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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1. 21. 19:40

오늘은 어제보다는 재미있는 장이었습니다.

저점과 고점의 차이가 거의 100포인트나 나는 장이었으니까요.

아침에 당수님의 매수금지 싸인에 잠시 관망을 했습니다.

어제 미국이 많이 빠져서 오늘 900도 깨는건가라는 생각에 조금 걱정스러웠습니다만

동시호가에서의 지수가 900을 지켜주는것을 보고 조금의 희망을 가졌습니다.

그래서 어제 결심했던 동철 비중줄이기를 잠시 중지하고 구경을 했습니다.

물론 돈으로는 얼마 안되지만 비중이 60%였던지라 줄이는게 맞긴 맞았죠.

하지만 당수님의 손절도 금지라는 말씀에 줄이지 않고 구경했습니다.

잠시 뒤 동철이 빨간불이 들어오길래 보유했던 60%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남은 40%를 현금을 가지고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오늘 처음으로 ELW를 공부하기 위해 동철 콜을 샀습니다.

우선 외국계에서 하는 것이 씨티와 맥쿼리가 있었고

잔여기일이 120 정도 되는 것을 고르니 동철에서는 4개정도 되더군요.

그중에서 초보이다 보니 거래량이 큰 것을 고르니 씨티에서 하는 두 개가 걸리네요.

두개를 비교해보니 행사가가 300,000만원과 330,000원이었습니다.

물론 예전 동철을 생각해보면 둘다 가능할 것 같은 가격대이고

전고점이 23만원대였으니 이번 저점만 넘기면  둘 다 가능한 가격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뭐 너무 꿈이 클 수도 있겠지만....... 쩝.

둘 중 300,000원 행사가인 씨티8170동양제철콜(638170)을 골랐습니다.

연습용이니까 1000개만 135원에 매수했습니다.

당수님 말씀대로 동철 콜은 수가 많지 않아서인지 잘 가는 것은 없는 것 같더군요.

2시에 당수님의 동철 콜 매도에 당수님과 같이 165원에 매도를 시도했지만

역시나 안 팔리더군요.

며칠동안 더 보유할 생각으로 샀기 때문에 아쉬운건 없었습니다.

내심 400원대에 팔 생각이었으니까요...... 욕심이 과한가.......

오늘 동철이 상한가를 쳤는데도 종가 160원에 18.4%의 수익밖에 안되는군요.

참고는 저는 동철을 172,000원에 사서 수익이 11.8% 밖에 안됩니다.

 

그리고 남은 돈으로 단타에 들어갔습니다.

우선 태산LCD에 들어갔는데요.

아침에 840원에 매수해고 896원에 매도해서 3.2%의 수익을 얻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다음 단타에서 발생했네요.

 

골드하기 직전에 물렸다가 손절쳤던 아티스가 아침에 하한가였습니다.

아침에 세웠던 작전은 아티스 하한가에 샀다가 매도하자는 생각이었는데요.

문제는 당시 하한가 매도잔량이 180만주정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관심종목에 넣고 보고있었습니다.

문제는 점심이 지나서까지도 잔량에서 별 움직임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포기하고 다시 태산LCD 단타칠려고 보고 있었는데

아티스가 어느새 하한가가 풀려있지 뭡니까. 쩝.

분봉을 보니 위와 같았습니다.

(재미없는 글인데 눈이라도 즐거울까 싶어서 분봉 넣어봤습니다. ^.^)

급하게 간다고 585원 매수를 했는데 결국 고점을 찍고 떨어졌습니다.

물론 손절을 했어야 했는데

1)그 몇 퍼센트가 아쉬워서 그리고

2) 오후장 2시까지는 계속 오를 것 같은 생각에 계속 잡았습니다.

결국 분봉에서 보시듯 2시 넘어서도 기미가 안보여서 550원에 6.2% 손절처리했습니다.

분봉에서 동그라미로 표시한 것 같이 윗꼬리를 달고 맞고 떨어지는 부분에서라도

손절을 했으면 3% 내외로 손실을 줄일 수 있었을 건데 그렇게 하지 못한 것이 문제였습니다.

(물론 당수님께서 지수는 오르지만 매수는 금지라는 말씀을 안들은게 문제죠.)

결국 패인은 인간의 욕망이 문제였습니다.

그래서 다음부터 단타들어갈 때는 손절선을 정해서

HTS의 Stoploss기능을 활용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Stoploss기능을 활용하자는게 오늘의 가장 큰 교훈이네요.

 

월요일은 당수님 말씀대로 상승출발이라면 60%의 동철의 비율을 줄이고 시작해야겠습니다.

이만 줄이겠습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from 와우넷 牛步™黨

2008. 11. 21. 19:39

골드 7일째입니다.

재미없는 변명(?) 많은 분들이 읽어주시네요. 감사합니다.

원래 글재주도 없어서 중구난방하네요.

아마 골드회원 끝날때까지 계속 쓸 것 같은데 재미없어도 양해바랍니다.

 

오늘도 재미없는 장이네요.

어제 저는 당수님의 말씀을 듣지도 않고 현금 100%를 만들어놨던 상황이었습니다.

주식하는 사람의 예의가 아니랄까.......

시장을 바라보는 눈이 좀 비관적이어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사실 제가 사물을 보는 눈이 좀 비관적이고 극단적인 면이 있습니다.

 

아침 개장에 저는 그래도 좀 시원스러운 반등이 있을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영 분위기가 아니더군요.

당수님 말씀대로 언론에서 "미네르바" 이야기를 해 대니까

다들 "미네르바"라는 여신이 아닌 귀신에 홀렸던 것 같습니다.

"미네르바"가 아니라 "메두사"가 더 어울릴지도 모르겠네요.

 

개장에 당수님의 싸인에 매수를 시작했습니다.

100%를 현금을 갖고 다 배팅을 시작했습니다.

우선 동시호가에 현금 33%를 LG전자에 넣었습니다. 69,700원에 체결되었더군요.

그리고 당수님 방송을 듣는다고 정신이 혼미(?)했던 상황에

60%를 동철에 넣었습니다. 개장가보다 비싼 172,000원에 샀습니다.

 

이때 조금 당황했던 것 같습니다.

사실 며칠전부터 동철이 뭔가 힘이 딸린다는 생각이 들었었는데요.

일단 기관과 외인들이 매도를 시작했다는 점과

하락하는데 볼린저밴드가 벌어지려고 한다는 점

그리고 며칠전부터 우보선을 맞고 떨어진다는 점 등이 원인이었습니다.

그래도 워낙 동철을 좋아하는지라 LG전자보다 동철에 60%을 넣었습니다.

장시작하자마자 당수님의 말씀대로 LG전자가 빠르긴 하더군요.

전날밤 미처 오늘 매수종목을 준비하지 못했던 것이 오늘의 가장 큰 실수였던 것 같습니다.

 

남은 7%를 가지고 뭘 할까하다가 며칠전 손절쳤던 휴먼텍코리아가

분봉이 견조하게 계속 우상향하길래 2,200원에 매수했습니다.

당시의 상황이라면 오늘 상한가 갈것 같았습니다.

 

그러던 중 아침에 당수님께서 LG전자 웬만큼 먹고 다시 밑에 갖다 대라는 말씀을 하셨는데요.

이때 잦은 매매보다 일단 가보자는 생각에 계속 들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니나 다를까 오후에 당수님의 현금확보 싸인에 2시에 매도를 시작했습니다.

동철은 손실중이었기 때문에 인내를 감수하자는 생각에 보유하기로 하고

나머지 LG전자와 휴먼텍코리아를 70,600원과 2,295원에 매도했습니다.

각각 1.25%와 3.98%의 수익률을 얻었네요.

뭐 물론 휴먼텍코리아는 2시 30분 이후에 상한가까지 갔지만 아쉬울건 없었습니다.

종가가 1,965원이었으니까요.

결국 60%의 동철과 40%의 현금으로 끝을 맺었네요.

 

앞에서도 말씀드렸듯 오늘의 실패원인은 개장전 사전준비 부족이었습니다.

1) 당황에서 LG전자보다 동철의 비중을 높였다.

2) 동철에 60%를 질렀다. -----> 너무 동철을 좋아했던게 상황을 직시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3) 당수님 말씀대로 일정 수익을 얻은 후 밑에 대는 전술을 못썼다.

오늘은 준비를 해서 내일은 당황하여 일을 그르치지 않게 해야겠다는 반성을 해봅니다.

이만 줄이겠습니다.

from 와우넷 牛步™黨

2008. 11. 21. 19:38

오늘은 정말 진이 빠지는 날이었습니다.

하루종일 HTS와 당수님의 시황을 보는데 눈이 빠질 정도로 고통이 밀려오는 날이었습니다.

작년부터 100 포인트 이상 빠지는 날도 많이 있었지만

그때는 그냥 어이가 없다로 넘어가는 정도였고

나중에는 그래 얼마나 빠지나 보자식으로 재미(?) 마저 느껴졌었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빠지는 것도 아닌데 말 그대로 진이 빠지는군요.

 

오늘은 아침에 어제 매수했던 미래나노텍을 매도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음봉으로 돌아서

결국 로켓트 못 쏘고 터져버렸네요.

5% 손절처리 했습니다.

역시 로켓트는 안 맞는 것 같습니다.

14일에 손절처리했던 휴먼텍코리아가 생각나는데요.

사실 이틀만 보유를 했었어도 상한가 두번은 먹는 건데 아쉽습니다.

하지만 지금 공부하는 입장이니까 제가 생각했어도

양봉깨지면 손절하는 원칙을 지키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휴먼텍코리아도 그렇고 오늘도 후회는 안됩니다.

돈은 좀 아깝긴 하네요....... 쩝.

휴먼텍코리아 때 예전 버릇으로 하면 -20%까지 가도 손절을 치지 않았을 겁니다.

하지만 몇 가지 이유로 손절을 쳤는데요.

1) 변형로켓트라는 생각을 차마 못했었습니다. 왜 그런 생각을 못했던 건지....... 쩝.

2) 외국인들이 매도를 했었습니다.

3) 장이 어떻게 갈지 확신이 확신이 없었습니다.

4) 회사에 대한 믿음이 없었습니다. 뭐 정보가 부족했다고 할까요.

이중에서도 회사에 대한 정보 때문에 매도한 것이 가장 컸던 것 같습니다.

물론 오늘 당수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요즈음 장에서는

회사에 대한 실적보다는 수급이 중요하다고 하셨지만

사람이 인내하는데는 믿음이 중요하니까요. 쩝. 변명 같네요.

오늘 미래나노텍 역시 손절한 이유도 4번이 가장 컸습니다.

외국인 매도가 없었지만 회사 특히 "나노테크놀로지"에 대한 저의 부정적 이미지가 크게 작용했습니다.

 

그리고는 계속 당수님의 말씀대로 매수는 하지 않았습니다.

채팅 중간에 킹고릴라님께서 쓰신 "현금도 주식"이라는 말씀을 되새기면서요.

 

오늘 동철을 매수할까도 생각했었는데

내일쯤 들어가볼까라고 생각하고 매수하지 않았습니다.

장도 내일을 알수 없고 외국인 매도 때문에 매수하지 않았습니다.

며칠간 로켓트 패턴에 데인 것도 있고 해서 당분간은 동철에나 묻어야겠습니다.

내일은 위로든 아래로든 화끈한 장이 되면 좋겠습니다.

오늘의 반성 아닌 변명(?)을 줄이겠습니다.

from 와우넷 牛步™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