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main image
분류 전체보기 (168)
FreeBSD (1)
Stock (33)
ThinkPad, etc. (27)
Drama, Movies, etc. (42)
FDA Approvals (25)
Books (40)
Visitors up to today!
Today hit, Yesterday hit
daisy rss
tistory 티스토리 가입하기!
2020. 7. 12. 21:47

지난달 회사에서 개인업무용으로 사용하던 Thinkpad X61t가 사망했다.

Windows 10으로 OS를 업그레이드 했더니 저사양 컴퓨터가 고사양 OS를 못 따라가서 과열되어 보드가 사망한 것 같다.

계속 쓰던 정(?)이 있어서 '오타쿠' 같이 eBay에서 보드를 구하기 시작했다.

2007년산 제품이다 보니 쓰던 사양의 보드 구하기 힘들어서 좀 딸리는 본체를 사서 보드를 빼내어 사용하기로 마음먹었다.

6월 21일에 50불에 물건을 구매했다.

물건은 7월 5일에 도착했는데 Fedex로 오다보니 배송료가 47불이나 나왔다. 쩝.

간만에 분해해서 재조립을 했는데 나이가 먹다보니 뜯기만 하는데도 뒷골이 쑤신다.

이제 그냥 고장 나면 돈들여서 새 제품 사야되는 나이인갑다.

어쨌든 다시 살아나서 흡족하긴 했는데 생각보다 비용이 많이 들었다.

 

<2016년 7월 8일 페이스북에서 작성>

 

<2020년 7월 12일 덧붙임>

이 보드도 2018년 경부터 전원이 잘 안 켜지는 증상이 나타나서

결국 2019년 7월에 30불에 화면이 깨진 중고품을 사서 다시 보드를 갈았다.

그런데 1년쯤 지나니까 블루스크린이 종종 뜨는 현상이 나오기 시작했다.

이제 더 쓰는 것은 무리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