다만.......)

그런데 물량을 잘 안 주더군요. 잠시 오르려는 상황이었습니다.

역시 조급증 때문인지 뭐가 급해서 호가를 90원으로 올려서 결국 매수했습니다.

아마 전일 180원에 샀던 ELW의 수익이 -53%가 넘는 것을 보고 기겁을 해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결국 평균단가를 135원에 맞췄는데요.

역시나 하한가 맞으니 더 떨어져서 75원에 마감했습니다.

전일대비 55.88% 하락했네요. 하루만에 반토막도 더 날아갔습니다.

ELW의 무서움을 쬐금보여 주는 거래였습니다.(90% 날아갔던 사람이야기도 있으니까요...... 쩝.)

 

5) 코아정보, 비중 22%, 매수 465원, 종가 490원, 수익률 5.03%로 보유중

어제 제가 반했던 종목입니다.

어제 말씀드렸듯이 아침에 분위기 봐서 매도하려고 했는데 못했다기 보다 안했습니다.

반하다 보니 오늘 로켓트 못 쏜 것이 억울해서요.

(그러고 보니 이번에도 로켓트 제대로 못 타봤네요.)

수기윤님이 지적하신대로 일단 외국인의 움직임이 별로 없었고

아직 손실이 아닌지라 그냥 버티기로 생각했습니다.

이 종목의 움직임은 시작가 500원에서 5분후 515원 고점찍은 뒤에

10시 50분에 450원의 저점을 찍은 뒤 점차 회복하면서

1시 20분에 일시적으로 500원을 회복하다가 다시 하락하여 음봉으로 마감하는 분봉을 보여줬습니다.

사실 1시 20분에 매도할 수 있었지만 하지 않은 이유가 있었습니다.

전일 분봉을 보시면 계속 횡보중에 2시 30분 경에 상승한 모습이었습니다.

사실 하루의 분봉으로 단정할 수는 없지만 이 종목은 그렇게 움직일 수 밖에 없다고 생각됩니다.

그림은 오늘 종가의 매도잔량을 표시한 10호가창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매도 잔량이 두 배정도 많습니다.

사실 이것이 분봉흐름에 크게 영향을 줄 것 같지 않습니다만

저같은 초짜의 입장에서는 접근하는데 상당한 갈등을 안겨줍니다.

우선 하루 거래량이 100만주 이하의 종목인데 장중에 매도잔량이 몇 만주씩 깔려있고

매수잔량은 기껏 1만주 정도 있다면 접근하기 겁이 나죠.

사실 이런 현상이 위에 매물대가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단편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결국 오늘 장마감까지 버티다가 보유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내일 장대양봉을 만들지 못하면 당분간 매물 소화구간으로 보고

매도해야 할 종목인 것 같습니다.

수기윤님도 매수하셨다는데 어제 제가 바람 넣은 것 같아서 죄송합니다.

결국 종가 490원으로 아직 5.03%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6) 어드밴텍, 비중 18.3%, 매수가 900원, 종가 850원, 수익률 -5.87%

어제 검색하다가 걸린 종목입니다.

원래 양음양음양 패턴으로 검색된 종목입니다.

사실 이 종목을 매수하려니 조금 껄쩍지근했습니다.

일단 회사가 지난분기 영업이익이 마이너스더군요.

그런데 그 껄쩍지근함이 결국 일을 냈습니다.

이 종목을 매수하니까 드는 생각이 있습니다.

부산 태종대에 가면 해변 자갈밭에 해녀들이 해산물을 팔고 있는데요.

(지금도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어느날 지나가면서 보니 어떤 건장한 청년이 갓잡아올린 주먹보다 작은 문어를 산채로 먹겠다고

입에 당당히 집어 넣더군요.

그런데 머리부분은 입에 들어갔는데 다리가 얼굴을 다 싸버려서

오히려 사람이 먹힌 꼴이 된 것을 본적이 있습니다.

오늘 이 종목을 물은 제가 그 꼴이 된 것 같습니다.

수익률 때문이라기 보다 쉽게 손절할 수 없는 종목이기 때문입니다.

어드밴텍의 아침상황을 설명하기 위해 오늘 차트에 빨간 양봉을 하나 붙여놨습니다.

이 차트를 보시면 양음양음양에, 2연발 로켓트,

게다가 아침 고점인 970원에서 양봉 두 개로 멧돼지이빨까지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볼린저밴드도 모이고.......

온갖 좋은 것은 다 나오네요.

그래서 개장동시호가에 18%을 넣었습니다. 동시호가에서는 개장즉시 상한가 갈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역시나 착각이었습니다. (차트 보시면 아실 수 있습니다.)

역시 뭐에 씌였는지 보이지도 않더군요.

킹고릴라님께서 지적해주시더군요. "거래량부족"이라고.......

동시호가에서 전일종가인 900원에 매수된 상태였습니다.

킹고릴라님의 지적을 들은게 960원일 때였습니다.

좋다. 이만 먹고 나가자라고 생각해서 나가려고 했습니다.

이때 "문어를 먹은게" 아니라 "문어에게 먹혔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거래량이 작다보니 호가가 들쑥날쑥입니다.

50원차이는 아무것도 아니네요.

결국 어디쯤에서 매도타이밍이 나오나 보다가 하루가 갔습니다.

손절하려고 했는데 동시호가에서 팔리지도 않네요. 갑자기 900원에서 850원으로 끝나는 바람에.......

참고로 이 회사는 대만 어드밴텍이 지분 23%를 보유하고 있고

대주주 두명이 18%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차트의 외국인보유율은 대만 어드밴텍의 지분입니다.

(점점 하소연이 길어지는데 대충~ 줄이겠습니다.)

결국 하루 거래량이 10만~20만주 정도 밖에 안된다는 것을 확인 안한 것이

이 종목에 물렸던 원인이었습니다.

쩝. 그래도 뒤늦게라도 안 것이 다행입니다.

어드밴텍은 내일 어떻게든 처분해야겠습니다. 이러다간 제 명에 못 살것 같습니다. 쩝.

너무 흥분했나 봅니다.

매일 읽어주시는 분들께 추태를 부려 죄송하네요. ^.^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

 

PS. 날을 샐 때마다 아침 일찍보면 새벽같이 당수님께서 접속하시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매매정리글 쓰기 전까지는 매일 같이

      당수님께서는 일찍 들어오시면서 왜 시황은 빨리 안올려주시나라고 의아했습니다.

      이런 매매글 쓰는데도 시간이 걸리는데 수천명을 좌우하는 시황을 쓰시는

      시간이 더 걸릴 수 밖에 없겠지요.

      진짜 글을 쓰면서 당수님의 노고를 새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당수님과 회원님들 모두에게 힘이 넘치는 날이 빨리오길 빕니다.

from 와우넷 牛步™黨

2008. 11. 25. 02:57

오늘은 장과 달리 거래에 조금 무리가 있었던 날이었습니다.

아침에 장이 시작하면서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날이었습니다.

당수님의 매수사인이 나오지 않아서 그런지 더욱 그랬던 날이었습니다.

지난주 금요일에 오늘의 전략이

상승시 현금비중 확대, 하락시 매수였지만

아침에 미국장의 폭등에도 불구하고 상승도 하락도 아닌 지지부진이라

조금 김이 빠졌다고나 할까요.

 

그런데도 오늘 매매한 것을 보니 왜 이렇게 무리를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정리해보겠습니다.

 

1) 동양제철화학의 비중을 43%로 줄임

지난주 저점 이후 이틀간 60%를 유지했던 동양제철화학의 본주를

오늘 개장하자 마자 일정부분 매도하였습니다.

동시호가에서 200,000원에 매도를 걸었는데

장이 지지부진한 것 같아 195,500원으로 호가를 바꿔서 팔았습니다.

몇분 뒤 202,000원까지 상승해서 좀 아쉽게 만드는 시작이었습니다.

사실 동양제철화학의 당시 상황으로는 20만원 이상 갈 것을 예상할 수 있었지만

본주보다 시장에 휘둘려서 조급하게 매도했던 것 같습니다.

17%를 매도하면서 12.7%의 수익을 얻었습니다.

43%라는 비중이 아직도 크긴합니다만 당분간은 이 수준을 유지하려고 합니다.

일단 전체 투자액이 적으니까요. (변명입니다. ^.^)

172,000원에 매수했던 43%의 동철은 아직 7.21%의 수익이네요.

참고로 오늘 동철은 아침 9시 10분경에 202,000원의 고점을 찍은 후 185,000원에 마감했네요.

 

2) 135원에 샀던 씨티8170동양제철콜(638170) 1,000개를 160원에 매도

금요일에 처음 시작한 ELW를 오늘 아침 장시작하면서 매도했습니다.

전일 내심 400원대에 팔겠다는 포부(?)를 밝혔는데요.

당수님의 매도 사인이 가장 크게 작용을 했습니다만

콜이라는 것이 본주가 무리해서 상승한다고

거기에 따라 움직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매도를 결정했습니다.

콜이라는 것이 미래에 대한 전망이 크게 작용하는 상품이니까요.

또한 분봉의 상황에서 본주가 202,000원의 고점을 찍기전에

170원의 고점을 찍고 하락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팔려고 하는 사람이 없는 것이 이상하겠죠.

보유했던 1,000개를 160원에 팔아서 18.4%의 수익을 얻었습니다.

(18.4%라고 해도 25,000원 밖에 안되네요. 왜 이른바 중고딩이라는 애들이 하는지 알겠습니다. ^.^)

참고로 종가는 제가 매수했던 135원입니다. 그래도 돈 들어오니까 좋네요. ^.^

 

3) 아토, 비중 35%, 1,055원 매수, 1,020원 매도, -3.64% 손절

일요일에 유래카를 이용해서 종목을 검색했습니다.

제가 좋아하지만 단지 짝사랑인 로켓트 패턴에 두 개가 걸리더군요.

아토하고 코아정보이었습니다.

(사실 음양음 패턴인 마크로젠도 내심보고 있었습니다만.......)

당분간은 로켓트를 안하려고 했는데요. 오늘 같은 지지부진한 날엔

매집이 있었던 종목이 더 잘 보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뛰어들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아토에 비중 35%로 뛰어들었습니다.

(물론 이런 실패율 높은 패턴 매매에 35%는 많은 비중이라는 건 아는데

금액이 얼마 안된다는 변명과 한편으로 한탕해보자는 도박심리때문에....... 쩝.)

아토에 뛰어들었던 가장 큰 이유는 보조지표 두 가지였습니다.

1) 볼린저밴드가 모인 것과 2) 외국인이 3%정도 지분을 유지한다는데 걸어봤습니다.

하지만 아니나 다를까 로켓트가 또 디스커버리호 되어버렸네요.

매수를 1,055원에 했지만 오늘의 시가인 1,040원을 매수후 한 시간만에 깨서 음봉을 만들어버렸습니다.

물론 원칙은 초보자의 경우 음봉에 손절이지만

거래량이 장대음봉의 17% 전일 양봉의 65% 정도 밖에 안되어서  보유할 생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작할 때 처음으로 Stoploss기능을 설정해 놓았던지라

자동으로 1,020원에 매도해서 -3.64% 손절처리했습니다.

Stoploss 쓰니 가차없이 손절하게 되네요. ^.^

욕망이 큰 사람에게는 도움이 되는 기능인 것 같습니다.

 

4) 코아정보, 비중 22%, 매수 465원

코아정보에서 제가 조금 실수를 했습니다.

아토와 코아정보를 보면 사실 코아정보에 비중을 높였어야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되는데

500원도 안되는 주식이라는 생각에 조금 판단을 잘못했던 것 같습니다.

위의 그림은 제가 보는 차트를 확대해 놓은 것인데요.

(조금 지저분해도 양해해주세요. 셋팅 지웠다가 다시 하기 귀찮아서....... 쩝)

아토의 차트와 비교해보시면 훨씬 그림이 좋은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초보자의 추측이니 믿으시면 안됩니다.)

이 종목은 올해 한해동안 계속 하락을 해 왔습니다.

4월부터는 계속 1천원 밑에서 놀고 있는 종목인데요. 작년에 비해 거의 바닥에서 놀고 있습니다.

그런데 10월 중순까지 상승하다가 장폭락으로 인해

전고점 420원에서 음봉을 발생시키며 하락하고 있었습니다.

이후 장저점에서 215원을 기록하면서 다시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번 하락에도 계속 상승하고 있네요.

여기서 제가 좋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림에서 잘 보이시는 않으시겠지만 (1) 5, 20, 33, 60,120이평선을 어제 음봉에서 모두  타고 있습니다.

그리고 (2) 볼린저밴드도 우상향으로 확장중입니다.

초보자인 제가 가장 믿음을 얻는

(3) 외국인보유율이 11월 14일 0%대에서 6%까지 상승했다는 점입니다.

물론 저점 215원에서 두배이상 급등했다는 위험이 있지만 어제 120일선을 타면서

더 상승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120선이 수급에서 중요한 선은 아닙니다만....... 쩝. 그냥 제가 반해서 이것저것 붙이네요.^.^)

이런 결론으로 아침에 465원에 비중 22%로 매수했습니다.

하지만 점심시간이 지나면서 급격히 분봉이 꺽이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음봉을 만드네요. 하지만 반한 걸 어쩌겠습니까.

거래량도 음봉의 40% 정도 밖에 안나와서 

전일 만든 휴먼텍코리아의 로켓트보다 나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결국 2시 30분경부터 분봉이 양봉을 만들면서 종가 470원으로 로켓트를 완성했습니다.

2시 30분에는 장전체가 하락할 시점이었는데 음봉에서 양봉만들었으니 진짜라고 믿고 싶습니다.

오늘은 로켓트좀 타본 것 같아 기분이 좋네요.

465원에 매수해서 종가 470원이라서 수익은 0.74% 밖에 안됩니다.

 

5) 아티스, 비중 17%, 매수 605원, 매도 610원

아티스를 안들어 가겠다고 맹세를 했건만 그놈이 무슨 아편과 같아서 안 끊어지네요.

지금까지 3전 1승 2패입니다. 3500원대에서 한 번 먹고 계속 지고 있는 종목이네요.

당수님 말씀대로 조선놈은 오기가 있어서인지 불나방 같이 자꾸 뛰어듭니다. ^.^

전일이 당분간 저점이 될 것이라는 생각에 그리고 외국인이 버텨서 뛰어들었습니다.

내심 좀 묻어둘 생각에 뛰어들었는데요.

아토에서 손절치고 난 후 605원에 뛰어들었습니다.

2시 직전까지 640원까지 올라 6%대의 수익까지 갔었지만

2시이후 장이 꺽이면서 같이 죽네요.

계속 갖고 갈까 했지만 1,000원에서 800원대에 매물대가 있어서

당분간 큰 재미를 못 볼 것 같아 거의 본전만 챙기고 610원에 매도했습니다.

아티스는 4전 1승 1무 2패네요. 언제 복수해야할텐데....... 쩝.

 

6) ELW에서 무리했나?

오늘은 ELW 몇 종목을 매수했습니다.

물론 무리하진 않았습니다. 기껏해야 총 6,000개 밖에 매수하지 않았으니까요.

아침에 상품을 찾다가 두 가지를 골랐습니다.

씨티8208GS건설콜(638208)을 50원에 1,000개

씨티8213대림산업콜(638213)을 25원에 2,000개 매수했습니다.

사실 LG전자 같은 IT업종에서 찾으려고 했는데 적당한게 없어서 건설로 두 개가 되었네요.

발행사도 어찌 씨티로 되어버렸네요. 하지만 발생사는 그냥 넘어가기로 했습니다.

일단 금액이 얼마 안되니까요. ^.^

아침에 매수하고 있는 상황에 당수님께서 모비스의 매수청구권 이야기를 하시길래

유진8181모비스콜(648181)을 180원에 1,000개 매수했습니다.

우선 콜도 포트폴리오 같이 구색을 맞춰볼까라는 생각에서 샀습니다.

모비스콜은 종가 170원이라 벌써 5.58% 손실이네요.

그러던 중 오늘 시장의 가장 큰 화두인 GS건설이 터지는 바람에

마감 동시호가에서 씨티8208GS건설콜(638208)을 40원에 2,000개 매수했습니다.

그래서 평균단가 43원에 3,000개가 되었네요. 손실이 벌써 -7%네요.

내일부터 오를거라는 기대로 더 매수했습니다.

 

오늘도 저녁먹고 잠든 바람에 오밤중에 장황하게 쓰네요.

쓰고 보니 오늘 참 많이도 매매한 것 같습니다.

내일은 코아정보를 분위기봐서 매도하는 쪽으로 해야겠습니다. 너무 올랐으니까요.

매일같이 초보자의 매매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주식시작한지 1년 3개월밖에 안되는 초보자라는 점 잊지 말아주세요.

저는 당수님과 같은 능력이 없어서 책임도 못 집니다. ^.^

초보자라서 반한 종목(?)의 좋은 점 밖에 못보니까요.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

from 와우넷 牛步™黨

2008. 11. 23. 23:45

수기윤님도 ELW하실려고요. 너무 무리는 하지 마세요.

ELW를 어제부터 시작했는데 계속 보고 있으면

예전 "유화"에 물렸을 때가 생각납니다. "KISCO홀딩스"는 그래도 양반이었죠.

둘다 거래량이 작아서 매수 매도 테크닉이 필요한 종목이었던 것 같습니다.

ELW도 거래량이 상대적으로 적어서

당수님 말씀대로 원하는 가격에 대어놓고 기다리는게 상책인 것 같습니다.

안주면 안먹고 주면 먹는거죠.

 

저도 ELW에 대해서는 생초보입니다만 생각하는 바를 써보겠습니다.

물론 초보니까 고수님들께서 고견을 들려주실거라고 믿습니다.

 

당수님의 기초강의에 나오는 선택방법 중에서

잔존일수, 행사가, 거래량으로 설명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비고

현재가

전일대비

잔존일수

행사가

거래량

LP보유율

굿모닝8623대우조선콜(508623)

30

+15

57일

33,000원

65,720

83.29%

우리8573대우조선콜(558573)

155

+40

120일

36,000원

2,707,800

0%

우리8621대우조선콜(558621)

160

-125

120일

33,000원

1,840

99,99%

우선 잔존일수에서 보시면 첫번째것이 57일입니다.

당수님말씀대로면 이건 단타용입니다.

물론 100%가 오르긴 했지만 콜/풋에는 시간가치라는 것이 들어가기 때문에

잔존기일이 짧을 수록 시간가치분은 점점 없어지게 됩니다.

같은 ELW라고 해도 아래 두개는 100원대인데 위의 것은 100원 미만이라는 것이

그만큼 시간가치가 없어졌다는 의미가 될 겁니다.

어제 같이 대우조선해양이 상한가에 가면서 14,750원이라는 가격으로 끝났기 때문에

57일간 상한가 5~6번 치면 갈수 있는 가격이므로 일정기대심리에 100%나 오른 것이겠죠.

 

그럼 잔존기일이 같은 아래 두개를 보시겠습니다.

행사가는 36,000원과 33,000원입니다.

행사가 차이가 10%정도 밖에 차이가 안났기 때문에 행사가차이는 무시하겠습니다.

너무 무식한 이야기겠지만 120일간 상한가 한번 맞느냐 아니냐 정도의 차이니까요.

(초보의 짧은 소견이라 10%는 그냥 무시하겠습니다. 너무 무책임한 것 같네요. 쩝.)

 

그럼 가장 큰 차이는 거래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서두에 유화나 KISCO홀딩스 이야기를 한 이유가 됩니다.

마지막의 ELW는 거래량이 겨우 1,840개입니다.

이 우리8621대우조선콜(558621)의 상장주식수는 3,500,000개인데요.

그것의 0.1%도 안되는 1,840개가 거래되었습니다.

자세히보면 하루 종일 120원에 200개, 150원에 820개, 160원에 820개가 팔렸네요.

그림은 어제 대우조선해양의 5분봉에 문제의 ELW가 거래된 것을 기록한 것입니다.

마지막 거래가 본주에서 1시 25분경에 장대양봉이 발생한 지점입니다.

틱차트로 확인해보시면 장대양봉의 끝부분인 1시27분에

160원에 820개가 거래된 것을 아실 수 있습니다.

ELW의 거래량이 충분했었다면 이때 상승해서 전일보다 높은 가격으로 마감할 수도 있었을 겁니다.

 

결국 장황하게 썼는데요. 다른 ELW와 달리 거래량 부족이 하락의 원인이었던 것 같습니다.

고수님들의 수정 바랍니다.

PS 그런데 어떤 증권사 HTS인지 키움보다 ELW 정보가 많이 나오네요.

혹시 참고가 되실지 모르겠지만

http://www.daankal.com/

이 싸이트 한번 읽어보시는 것도 도움되실 것 같습니다.

제가 주식 처음시작할 때 참고 했던 사이트인데요

선물옵션 파트 보시면 조금 이해하시는데 도움되실 것 같습니다.

99년에 만들어진 사이트라서 그런지 선물에 대한 옵션으로 설명하고 있지만

기본용어를 쉽게 도식적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첨언

다 쓰고 나서 수기윤님의 마지막 그림의 우측상단에 LP호가제한이라는 글을 봤네요.

예를 들어 LP가 100% 보유하고 있어서 매수호가를 제시할 수 없거나

모두 팔아서 0% 보유하여 매도호가를 제시할 수 없는 경우 등을 이야기하는데요.

규정에서 특정 순매수 매도량으로 그것을 정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직 공부가 짧아서 정확히는 말씀 못 드리겠습니다만....... 쩝.

이번 경우 LP의 99.99% 보유로 인해 매수호가 제한에 걸린 것이겠지요.

from 와우넷 牛步™黨

2008. 11. 21. 22:30

요즈음 때늦은 S30에 대한 지름신이 강림하여
제 통장을 갉아먹고 있습니다.
몇 달전에는 경영자 파우치 산다고 돈쓰고
몇 주전에는 s30 영문자판 산다고 거금을 썼습니다.
영문자판 산 뒤 1주일이 안 되어서 결국 풀데이 배터리까지 사게 되었습니다.
다음달 카드값이 걱정되네요.

이번 개봉기는 여러분께서 거의 대부분 알고 계신
ThinkPad Full Day Battery Pack(P/N:27P3928)입니다.
얼마전 야후옥션 서핑을 하다가 우연히
희망낙찰가가 있는 중고품을 찾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새벽에 그냥 질러버렸습니다.
구입한 경로는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신 A대행사이트를 이용했습니다.
이번에 들어간 비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항목            확정 비용
물품단가        5,980 엔
대행수수료      1,500 엔
송금수수료        160 엔
일본내배송료      840 엔
해외배송료      1,800 엔
재포장비           50 엔
--------------------------
총비용         10,330 엔(102,267 원 )

역시 해외경매는 배꼽이 좀 큰편입니다.
예전에 받았던 쿠폰을 이용해 1,000원 깍고 101,267원이 들었습니다.

물론 단종된 제품이기 때문에 10만원 정도면 괜찮겠다고 생각해 질렀습니다.
인터넷에서 뒤져보면 아직도 팔고 있는 곳이 있습니다.
물론 새것인지 리필인지는 모르겠지만 새것 같이 팔고 있습니다.
배터리 쪽에 좀 유명한 싱가포르의 회사인 Worcell에 아직 있는 것 같습니다.

http://worcell.com/index.php?cPath=31&osCsid=a3e67e4e19f6514458aa13d4a1eada49

다시 홈페이지를 확인 해보니 일반 배터리는 리필이고 풀데이는 새것이네요.
가격을 보아하니 중고이지만 싸게 샀다는 생각이 듭니다.


IBM ThinkPad S30 / S31 *REFILL* Battery                     11.1V 4000mAh   Japan   In Stock    US$140.23  
IBM ThinkPad S30 / S31 Extended 9-Cell *ORIGINAL* Battery   11.1V 6000mAh   Japan   In Stock    US$179.78

Worcell 홈페이지에 있는 제원을 보겠습니다.

■ Fits IBM Notebook model: ThinkPad S30 / S31
■ Model: 02K6786, 02K6801, 02K6802, 02K6803,
■ Model: 02K6847, 02K6893, 02K6894, 02K6895, 02K7047
■ Voltage: 11.1V
■ Capacity: 6000mAh
■ Cell Origin: Japan Lithium ion
■ Max Recharge Cycle: 500 full Discharge/Charge cycles
■ Dimensions (LxBxH): 240.80 x 48.84 x 22.50 mm
■ Weight: 500.00 g
■ Color: Black
■ Warranty: 6 Month
■ Average run time: Up to 9 hours [Actual time may vary]
■ [D/L IBM Battery Maximizer to Increase Battery Performance!]

풀데이 배터리는 일반 6셀 배터리에 비해 150 g 정도 무게가 더 나가는 것을 나옵니다.
설계용량은 6셀이 4000 mAh, 풀데이는 6000 mAh입니다.

이제 본격적인 개봉을 시작하겠습니다.
경매대행업체를 이용했는데 재포장비로 50엔을 받았더군요.
그래서 박스에 넣어서 올줄 알았는데 사진과 같이 에어캡에 싸여 왔습니다.


에어캡을 제거했습니다.
사진과 같이 풀데이가 찍힌 박스가 나옵니다.
박스에 찍혀있는 사진은 실물크기입니다.
박스에 이름과 파트 넘버가 있습니다.


뒷면 사진입니다.
뒷면은 제원과 실제 사용법이 사진으로 나옵니다.
사진에 있는 제원은 Worcell에 있는 제원과 조금 다릅니다.

배터리 사용시간                  약 10시간(9셀)
출력                             11.1V DC
충전시 전류                      2.0A(시스템전원on/off)
충전시간                         약 5.5시간
사이즈                           32.2mm(H) X 65.5mm(W) X 243.8mm(D)
무게                             520g
대응기종                         ThinkPad S 시리즈
기타                             틸트 업 기능


이 겉상자를 벗기면 일반적인 IBM 파트 상자를 볼 수 있습니다.


상자의 레이블을 확대해보면 파트넘버가 02K6801로 바뀌어 있습니다.
겉상자에 있는 파트넘버는 이전의 넘버입니다.
제조일은 2001년 7월 13일입니다.
성능이 어떨지 좀 우려되는 항목이네요.
제조국은 일본입니다.


상자를 열면 한쪽에 봉투가 붙여져 있는데 보증서입니다.
그리고 두 권의 책자가 나옵니다.
물론 중고로 장만했기 때문에 원래 내용물은 이것보다 많을 수 있습니다.


두권의 책자중 왼쪽은 User's Guide입니다.
내용은 영어로 되어 있는데 읽어봐도 별 효용성이 없어보입니다.
오른쪽 책자는 주의사항을 써놓은 책작입니다.
좀 두꺼워 보이는데 실제 26개국어로 1페이지씩 주의사항을 써 놓아서 쓸모는 없습니다.
우리말도 뒷부분에 나옵니다.


책자를 걷어내면 사진과 같이 완충제로 되어 싸여 있습니다.
가운데 부분을 들어내면 뚜껑 같이 열려서 내부에 배터리가 있습니다.


배터리가 안전하게 있습니다.
배터리 겉은 두꺼운 비닐로 싸여 있습니다.


빼어 내면 사진과 같습니다.
생각보다 중고 치고는 외관이 매우 양호해서 기뻤습니다.
성능은 써봐야 알겠지만 외관이 좋으니 경매가 성공한 것 같습니다.


배터리 밑바닥입니다.


배터리에 붙어 있는 레이블입니다.
중간쯤에 전압과 설계용량이 기록되어 있고 오른쪽으로 파트넘버가 씌여있습니다.


실제로 노트북에 전원을 공급하는 부분의 사진입니다.
그리고 윗쪽의 그림은 틸트 업을 해제할 때 사용하는 스위치입니다.


위에 보이는 것은 새로 장만한 풀데이 배터리이고
아래는 기존에 보유했던 6셀 배터리입니다.


풀데이를 제 S30에 장착한 모습입니다.


이제 실제로 충전을 하고 경매가 성공했는지 체크할 차례입니다.
장착을 하고 충전을 하는데 배터리 LED는 계속 충전으로 나오는데
배터리 맥시마이저는 100%로 나오는 것이 아닙니까.
그래서 YbInfo로 체크했더니 설계용량이 4000 mAh로 인식이 된 것입니다.
그래서 고민하다가 장치관리자의 배터리 항목을 제거하고 다시 리부팅시키니까
풀데이의 용량을 모두 인식했습니다.
충전을 완료하고 YbInfo로 확인을 했습니다.
셀의 제조사는 산요였습니다.
그리고 현재 충전된 용량도 놀랍게도 설계용량 그대로 나왔습니다.
중고치고는 매우 흡족한 물건이었습니다.
다만 리사이클이 표시가 안되니 조금 찜찜하네요.


재미없는 개봉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이만.

from IBMMANIA
2008. 11. 21. 22:29

말 많은 모 이베이 경매대행업체를 통해서 무려 한달 반만에 받게 된
ThinkPad Office Executive(Part No. ONS008US)입니다.
일명 '경영자 파우치'로 알려져 있는 물건이죠.
제조원은 Targus입니다. Targus 홈페이지에 아직 게시중이지만
물건이 없는지 Add to Cart 버튼은 비활성화 되어 있습니다.
기본적인 제원은 10.5" x 9.3" x 1.06"입니다.
X series에 맞게 제작되어 있습니다.

제가 주로 사용하는 기종은 T60p인데
S30을 위해 장만하게 되었습니다.

홈페이지에 게시되어 있는 가격은 $24.99로 나옵니다.

한달 반 전인 4월 말에 우연찮게 이베이를 돌아다니다가
어떤 판매자가 새제품을 판다고 게시해놓은 것을 찾게 되었습니다.
물론 품절된지 오래인지라 반신반의 하면서
모 경매대행업체를 통해 입찰하였습니다.
낙찰이 되었는데 관심밖의 제품이었는지 $10.0에 낙찰되었습니다.
하지만 배송료와 대행료를 합하니 우리나라돈으로
39,670원이 되었습니다. 배보다 배꼽이 큰 경매였습니다.
한달을 기다려도 오지 않아서
셀러의 점수가 낮았기 때문에
사기당한 걸로 생각했습니다만
모 업체의 미국물류창고에서 한달 가까이 있었습니다.
두번의 클레임을 통해 이틀전에 받게 되었습니다.
이만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받았을때의 모습입니다.

예전에 Alpha Backpack을 샀을때를 생각해서
IBM 박스에 넣어져서 올줄 알았는데
만져보니 비닐봉지에 넣어져있다는 것을 알수 있었습니다.
내심 새제품이라더니 사기당했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Fedex포장을 벗겨봤습니다.



비닐봉투에 IBM option 특유의 레이블이 있는 것을 보고
원래 박스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물론 추측입니다.


레이블에는 제품의 이름은 ThinkPad Office Executive가 씌여있고
Part Number인 ONS008US가 적혀 있습니다.
그리고 제조국은 중국이고 제조일은 2005년 10월 14일이였습니다.



비닐을 벗겨냈습니다. 내용물은 거의 이것이 전부입니다.
물론 안에 Warranty에 대한 설명서 한 장이 있었고
먹는 포장김에서 많이 보이는 실리카겔이 들어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본 느낌은 완전히 일수찍는 아줌마 손가방 같은 느낌이 옵니다.


크기 비교를 위해서 밑에 주력기종인 T60p 15인치(4:3)을 깔아봤습니다.
겉보기에는 15인치가 약간 커보이는 정도입니다.


S30과 비교한 사진입니다. S30에게는 조금 큰 것 같은 느낌이 옵니다.



제품에 있는 설명서입니다. Alpha backpack에서는 그래도 몇 장으로 구성된 책자였는데
칼라로 인쇄된 한 장짜리입니다.


제품 안에 있는 warranty 설명서입니다.


제품을 열어보면 좌측 가운데쯤에 작은 태그가 달려있습니다.
한쪽은 Made in China로 원산지를 표시하고 있고
반대쪽은 사진과 같이 파트넘버가 적혀있습니다.


내부는 붉은 색의 천으로 되어 있고
붉은 색 천 안에 anti-shock의 스폰지같은 느낌의 보호제가 들어있습니다.
꼭 메모리폼 베게같은 느낌이 듭니다.


사진 찍는 솜씨가 안 좋아서 잘 안보이실텐데
엄지손가락으로 잡았던 자리입니다.
메모리폼 베게 같이 쏙 들어 갔다가 원상복구 되는데 시간이 걸립니다.


메인 수납부의 지퍼는 두개로 되어 있습니다.
사진과 같이 고리가 되어 있어서 자물쇠를 채울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물론 통째로 들고 가기 쉬운데 뭐하러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지퍼 손잡이에는 IBM 마크가 찍혀 있습니다.
그리고 가운데 천으로 되어 있는 고리의 정체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는(?) IBM Thinkpad 마크 인증샷입니다.
우측하단에 찍혀 있습니다.

4만원도 안되는 금액에 새제품을 손에 넣었다는 감동에
아직도 흥분이 되어서 쓰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실 S30은 이동용으로 쓰는 수준이라서
자주쓰게 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재미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from IBMMANIA
2008. 11. 21. 22:28

지난주에 [묻고답하기]란에 동생 노트북을 추천해달라고 글을 올렸었습니다.
많은 매니아인들의 추천에도 불구하고
결국 nc6430을 지난 월요일에 구입했습니다.
이유는 동생이 전에 쓰던 도시바 노트북을 1년 반도 안되어서
완전히 고장낸 전력이 있기 때문에 AS를 보고 장만했습니다.
compaq nc 시리즈는 3년 워런티에 픽업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그중에서 여자가 휴대하기 쉬우면서
프로그램밍 환경을 생각해서 14인치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월요일 당시 시세로 다나와에 178만원에 올라왔습니다.
nc 시리즈는 물건을 구하기 어려워서
전자랜드 2층에 있는 hp 총판이라는 곳에서
현금 185만원에 장만했습니다.

정확한 사양은 다나와나 에누리에서 찾으시면 되겠습니다.
하루정도 테스트 하면서 사진을 찍었는데
한 손으로 찍다보니 많이 흔들렸습니다.
이미 동생한테 보내 물건이 없어서 다시 찍지 못한 점 양해바랍니다.

1. 윗면

TP만큼은 아니지만 깔끔한 무광의 메탈릭한 코팅으로 TP사용자를 유혹하는 것 같습니다.
아마 TP의 사양이나 완성도가 떨어진다면 nc 시리즈로 바꿀지도 모르겠습니다.


2. 아랫면

아랫면에서 TP보다 못한 점은 배수구가 없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
예전 제가 커피를 쏟아서 배수구의 효과를 봤기 때문에
저에게는 약간 아쉬움을 주는 부분이었습니다.

3. 전면부

사진이 어둡게 나와서 확인이 잘 안되시겠지만 가운데에
SD 등의 슬롯이 있어서 TP보다는 편리합니다.

4. 후면부

후면부에는 VGA단자와 S-Video 단자, 전원, 그리고 도난방지장치 장착부가 있습니다.

5. 좌측부

좌측에 USB 두 개, 오디오 단자, PCMCIA 슬롯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Firewire가 없는 것은 아쉽습니다.

6. 우측부

DVD multi, USB, ethernet, modem 단자가 나와있습니다.
전반적으로 TP와 달리 안테나 부분이 돌출되지 않아서
피봇기능을 쓰기 용이하지만
ethernet 단자가 배기구와 반대방향에 있어서 직접적으로
세워놓고 쓸수 없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후면부에 ethernet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피봇은 시도해보지 않았지만 ATI 시리즈이기 때문에 가능할 것 같습니다.

7. 열었을 때


8. 키보드 및 작동표시부

키보드의 배열은 어느정도 TP 사용자에게 맞을 것 같습니다.
물론 특수키의 사용이 난해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도시바 등의 노트북보다 편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TP에서 제공하는 제거가능한 장치를 관리할 수 있는 키가 없어서
불편할 것 같습니다.
파란색 트랙포인트는 TP보다는 성능이 못하지만
그래도 만족할만 합니다.

9. 지문인식 장치

지문인식장치의 성능은 확인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이부분은 TP의 T 시리즈보다 나은 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T 시리즈의 경우 노트북의 안쪽에 위치해서
엄지 같은 짧은 손가락의 지문을 사용하는데 불편했습니다.
물론 잘 쓰지 않는 지문이겠지만.......
이 모델은 바깥 쪽에 위치해서 모든 손가락을 쓰기 편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10. TP T60p 2623DDU와 비교


1600X1200해상도의 15인치 TP와 1440X900의 14.1인치의 비교입니다.
와이드의 특징상 가로의 길이가 15인치와 거의 비슷합니다.
하지만 무게나 세로길이가 작아서 이동에 용이할 것 같습니다.
액정의 경우 1600X1200과 아이콘의 크기가 거의 비슷합니다.
하지만 도트피치의 차이인지 제조사의 차이 때문인지
저에게 약간의 이질감을 주었습니다.

이상으로 두서없이 작성한 구입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from IBMMANIA
2008. 11. 21. 22:27

T60p 2623DDU를 사용한지 두 달정도 됩니다.
쓰면서 만족하고 있습니다만
외장의 마감이 조금 부실한 듯하여 올려봅니다.
일단 제 사진 실력이 형편없고 또한
삼발이 없이 찍은 관계로 조금 부실합니다.

그리고 약간 마감이 제가 본 HP nc8230보다 못하지만
쓰는데는 전혀 지장이 없다는 것을 우선 알려드립니다.

1. 상판과 본체 사이


사진으로 보면 대략 1~2mm의 틈새가 보입니다.
하지만 걸쇠가 조금 헐렁한 관계로 상판을 누르면
덜 닫혔다는 느낌이 옵니다.
물론 하단의 사진과 같이 상판을 누르고 찍어도
1mm내외의 차이밖에 없습니다.
기분 탓인 것 같습니다.

2. ODD

이부분은 T43에서 문제가 되었던 걸로 아는데
전체적으로 대략 1mm정도의 틈새가 보입니다.
하지만 ODD를 만질 때 흔들린다거나 그런 것은 없습니다.

3. 배터리


예전에 질문란에 배터리 유격에 대해 질문하신 분이 계셨는데
제것의 경우 전반적으로 0.5~1mm 정도의 틈새만 보였습니다.

4. 상판과 LCD 베젤사이

이부분은 확실히 좀 이가 안 맞는다는 느낌이 조금 듭니다.
특히 걸쇠가 있는 부분은 틈이 약간 보입니다.
사진을 찍기 위해 ThinkLight를 켜고 빗살무늬를 찍은 겁니다만
ThinkLight 빛이 그림과 같이 새어 나옵니다.

from IBMMANIA
2008. 11. 21. 22:26

처음으로 글을 써봅니다.
저는 노트북이라는 물건을 거의 만져 본 적이 없는 사람입니다.
뭐 컴퓨터라는 것을 사용한 지는 올해로 20년째입니다만
노트북은 거의 처음이군요.
물론 '노트북'도 아니고 '랩탑'시절에
효성에서 나온 386SX 랩탑을 써본 경험 말고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결국 노트북에 대해서는 초짜입니다.
양해하시고 읽어주세요.

지난달에 우연치 않게 미국 레노보 사이트를 뒤지다가
결국 지름신이 강림하였습니다.
IBM에 대한 동경은 어릴때부터 있었지만
실제로 거의 제품을 써본 경험이 없습니다.
몇 년전까지 쓰던 Pen III Xeon 1 GHz짜리 서버 밖에 써본적이 없네요.

1. 구입

레노보 사이트에서 창립 1주년 기념 세일을 하더군요.
$2,199에 T60p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이전까지 해외에서 뭘 사본적도 없고 해서
한동안 살까 말까를 고민했습니다.

그러다가 여러가지 합리화 과정을 거친 후
1주일동안 미국에 있는 친구들을 수소문했는데
방학때 들어올 사람이 없더군요. 쩝.
결국 싸게 사는 것은 포기하고
5월 13일에 물건값 $2,199(2,108,841원)을 입금하고
구매대행업체를 통해 구매의뢰를 했습니다.

레노보 사이트에 나와있는 것 같이 3~6주가 걸린다고 나와있더군요.
그래서 예정 배송일이 6월 5일이었습니다.
느긋하게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2주 정도 지나서 배송이 시작되더군요.
5월 25일에 중국에서 물건이 날아오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인천을 경유해서 날아가더군요. 쩝.......

그런데 이때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배송업체 UPS의 정보를 보니까 5월 27일부터
배송이 멈추기 시작했습니다.
그때는 그냥 공휴일때문이줄 알았습니다.
2~3일 지나고 구매대행업체에 문의하니까
미국 레노보에서 주소를 잘못 써서 지연된거랍니다.
중국으로 넘어가더니 이모양인건지......

그래서 기다리는데 그래도 물건이 움직이지 않습니다.
일주일이 지나더니 이제 보낸사람한테 돌려보낸다는 소리를 해서
다시 업체에 연락했더니 처리가 레노보에서 다시 처리해준다고 했답니다.
결국 그 다음날인 6월 8일에 구매대행업체에 도착했습니다.
그 정신나간 레노보 때문에 UPS배송에서 15일정도 걸려버렸습니다.

그래서 잔금을 치뤘습니다.
미국세금                        $170.40
LCD 리사이클링 비용      $8
국제배송료                     $49
배송보험                        $44
구매수수료                     $100
------------------------------
잔금                              $371 (356,173원)

잔금을 치루고 6월 9일부터 한국으로 날아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6월 13일 낮에 관세사한테 오전중으로 통관비를 입금하라고
메세지가 날아왔습니다.
그때 기말고사 시험감독 중이었는데
빨리 받고 싶어서 후배 불러다 놓고 몰래 나와서
통관비 229,600원을 입금했습니다.
결국 그날 오후에 연구실로 날아왔습니다.

결국 총 2,694,614원에 Thinkpad T60p 2623DDU를 손에 넣었습니다.
뭐 국내 AS를 포기하고 산 것 치고는 별로 싸게 산 것 같지 않습니다.

2. 개봉
(1) 내용물
그래서 기대에 가득차서 연구실 후배에 개봉을 했습니다.
진짜 내부는 뭐 들어있는게 없다고 생각될 정도로 썰렁했습니다.
노트북하고 빨콩 2개, 무슨 나사 2개, 어뎁터 1개, 전화선 1개, 설명서 몇개
너무 썰렁해서 당황했습니다.

(2) 상판과 하판
일단 겉 모습을 보니 뿌듯한 느낌이 들었지만 그것도 잠시.......
역시 상판을 닫았을때 왠지 이가 물리는 듯한 느낌이 덜합니다.
이전 노트북들이 어땠는지는 모르겠지만
뭔가 상판과 하판 사이가 1mm 정도 들썩이는 것 같았습니다.
뭐 그다지 신경쓰이는 부분은 아니더군요.
어떤 분 같이 4mm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문제는 상판의 우레탄인지 뭔지로 코팅되어서 먼지가 잘 붙더군요.
연구실이 항상 먼지로 가득차서 좀 신경쓰입니다.
일단은 공DVD 살때 받은 무슨 PVA 습성식 스포츠 수건이라는
이상한 수건 같도 않는 걸로 닦는데 잘 닦입니다.

(3) 액정
액정에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미국 씽크패드 사이트에서 보니 액정에 불량화소가 많다고 난리였는데
제것도 한 개 찾았습니다.
우측 상단에 하나 있었는데
1600X1200 해상도라서 잘 표시도 안나더군요.
그래도 배경이 흰색이면 뭔가 회색 점 같은게 보이는 듯 합니다.

불량화소 찾는 프로그램으로 색을 바꿔가면서 보는데
백색 균일도에는 문제가 없는듯 했습니다.
다른 색도 별반 차이는 없었는데요.
약간의 문제는 있었습니다.
액정의 모서리부분의 1cm정도의 영역들에서
약간의 백색균일도가 떨어지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자세히 봐야 알 수 있기 때문에 신경쓰이지는 않습니다.

(4) 키보드
키보드는 사실 IBM것을 처음 접하기 때문에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지금 쳐보아도 기분이 산뜻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 친구가 계속해서 HP 노트북만 사용하는데
어제 쳐보고는 역시 IBM이라고 칭찬하더군요.

하지만 원래 키보드가 그런지는 몰라도
글자판과 위의 펑션키들의 키감이 다른 것 같습니다.
뭔가 고무가 뻑뻑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5) 발열
얼마전 수업 종강과 함께 교과목 평가자료를 제출해야 해서
학생들의 과제물을 정리하다가
동영상 과제물을 압축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10분짜리 동영상을 2.4G로 만들어 와서...... 쩝.
그래서 버추어덥으로 압축을 하는데
두 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Think Theme 띄우고 2시간 계속 돌렸는데
하드에서 발열을 못 느끼겠습니다.
그냥 미지근하다고 할까.
하드는 Hitachi Travelstar 7K100이었습니다.
거의 발열을 못느낄 정도입니다.

그리고 어뎁터의 발열인데요.
일반적인 외장하드나 일반적 어뎁터를 연결할 때 발생하는 정도의
열이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은색 ThinkPad라고 써 있을줄 알았는데
Lenovo라고 씌여있어서 약간 실망했습니다.

(6) 무선랜 스위치
싱크패드가 옛날 도시락 같이 직사면체가 아니어서 인지
전면부에 달려있는 무선랜 스위치가 약간 불편합니다.
일단 제 눈에 안보인다는 것이 불편한 이유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생각해보면 그렇게 경사면에 붙어 있는것이
잡기에도 편하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7) 랜포트
랜포트는 좌측면 중간에 붙어 있는데요.
그래서 랜선을 뽑아서 오면 좀 지저분합니다.
좌측 상단이나 아니면 후면에 있었으면
사용시 깔끔하다는 생각이 더 들었을 것 같은데
좀 아쉽습니다.


3. 총평
너무 두서없이 쓴 것 같은데요.
그냥 초보자가 쓰는 글이니 그러려니 해주셔요.
그 흔한 디카도 없어서 사진을 못 올리는 것이 아쉽습니다.

총평을 하자면 불량화소를 제외하고는
물론 뽑기를 잘못해서 그렇지만
어쨌든 초보자의 입장에서는 만족스럽다고 생각되네요.

하지만 실제로는 같이 장만했던
알파백팩이나 DVD 샀을 때 따라온 스포츠 타올 등이 더 만족스럽습니다.
너무 초보자로서 기대를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사시려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정확한 사양은 미국 레노보에 있으니 참고하시길.......

from IBMMANIA
2008. 11. 21. 19:40

오늘은 어제보다는 재미있는 장이었습니다.

저점과 고점의 차이가 거의 100포인트나 나는 장이었으니까요.

아침에 당수님의 매수금지 싸인에 잠시 관망을 했습니다.

어제 미국이 많이 빠져서 오늘 900도 깨는건가라는 생각에 조금 걱정스러웠습니다만

동시호가에서의 지수가 900을 지켜주는것을 보고 조금의 희망을 가졌습니다.

그래서 어제 결심했던 동철 비중줄이기를 잠시 중지하고 구경을 했습니다.

물론 돈으로는 얼마 안되지만 비중이 60%였던지라 줄이는게 맞긴 맞았죠.

하지만 당수님의 손절도 금지라는 말씀에 줄이지 않고 구경했습니다.

잠시 뒤 동철이 빨간불이 들어오길래 보유했던 60%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남은 40%를 현금을 가지고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오늘 처음으로 ELW를 공부하기 위해 동철 콜을 샀습니다.

우선 외국계에서 하는 것이 씨티와 맥쿼리가 있었고

잔여기일이 120 정도 되는 것을 고르니 동철에서는 4개정도 되더군요.

그중에서 초보이다 보니 거래량이 큰 것을 고르니 씨티에서 하는 두 개가 걸리네요.

두개를 비교해보니 행사가가 300,000만원과 330,000원이었습니다.

물론 예전 동철을 생각해보면 둘다 가능할 것 같은 가격대이고

전고점이 23만원대였으니 이번 저점만 넘기면  둘 다 가능한 가격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뭐 너무 꿈이 클 수도 있겠지만....... 쩝.

둘 중 300,000원 행사가인 씨티8170동양제철콜(638170)을 골랐습니다.

연습용이니까 1000개만 135원에 매수했습니다.

당수님 말씀대로 동철 콜은 수가 많지 않아서인지 잘 가는 것은 없는 것 같더군요.

2시에 당수님의 동철 콜 매도에 당수님과 같이 165원에 매도를 시도했지만

역시나 안 팔리더군요.

며칠동안 더 보유할 생각으로 샀기 때문에 아쉬운건 없었습니다.

내심 400원대에 팔 생각이었으니까요...... 욕심이 과한가.......

오늘 동철이 상한가를 쳤는데도 종가 160원에 18.4%의 수익밖에 안되는군요.

참고는 저는 동철을 172,000원에 사서 수익이 11.8% 밖에 안됩니다.

 

그리고 남은 돈으로 단타에 들어갔습니다.

우선 태산LCD에 들어갔는데요.

아침에 840원에 매수해고 896원에 매도해서 3.2%의 수익을 얻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다음 단타에서 발생했네요.

 

골드하기 직전에 물렸다가 손절쳤던 아티스가 아침에 하한가였습니다.

아침에 세웠던 작전은 아티스 하한가에 샀다가 매도하자는 생각이었는데요.

문제는 당시 하한가 매도잔량이 180만주정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관심종목에 넣고 보고있었습니다.

문제는 점심이 지나서까지도 잔량에서 별 움직임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포기하고 다시 태산LCD 단타칠려고 보고 있었는데

아티스가 어느새 하한가가 풀려있지 뭡니까. 쩝.

분봉을 보니 위와 같았습니다.

(재미없는 글인데 눈이라도 즐거울까 싶어서 분봉 넣어봤습니다. ^.^)

급하게 간다고 585원 매수를 했는데 결국 고점을 찍고 떨어졌습니다.

물론 손절을 했어야 했는데

1)그 몇 퍼센트가 아쉬워서 그리고

2) 오후장 2시까지는 계속 오를 것 같은 생각에 계속 잡았습니다.

결국 분봉에서 보시듯 2시 넘어서도 기미가 안보여서 550원에 6.2% 손절처리했습니다.

분봉에서 동그라미로 표시한 것 같이 윗꼬리를 달고 맞고 떨어지는 부분에서라도

손절을 했으면 3% 내외로 손실을 줄일 수 있었을 건데 그렇게 하지 못한 것이 문제였습니다.

(물론 당수님께서 지수는 오르지만 매수는 금지라는 말씀을 안들은게 문제죠.)

결국 패인은 인간의 욕망이 문제였습니다.

그래서 다음부터 단타들어갈 때는 손절선을 정해서

HTS의 Stoploss기능을 활용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Stoploss기능을 활용하자는게 오늘의 가장 큰 교훈이네요.

 

월요일은 당수님 말씀대로 상승출발이라면 60%의 동철의 비율을 줄이고 시작해야겠습니다.

이만 줄이겠습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from 와우넷 牛步™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