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main image
분류 전체보기 (168)
FreeBSD (1)
Stock (33)
ThinkPad, etc. (27)
Drama, Movies, etc. (42)
FDA Approvals (25)
Books (40)
Visitors up to today!
Today hit, Yesterday hit
daisy rss
tistory 티스토리 가입하기!
'ThinkPad, etc.'에 해당되는 글 27건
2019. 7. 6. 08:12

결국 대세(?)는 거스를수 없는 것인가?
지난달 연말정산으로 돈이 남은 후 쇼핑을 했다.
지금까지 버텨오던 스마트폰을 장만하게 되었다.
정확히 이야기하자면 스마트폰보다는 카메라를 샀다는 것이 옳을 것 같다.

그래도 마지막 자존심(?)은 있어서 제일 싫어하는 S사 제품은 사지 않았다.
이미 망해서 MS로 넘어간 Nokia의 작년 모델을 샀다.
게다가 안드로이드도 아니고 윈도우폰으로 장만했다.

3월 4일에 구매대행 사이트에서 주문을 하였는데 오늘 아침에 받았다.
홍콩에서 온게 맞나 싶을 정도로 요즈음 구매대행 속도는 놀랍다.
개봉을 하고 아쉬운 점이 있었는데 카메라 그립이 노란색이 왔어야 하는데 검정색이 왔다.
항의했더니 재고가 없다는데......
그래도 검정색도 좋은 것 같아서 그냥 쓰기로 했다.

스마트폰을 샀지만 그래도 개통을 할 생각은 없다.
일단 전화비가 너무 비싸서 감당이 안된다.
그리고 지금 쓰고 있는 2G 번호도 계속 써야하고......
돌아오는 봄에는 4천만 화소의 위력을 만끽해야겠다.

어쨌든 덕분에 연말정산 받은 돈을 다 써버렸다. 쩝.

 

<2014년 3월 6일 페이스북에서 작성>

2019. 7. 5. 19:26

https://en.wikipedia.org/wiki/IBM_T220/T221_LCD_monitors

 

IBM T220/T221 LCD monitors - Wikipedia

An IBM T221 monitor with a full 80x24 xterm window with the normal 6x13 "fixed" font. The IBM T220 and T221 are LCD monitors that were sold between 2001 and 2005, with a native resolution of 3840×2400 pixels (WQUXGA) on a screen with a diagonal of 22.2 inc

en.wikipedia.org

남자들이 돈벌고 나이 먹으면 인생의 낙을 찾으려고 별의 별짓을 다 한다고들 한다.
막장으로 가면 바람을 피우기도 하겠지만......
그나마 '적당한 지랄'들이 몇 개 있다.
대표적인게 차 내지 카메라인 것 같다.
요즈음 컴퓨터에 대해 돈지랄하는 것도 점점 느는 것 같은데......

 

오늘 2년간의 돈지랄의 끝을 봤다.
남자의 로망(?)(혹은 '노망')이라는 고해상도의 끝을 봤다.
2년전 고해상도의 로망을 위해 IBM T221을 샀다.
22인치 크기에 궁극의 해상도라는 3840X2400(WQUXGA)의 920만 픽셀이다.
물량이 없어서 결국 일본에서 구매대행을 했다.
그 결과 36,500엔짜리 물건이 배송료에 부가세까지 붙어서 총 858,618원이 들었다.

 

그런데 노트북에서 지원할 수 없는 해상도이다.
그래서 데스크탑용 그래픽카드를 장착하기 위해 도킹스테이션을 장만했다.
89,429원 들었다.
물건값이 38불 정도였는데 배송대행만 48,500원이 들었다.
배보다 배꼽이 컸다.
(원래 돈지랄이 원래 배보다 배꼽이 큰법......)

그리고 도킹에 장착할 그래픽카드를 장만했다.
고해상도를 지원하고 도킹에 장착하기 위해 저전력 카드를 사야했다.
결국 적당한 AMD FirePro 2460을 장만했다.
물건이 없으니 결국 eBay에서 구매했다.
202,260원이 들었다.

 

물건을 받고 기쁜마음에 장착을 했더니 작동을 하지 않았다.
알고보니 도킹이 PCI-express 2.0을 지원하지 않아 생긴 일이다.
그래서 한동안 집에 쌓아 놓고 있었다.

 

올초에 7년간 사용한 Thinkpad T60p가 빌빌거려서 중고로 eBay에서 Thinkpad W520를 새로 영입했다.
덕분에 1,871,842원이 들었다.
새로 노트북을 샀더니 다시 고해상도의 로망이 불타오른다.

결국 얼마전 외장그래픽 카드를 설치하기 위해 Vidock 4 plus라고 하는 도킹을 eBay에서 중고로 구매했다.
GTX670 그래픽카드와 같이 팔았기 때문에 금액이 상당했다.
505,615원이 들었다.

설치하는데 몇 가지 난관이 있었지만 결국 오늘 총 3,527,664원의 돈지랄이 끝이 났다.
3840X2400의 해상도의 IBM T221은 FirePro에서 네 개의 모니터(각각 FHD)로 인식하게 해서 Eyefinity를 활용하여 한 화면으로 구성했다.
그리고 노트북은 내장되어 있는 Nvidia Quadro 2000M으로 1920X1200(FHD)로 구현했다.
결국 총 1,152만 화소의 시스템을 구현했다.

 

하지만 그동안 노안이 와서 그런지 너무 침침해서 볼 수가 없다.
결국 350여만원의 돈지랄은 '1회용 만족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게 되었다.
그건 그렇고 남은 GTX670을 방출해야 하는데 돈을 잘 받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2013년 11월 5일 페이스북에서 작성>

IBM T221 DVI convertor

http://www.grimm.jp/t221

 

T221変換アダプタ Ver.2.3 今度こそ最終版 - www

お知らせ ついつい当webサイトの更新が後回しになってしまって申し訳ありません。 去年の9月頃から室温が上がっても画面がおかしくなる現象を対策した基板(Ver.2.3)になっています。 4k液晶も4万円ほどから入手できる今となってはわざわざ新規でT221を利用する理由はなくなりつつありますが時同じくしてこの変換アダプタで使用しているコネクタが去年製造中止となりついにどうにも入手不可能となりました。 流通していた最後の最後をかき集めた現時点での残り20個ほどのコネクタがなくなり次第終了となります。 かれこれ3

www.grimm.jp

 

2008. 11. 21. 22:30

요즈음 때늦은 S30에 대한 지름신이 강림하여
제 통장을 갉아먹고 있습니다.
몇 달전에는 경영자 파우치 산다고 돈쓰고
몇 주전에는 s30 영문자판 산다고 거금을 썼습니다.
영문자판 산 뒤 1주일이 안 되어서 결국 풀데이 배터리까지 사게 되었습니다.
다음달 카드값이 걱정되네요.

이번 개봉기는 여러분께서 거의 대부분 알고 계신
ThinkPad Full Day Battery Pack(P/N:27P3928)입니다.
얼마전 야후옥션 서핑을 하다가 우연히
희망낙찰가가 있는 중고품을 찾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새벽에 그냥 질러버렸습니다.
구입한 경로는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신 A대행사이트를 이용했습니다.
이번에 들어간 비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항목            확정 비용
물품단가        5,980 엔
대행수수료      1,500 엔
송금수수료        160 엔
일본내배송료      840 엔
해외배송료      1,800 엔
재포장비           50 엔
--------------------------
총비용         10,330 엔(102,267 원 )

역시 해외경매는 배꼽이 좀 큰편입니다.
예전에 받았던 쿠폰을 이용해 1,000원 깍고 101,267원이 들었습니다.

물론 단종된 제품이기 때문에 10만원 정도면 괜찮겠다고 생각해 질렀습니다.
인터넷에서 뒤져보면 아직도 팔고 있는 곳이 있습니다.
물론 새것인지 리필인지는 모르겠지만 새것 같이 팔고 있습니다.
배터리 쪽에 좀 유명한 싱가포르의 회사인 Worcell에 아직 있는 것 같습니다.

http://worcell.com/index.php?cPath=31&osCsid=a3e67e4e19f6514458aa13d4a1eada49

다시 홈페이지를 확인 해보니 일반 배터리는 리필이고 풀데이는 새것이네요.
가격을 보아하니 중고이지만 싸게 샀다는 생각이 듭니다.


IBM ThinkPad S30 / S31 *REFILL* Battery                     11.1V 4000mAh   Japan   In Stock    US$140.23  
IBM ThinkPad S30 / S31 Extended 9-Cell *ORIGINAL* Battery   11.1V 6000mAh   Japan   In Stock    US$179.78

Worcell 홈페이지에 있는 제원을 보겠습니다.

■ Fits IBM Notebook model: ThinkPad S30 / S31
■ Model: 02K6786, 02K6801, 02K6802, 02K6803,
■ Model: 02K6847, 02K6893, 02K6894, 02K6895, 02K7047
■ Voltage: 11.1V
■ Capacity: 6000mAh
■ Cell Origin: Japan Lithium ion
■ Max Recharge Cycle: 500 full Discharge/Charge cycles
■ Dimensions (LxBxH): 240.80 x 48.84 x 22.50 mm
■ Weight: 500.00 g
■ Color: Black
■ Warranty: 6 Month
■ Average run time: Up to 9 hours [Actual time may vary]
■ [D/L IBM Battery Maximizer to Increase Battery Performance!]

풀데이 배터리는 일반 6셀 배터리에 비해 150 g 정도 무게가 더 나가는 것을 나옵니다.
설계용량은 6셀이 4000 mAh, 풀데이는 6000 mAh입니다.

이제 본격적인 개봉을 시작하겠습니다.
경매대행업체를 이용했는데 재포장비로 50엔을 받았더군요.
그래서 박스에 넣어서 올줄 알았는데 사진과 같이 에어캡에 싸여 왔습니다.


에어캡을 제거했습니다.
사진과 같이 풀데이가 찍힌 박스가 나옵니다.
박스에 찍혀있는 사진은 실물크기입니다.
박스에 이름과 파트 넘버가 있습니다.


뒷면 사진입니다.
뒷면은 제원과 실제 사용법이 사진으로 나옵니다.
사진에 있는 제원은 Worcell에 있는 제원과 조금 다릅니다.

배터리 사용시간                  약 10시간(9셀)
출력                             11.1V DC
충전시 전류                      2.0A(시스템전원on/off)
충전시간                         약 5.5시간
사이즈                           32.2mm(H) X 65.5mm(W) X 243.8mm(D)
무게                             520g
대응기종                         ThinkPad S 시리즈
기타                             틸트 업 기능


이 겉상자를 벗기면 일반적인 IBM 파트 상자를 볼 수 있습니다.


상자의 레이블을 확대해보면 파트넘버가 02K6801로 바뀌어 있습니다.
겉상자에 있는 파트넘버는 이전의 넘버입니다.
제조일은 2001년 7월 13일입니다.
성능이 어떨지 좀 우려되는 항목이네요.
제조국은 일본입니다.


상자를 열면 한쪽에 봉투가 붙여져 있는데 보증서입니다.
그리고 두 권의 책자가 나옵니다.
물론 중고로 장만했기 때문에 원래 내용물은 이것보다 많을 수 있습니다.


두권의 책자중 왼쪽은 User's Guide입니다.
내용은 영어로 되어 있는데 읽어봐도 별 효용성이 없어보입니다.
오른쪽 책자는 주의사항을 써놓은 책작입니다.
좀 두꺼워 보이는데 실제 26개국어로 1페이지씩 주의사항을 써 놓아서 쓸모는 없습니다.
우리말도 뒷부분에 나옵니다.


책자를 걷어내면 사진과 같이 완충제로 되어 싸여 있습니다.
가운데 부분을 들어내면 뚜껑 같이 열려서 내부에 배터리가 있습니다.


배터리가 안전하게 있습니다.
배터리 겉은 두꺼운 비닐로 싸여 있습니다.


빼어 내면 사진과 같습니다.
생각보다 중고 치고는 외관이 매우 양호해서 기뻤습니다.
성능은 써봐야 알겠지만 외관이 좋으니 경매가 성공한 것 같습니다.


배터리 밑바닥입니다.


배터리에 붙어 있는 레이블입니다.
중간쯤에 전압과 설계용량이 기록되어 있고 오른쪽으로 파트넘버가 씌여있습니다.


실제로 노트북에 전원을 공급하는 부분의 사진입니다.
그리고 윗쪽의 그림은 틸트 업을 해제할 때 사용하는 스위치입니다.


위에 보이는 것은 새로 장만한 풀데이 배터리이고
아래는 기존에 보유했던 6셀 배터리입니다.


풀데이를 제 S30에 장착한 모습입니다.


이제 실제로 충전을 하고 경매가 성공했는지 체크할 차례입니다.
장착을 하고 충전을 하는데 배터리 LED는 계속 충전으로 나오는데
배터리 맥시마이저는 100%로 나오는 것이 아닙니까.
그래서 YbInfo로 체크했더니 설계용량이 4000 mAh로 인식이 된 것입니다.
그래서 고민하다가 장치관리자의 배터리 항목을 제거하고 다시 리부팅시키니까
풀데이의 용량을 모두 인식했습니다.
충전을 완료하고 YbInfo로 확인을 했습니다.
셀의 제조사는 산요였습니다.
그리고 현재 충전된 용량도 놀랍게도 설계용량 그대로 나왔습니다.
중고치고는 매우 흡족한 물건이었습니다.
다만 리사이클이 표시가 안되니 조금 찜찜하네요.


재미없는 개봉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이만.

from IBMMANIA
2008. 11. 21. 22:29

말 많은 모 이베이 경매대행업체를 통해서 무려 한달 반만에 받게 된
ThinkPad Office Executive(Part No. ONS008US)입니다.
일명 '경영자 파우치'로 알려져 있는 물건이죠.
제조원은 Targus입니다. Targus 홈페이지에 아직 게시중이지만
물건이 없는지 Add to Cart 버튼은 비활성화 되어 있습니다.
기본적인 제원은 10.5" x 9.3" x 1.06"입니다.
X series에 맞게 제작되어 있습니다.

제가 주로 사용하는 기종은 T60p인데
S30을 위해 장만하게 되었습니다.

홈페이지에 게시되어 있는 가격은 $24.99로 나옵니다.

한달 반 전인 4월 말에 우연찮게 이베이를 돌아다니다가
어떤 판매자가 새제품을 판다고 게시해놓은 것을 찾게 되었습니다.
물론 품절된지 오래인지라 반신반의 하면서
모 경매대행업체를 통해 입찰하였습니다.
낙찰이 되었는데 관심밖의 제품이었는지 $10.0에 낙찰되었습니다.
하지만 배송료와 대행료를 합하니 우리나라돈으로
39,670원이 되었습니다. 배보다 배꼽이 큰 경매였습니다.
한달을 기다려도 오지 않아서
셀러의 점수가 낮았기 때문에
사기당한 걸로 생각했습니다만
모 업체의 미국물류창고에서 한달 가까이 있었습니다.
두번의 클레임을 통해 이틀전에 받게 되었습니다.
이만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받았을때의 모습입니다.

예전에 Alpha Backpack을 샀을때를 생각해서
IBM 박스에 넣어져서 올줄 알았는데
만져보니 비닐봉지에 넣어져있다는 것을 알수 있었습니다.
내심 새제품이라더니 사기당했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Fedex포장을 벗겨봤습니다.



비닐봉투에 IBM option 특유의 레이블이 있는 것을 보고
원래 박스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물론 추측입니다.


레이블에는 제품의 이름은 ThinkPad Office Executive가 씌여있고
Part Number인 ONS008US가 적혀 있습니다.
그리고 제조국은 중국이고 제조일은 2005년 10월 14일이였습니다.



비닐을 벗겨냈습니다. 내용물은 거의 이것이 전부입니다.
물론 안에 Warranty에 대한 설명서 한 장이 있었고
먹는 포장김에서 많이 보이는 실리카겔이 들어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본 느낌은 완전히 일수찍는 아줌마 손가방 같은 느낌이 옵니다.


크기 비교를 위해서 밑에 주력기종인 T60p 15인치(4:3)을 깔아봤습니다.
겉보기에는 15인치가 약간 커보이는 정도입니다.


S30과 비교한 사진입니다. S30에게는 조금 큰 것 같은 느낌이 옵니다.



제품에 있는 설명서입니다. Alpha backpack에서는 그래도 몇 장으로 구성된 책자였는데
칼라로 인쇄된 한 장짜리입니다.


제품 안에 있는 warranty 설명서입니다.


제품을 열어보면 좌측 가운데쯤에 작은 태그가 달려있습니다.
한쪽은 Made in China로 원산지를 표시하고 있고
반대쪽은 사진과 같이 파트넘버가 적혀있습니다.


내부는 붉은 색의 천으로 되어 있고
붉은 색 천 안에 anti-shock의 스폰지같은 느낌의 보호제가 들어있습니다.
꼭 메모리폼 베게같은 느낌이 듭니다.


사진 찍는 솜씨가 안 좋아서 잘 안보이실텐데
엄지손가락으로 잡았던 자리입니다.
메모리폼 베게 같이 쏙 들어 갔다가 원상복구 되는데 시간이 걸립니다.


메인 수납부의 지퍼는 두개로 되어 있습니다.
사진과 같이 고리가 되어 있어서 자물쇠를 채울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물론 통째로 들고 가기 쉬운데 뭐하러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지퍼 손잡이에는 IBM 마크가 찍혀 있습니다.
그리고 가운데 천으로 되어 있는 고리의 정체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는(?) IBM Thinkpad 마크 인증샷입니다.
우측하단에 찍혀 있습니다.

4만원도 안되는 금액에 새제품을 손에 넣었다는 감동에
아직도 흥분이 되어서 쓰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실 S30은 이동용으로 쓰는 수준이라서
자주쓰게 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재미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from IBMMANIA
2008. 11. 21. 22:28

지난주에 [묻고답하기]란에 동생 노트북을 추천해달라고 글을 올렸었습니다.
많은 매니아인들의 추천에도 불구하고
결국 nc6430을 지난 월요일에 구입했습니다.
이유는 동생이 전에 쓰던 도시바 노트북을 1년 반도 안되어서
완전히 고장낸 전력이 있기 때문에 AS를 보고 장만했습니다.
compaq nc 시리즈는 3년 워런티에 픽업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그중에서 여자가 휴대하기 쉬우면서
프로그램밍 환경을 생각해서 14인치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월요일 당시 시세로 다나와에 178만원에 올라왔습니다.
nc 시리즈는 물건을 구하기 어려워서
전자랜드 2층에 있는 hp 총판이라는 곳에서
현금 185만원에 장만했습니다.

정확한 사양은 다나와나 에누리에서 찾으시면 되겠습니다.
하루정도 테스트 하면서 사진을 찍었는데
한 손으로 찍다보니 많이 흔들렸습니다.
이미 동생한테 보내 물건이 없어서 다시 찍지 못한 점 양해바랍니다.

1. 윗면

TP만큼은 아니지만 깔끔한 무광의 메탈릭한 코팅으로 TP사용자를 유혹하는 것 같습니다.
아마 TP의 사양이나 완성도가 떨어진다면 nc 시리즈로 바꿀지도 모르겠습니다.


2. 아랫면

아랫면에서 TP보다 못한 점은 배수구가 없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
예전 제가 커피를 쏟아서 배수구의 효과를 봤기 때문에
저에게는 약간 아쉬움을 주는 부분이었습니다.

3. 전면부

사진이 어둡게 나와서 확인이 잘 안되시겠지만 가운데에
SD 등의 슬롯이 있어서 TP보다는 편리합니다.

4. 후면부

후면부에는 VGA단자와 S-Video 단자, 전원, 그리고 도난방지장치 장착부가 있습니다.

5. 좌측부

좌측에 USB 두 개, 오디오 단자, PCMCIA 슬롯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Firewire가 없는 것은 아쉽습니다.

6. 우측부

DVD multi, USB, ethernet, modem 단자가 나와있습니다.
전반적으로 TP와 달리 안테나 부분이 돌출되지 않아서
피봇기능을 쓰기 용이하지만
ethernet 단자가 배기구와 반대방향에 있어서 직접적으로
세워놓고 쓸수 없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후면부에 ethernet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피봇은 시도해보지 않았지만 ATI 시리즈이기 때문에 가능할 것 같습니다.

7. 열었을 때


8. 키보드 및 작동표시부

키보드의 배열은 어느정도 TP 사용자에게 맞을 것 같습니다.
물론 특수키의 사용이 난해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도시바 등의 노트북보다 편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TP에서 제공하는 제거가능한 장치를 관리할 수 있는 키가 없어서
불편할 것 같습니다.
파란색 트랙포인트는 TP보다는 성능이 못하지만
그래도 만족할만 합니다.

9. 지문인식 장치

지문인식장치의 성능은 확인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이부분은 TP의 T 시리즈보다 나은 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T 시리즈의 경우 노트북의 안쪽에 위치해서
엄지 같은 짧은 손가락의 지문을 사용하는데 불편했습니다.
물론 잘 쓰지 않는 지문이겠지만.......
이 모델은 바깥 쪽에 위치해서 모든 손가락을 쓰기 편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10. TP T60p 2623DDU와 비교


1600X1200해상도의 15인치 TP와 1440X900의 14.1인치의 비교입니다.
와이드의 특징상 가로의 길이가 15인치와 거의 비슷합니다.
하지만 무게나 세로길이가 작아서 이동에 용이할 것 같습니다.
액정의 경우 1600X1200과 아이콘의 크기가 거의 비슷합니다.
하지만 도트피치의 차이인지 제조사의 차이 때문인지
저에게 약간의 이질감을 주었습니다.

이상으로 두서없이 작성한 구입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from IBMMANIA
2008. 11. 21. 22:27

T60p 2623DDU를 사용한지 두 달정도 됩니다.
쓰면서 만족하고 있습니다만
외장의 마감이 조금 부실한 듯하여 올려봅니다.
일단 제 사진 실력이 형편없고 또한
삼발이 없이 찍은 관계로 조금 부실합니다.

그리고 약간 마감이 제가 본 HP nc8230보다 못하지만
쓰는데는 전혀 지장이 없다는 것을 우선 알려드립니다.

1. 상판과 본체 사이


사진으로 보면 대략 1~2mm의 틈새가 보입니다.
하지만 걸쇠가 조금 헐렁한 관계로 상판을 누르면
덜 닫혔다는 느낌이 옵니다.
물론 하단의 사진과 같이 상판을 누르고 찍어도
1mm내외의 차이밖에 없습니다.
기분 탓인 것 같습니다.

2. ODD

이부분은 T43에서 문제가 되었던 걸로 아는데
전체적으로 대략 1mm정도의 틈새가 보입니다.
하지만 ODD를 만질 때 흔들린다거나 그런 것은 없습니다.

3. 배터리


예전에 질문란에 배터리 유격에 대해 질문하신 분이 계셨는데
제것의 경우 전반적으로 0.5~1mm 정도의 틈새만 보였습니다.

4. 상판과 LCD 베젤사이

이부분은 확실히 좀 이가 안 맞는다는 느낌이 조금 듭니다.
특히 걸쇠가 있는 부분은 틈이 약간 보입니다.
사진을 찍기 위해 ThinkLight를 켜고 빗살무늬를 찍은 겁니다만
ThinkLight 빛이 그림과 같이 새어 나옵니다.

from IBMMANIA
2008. 11. 21. 22:26

처음으로 글을 써봅니다.
저는 노트북이라는 물건을 거의 만져 본 적이 없는 사람입니다.
뭐 컴퓨터라는 것을 사용한 지는 올해로 20년째입니다만
노트북은 거의 처음이군요.
물론 '노트북'도 아니고 '랩탑'시절에
효성에서 나온 386SX 랩탑을 써본 경험 말고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결국 노트북에 대해서는 초짜입니다.
양해하시고 읽어주세요.

지난달에 우연치 않게 미국 레노보 사이트를 뒤지다가
결국 지름신이 강림하였습니다.
IBM에 대한 동경은 어릴때부터 있었지만
실제로 거의 제품을 써본 경험이 없습니다.
몇 년전까지 쓰던 Pen III Xeon 1 GHz짜리 서버 밖에 써본적이 없네요.

1. 구입

레노보 사이트에서 창립 1주년 기념 세일을 하더군요.
$2,199에 T60p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이전까지 해외에서 뭘 사본적도 없고 해서
한동안 살까 말까를 고민했습니다.

그러다가 여러가지 합리화 과정을 거친 후
1주일동안 미국에 있는 친구들을 수소문했는데
방학때 들어올 사람이 없더군요. 쩝.
결국 싸게 사는 것은 포기하고
5월 13일에 물건값 $2,199(2,108,841원)을 입금하고
구매대행업체를 통해 구매의뢰를 했습니다.

레노보 사이트에 나와있는 것 같이 3~6주가 걸린다고 나와있더군요.
그래서 예정 배송일이 6월 5일이었습니다.
느긋하게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2주 정도 지나서 배송이 시작되더군요.
5월 25일에 중국에서 물건이 날아오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인천을 경유해서 날아가더군요. 쩝.......

그런데 이때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배송업체 UPS의 정보를 보니까 5월 27일부터
배송이 멈추기 시작했습니다.
그때는 그냥 공휴일때문이줄 알았습니다.
2~3일 지나고 구매대행업체에 문의하니까
미국 레노보에서 주소를 잘못 써서 지연된거랍니다.
중국으로 넘어가더니 이모양인건지......

그래서 기다리는데 그래도 물건이 움직이지 않습니다.
일주일이 지나더니 이제 보낸사람한테 돌려보낸다는 소리를 해서
다시 업체에 연락했더니 처리가 레노보에서 다시 처리해준다고 했답니다.
결국 그 다음날인 6월 8일에 구매대행업체에 도착했습니다.
그 정신나간 레노보 때문에 UPS배송에서 15일정도 걸려버렸습니다.

그래서 잔금을 치뤘습니다.
미국세금                        $170.40
LCD 리사이클링 비용      $8
국제배송료                     $49
배송보험                        $44
구매수수료                     $100
------------------------------
잔금                              $371 (356,173원)

잔금을 치루고 6월 9일부터 한국으로 날아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6월 13일 낮에 관세사한테 오전중으로 통관비를 입금하라고
메세지가 날아왔습니다.
그때 기말고사 시험감독 중이었는데
빨리 받고 싶어서 후배 불러다 놓고 몰래 나와서
통관비 229,600원을 입금했습니다.
결국 그날 오후에 연구실로 날아왔습니다.

결국 총 2,694,614원에 Thinkpad T60p 2623DDU를 손에 넣었습니다.
뭐 국내 AS를 포기하고 산 것 치고는 별로 싸게 산 것 같지 않습니다.

2. 개봉
(1) 내용물
그래서 기대에 가득차서 연구실 후배에 개봉을 했습니다.
진짜 내부는 뭐 들어있는게 없다고 생각될 정도로 썰렁했습니다.
노트북하고 빨콩 2개, 무슨 나사 2개, 어뎁터 1개, 전화선 1개, 설명서 몇개
너무 썰렁해서 당황했습니다.

(2) 상판과 하판
일단 겉 모습을 보니 뿌듯한 느낌이 들었지만 그것도 잠시.......
역시 상판을 닫았을때 왠지 이가 물리는 듯한 느낌이 덜합니다.
이전 노트북들이 어땠는지는 모르겠지만
뭔가 상판과 하판 사이가 1mm 정도 들썩이는 것 같았습니다.
뭐 그다지 신경쓰이는 부분은 아니더군요.
어떤 분 같이 4mm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문제는 상판의 우레탄인지 뭔지로 코팅되어서 먼지가 잘 붙더군요.
연구실이 항상 먼지로 가득차서 좀 신경쓰입니다.
일단은 공DVD 살때 받은 무슨 PVA 습성식 스포츠 수건이라는
이상한 수건 같도 않는 걸로 닦는데 잘 닦입니다.

(3) 액정
액정에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미국 씽크패드 사이트에서 보니 액정에 불량화소가 많다고 난리였는데
제것도 한 개 찾았습니다.
우측 상단에 하나 있었는데
1600X1200 해상도라서 잘 표시도 안나더군요.
그래도 배경이 흰색이면 뭔가 회색 점 같은게 보이는 듯 합니다.

불량화소 찾는 프로그램으로 색을 바꿔가면서 보는데
백색 균일도에는 문제가 없는듯 했습니다.
다른 색도 별반 차이는 없었는데요.
약간의 문제는 있었습니다.
액정의 모서리부분의 1cm정도의 영역들에서
약간의 백색균일도가 떨어지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자세히 봐야 알 수 있기 때문에 신경쓰이지는 않습니다.

(4) 키보드
키보드는 사실 IBM것을 처음 접하기 때문에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지금 쳐보아도 기분이 산뜻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 친구가 계속해서 HP 노트북만 사용하는데
어제 쳐보고는 역시 IBM이라고 칭찬하더군요.

하지만 원래 키보드가 그런지는 몰라도
글자판과 위의 펑션키들의 키감이 다른 것 같습니다.
뭔가 고무가 뻑뻑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5) 발열
얼마전 수업 종강과 함께 교과목 평가자료를 제출해야 해서
학생들의 과제물을 정리하다가
동영상 과제물을 압축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10분짜리 동영상을 2.4G로 만들어 와서...... 쩝.
그래서 버추어덥으로 압축을 하는데
두 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Think Theme 띄우고 2시간 계속 돌렸는데
하드에서 발열을 못 느끼겠습니다.
그냥 미지근하다고 할까.
하드는 Hitachi Travelstar 7K100이었습니다.
거의 발열을 못느낄 정도입니다.

그리고 어뎁터의 발열인데요.
일반적인 외장하드나 일반적 어뎁터를 연결할 때 발생하는 정도의
열이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은색 ThinkPad라고 써 있을줄 알았는데
Lenovo라고 씌여있어서 약간 실망했습니다.

(6) 무선랜 스위치
싱크패드가 옛날 도시락 같이 직사면체가 아니어서 인지
전면부에 달려있는 무선랜 스위치가 약간 불편합니다.
일단 제 눈에 안보인다는 것이 불편한 이유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생각해보면 그렇게 경사면에 붙어 있는것이
잡기에도 편하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7) 랜포트
랜포트는 좌측면 중간에 붙어 있는데요.
그래서 랜선을 뽑아서 오면 좀 지저분합니다.
좌측 상단이나 아니면 후면에 있었으면
사용시 깔끔하다는 생각이 더 들었을 것 같은데
좀 아쉽습니다.


3. 총평
너무 두서없이 쓴 것 같은데요.
그냥 초보자가 쓰는 글이니 그러려니 해주셔요.
그 흔한 디카도 없어서 사진을 못 올리는 것이 아쉽습니다.

총평을 하자면 불량화소를 제외하고는
물론 뽑기를 잘못해서 그렇지만
어쨌든 초보자의 입장에서는 만족스럽다고 생각되네요.

하지만 실제로는 같이 장만했던
알파백팩이나 DVD 샀을 때 따라온 스포츠 타올 등이 더 만족스럽습니다.
너무 초보자로서 기대를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사시려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정확한 사양은 미국 레노보에 있으니 참고하시길.......

from IBMMANIA
prev"" #1 #2 #3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