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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7. 6. 11:19

TBS 금요드라마 [엘리스의 가시(アリスの棘)](2014년 4월 11일~2014년 6월 13일)(전 10회)

https://www.tbs.co.jp/alice2014/

 

金曜ドラマ『アリスの棘』|TBSテレビ

TBSの2014年4月期金曜ドラマ『アリスの棘』の番組公式サイトです。この春、日本のドラマでは見たことのない、痛快で破天荒なダーク・ヒロインが登場。大学病院を舞台に、父を死に追いやった医者達をクレバーに爽快にメッタ斬る、痛快でスタイリッシュなサスペンスドラマです!

www.tbs.co.jp

https://ko.wikipedia.org/wiki/%EC%95%A8%EB%A6%AC%EC%8A%A4%EC%9D%98_%EA%B0%80%EC%8B%9C?fbclid=IwAR3jbULvVEk1stX1y9wY0ZsKoPvaapfXbiIc8DQamBKnHJqPXr-RNZHVHiY

 

앨리스의 가시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앨리스의 가시》(일본어: アリスの棘 アリスのとげ[*])는, 2014년 4월 11일부터 6월 13일까지 TBS 계열의 금요드라마 시간대(매주 금요일 20:00 ~ 22:54 〈JST〉)에서 방송된 일본의 텔레비전 드라마이다. 주연은 우에노 쥬리. 캐치프레이즈는, 〈복수와 연애에 있어서는, 여자는 남자보다도 야만적이다.〉. 대학 부속 병원[편집] 소화기외과[편집] 미즈노 아스미 - 우에노 쥬리 소화기외과 신인 의사. 반다이

ko.wikipedia.org

 

사람이 능력이 있건 없건간에 어려운 일이 있을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느냐 없느냐를 가르는 것 중에 하나가 '품성'이라고 생각한다.
연예계라는 것이 부침이 심한 분야이다 보니, 한때는 에이스였던 사람이 어느 순간 소리 소문없이 사라진다.
그러다가 몇 년 뒤에 다시 소리 소문없이 나타나는데......

 

일본 같은 경우 이러한 사이클이 상당히 규칙적으로 나타나는 것 같다.
그런데 그 중에서도 꾸준히 화제가 되면서 TV에 등장하는 사람도 있다.
2014년 현재 대표적인 사람은 아야세 하루카(綾瀬はるか) 정도라고 생각된다.

 

그에 반해 한번 미끌어져서(?) 상당기간 나타나지 못한 사람도 있다.
그런 사람의 대표주자 두 사람이 이번 분기 일본드라마에 다시 등장했다.
이른바 '베쯔니' 사건으로 2006년부터 TV에서 사라진 사와지리 에리카(沢尻エリカ)와 [노다메 칸타빌레(のだめカンタ-ビレ)](2006)에서 최고조를 달리다가 NHK 대하드라마 [고우 ~ 공주들의 전국(江 ~ 姫たちの戦国)](2011)에서
말아먹고 사라진 우에노 쥬리(上野樹里)가 그 두 사람이다.
일설에 의하면 아야세 하루카는 최고의 몸값을 자랑하지만 매번 스탭들을 깍듯하게 대하는데 반해, 두 사람은 업계에서 평판이 좋지 않다고 한다.
비슷한 나이의 세 사람 중 연기력으로 탑을 달리던 사와지리 에리카가 '품성' 때문에 무너진 것을 보면 '실력'보다 '품성'이 중요할지도 모르겠다.

 

어쨌든 우에노 쥬리의 이번 분기 드라마인 [엘리스의 가시(アリスの棘)]를 봤다.
내용은 아버지의 복수를 하는 딸의 이야기였다.
10화로 짧은 시리즈인데 게다가 전개도 빠른 편이어서 몰입도는 높은 편이다.
(그런데 조금 전개되는 양상이 대마왕이 나오는 식의 장 끌로드 반담(Jean Claude Van Damme)의 [스트리트 파이터(Street Fighter)](1994)와 비슷한 양상이다.)
물론 일본에서 시청률이 10%대였으니까 좀 취향을 탄다고나 할까......
사실 우에노 쥬리의 연기력보다는 다른 조연들의 연기력이 볼만한 드라마라고 생각된다.
그래도 이번 분기에 내 취향에 맞았던 두 편 중 하나였던 것 같다.

 

<2014년 6월 17일 페이스북에서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