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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7. 5. 10:56

[구명병동 24시(救命病棟24時)] 시리즈

제1시리즈(第1シリーズ)(1999년 1월 5일~1999년 3월 23일)(전 12회)

제2시리즈(第2シリーズ)(2001년 7월 3일~2001년 9월 18일)(전 12회)

신춘스페셜(新春スペシャル)(2002년 1월 1일)(전 1회)

스페셜(スペシャル)(2005년 1월 4일)(전 1회)

제3시리즈(第3シリーズ)(2005년 1월 11일~2005년 3월 22일)(전 11회)

Another Story(アナザーストーリー)(2005년 3월 29일)(전 1회)

긴급스페셜 구명병동24시 - 구명의 코지마 카에데(緊急スペシャル救命病棟24時 - 救命医・小島楓)(2009년 7월 14일~2009년 8월 4일)(전 4회)

제4시리즈(第4シリーズ)(2009년 8월 11일~2009년 9월 22일)(전 7회)

2010스페셜(2010スペシャル)(2010년 1월 3일)(전 1회)

제5시리즈(第5シリーズ)(2013년 7월 9일~2013년 9월 10일)(전 10회)

https://ko.wikipedia.org/wiki/%EA%B5%AC%EB%AA%85_%EB%B3%91%EB%8F%99_24%EC%8B%9C

 

구명 병동 24시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둘러보기로 가기 검색하러 가기 《구명 병동 24시》(일본어: 救命病棟24時 규메이뵤도 니주요지[*], Emergency room 24hours)는 1999년부터 후지 TV에서 방송되고 있는 TV 드라마 시리즈의 제목이다. 구급센터를 무대로 신도 잇세이와 1기에서는 갓 배속된 인턴 코지마 카에데, 2기에서는 심장외과의 코사카 타마키와의 갈등과 대립이나 현장 스탭들과의 갈등, 그리고 환자와 가족의 이야기 등을 인간미 넘치게

ko.wikipedia.org

 

일본드라마 중에서 매 분기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장르가 있다.
형사물, 의학물, 추리물.
이 중에서 상당한 정보와 더불어 교육도 겸하고 있는 장르는 단연코 의학물이라고 할 수 있다.

 

의학드라마 중에서 가장 최장기로 방영되는 시리즈는 [구명병동 24시(救命病棟24時)]일 것이다.
물론 최장기라고 하지만 사실 15개 시즌의 미국드라마 [ER](1994~2009)만 하겠느냐마는......

[구명병동 24시]는 각종 특별편을 제외하고 1999년, 2001년, 2005년, 2009년, 2013년의 14년간 5개 시즌이 방영되고 있다.

이번 분기에 시즌5가 방영되고 있다.
[ER]과 비슷하게 레지던트였던 코지마 카에데(小島楓)는 이번 분기에 의국장이 되었다.
(덕분에 그 역할의 마츠시마 나나코(松嶋菜々子)도 폭삭 늙어버렸다.)

 

이 드라마의 시즌 중에서 시즌 3은 가상의 '제2관동대지진'이 일어나서 동경이 초토화되었을 때를 그리고 있다.
당시에 [일본침몰](2006) 등 영화들이 유행했던 것을 생각하면 재앙에 의한 종말론적 불안이 잠시 있지 않았나 싶다.
그러한 분위기에 편승하여 재앙 발생시 국민의 행동지침을 잘 보여준 교육적(?)인 드라마이기도 했다.
6년 후 동일본대진재가 발생하여 별로 직접적으로 교육이 도움되었는지는 모르겠다.
덕분에 이번 분기 시즌 5에서 코지마 카에데의 개인적인 배경이 조금 꼬인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사실 드라마 이야기를 하자고 [구명병동 24시] 이야기를 꺼낸 것은 아니다.
시즌 3에서 극중 인물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등장하는 사진이 있다.
1995년 1월에 있었던 한신-아와지대진재(阪神・淡路大震災)의 복구 전후 사진이다.

한신-아와지대진재(阪神・淡路大震災) 당시 고베시 나가타구(神戸市 長田区) 일대(https://www.kobe-np.co.jp/rentoku/photo_gallery/06/201501/img/x_07644672.jpg)
복구후 사진(원본을 찾을 수 없었다.)


당시 드라마를 보다가 조금 감동받기는 했다.
이러한 효과를 얻기 위해서인지 모르겠지만 오늘 NHK 뉴스를 보다보니 비슷한 일이 진행되고 있었다.
http://www.yomiuri.co.jp/…/informat…/20130813-OYT8T00541.htm (링크가 깨졌음)

http://www.nhk-mt.co.jp/shinsai3d/index.html

 

3D映像記録 東日本大震災|NHKメディアテクノロジー

 

www.nhk-mt.co.jp

도쿄대와 토호쿠대 연구그룹이 대진재가 일어난 지역을 3D로 스캔닝하여서 기록하고 있다는 뉴스였다.
요미우리신문기사에 나오는 사진과 같이 특수한 방에서 가상화 이미징 안경을 이용하여 볼 수 있다고 한다.
물건의 질감까지 나타냈다고 하는데 잘 모르겠다.
밑에 있는 링크는 3D라는 동영상을 다운 받으면 매직아이와 같은 방식으로 화면을 반으로 나누어 놓았다.
(오랜만에 보니 잘 안되는데, 화질이 별로라서 그런지 3D같이 느껴지지 않는다.)

 

어쨌든 나중에 복구되었을 때 한신-아와지대진재 때와 같은 감동(?) 및 고난을 이겨낸 일본인이라는 국민윤리를 교육하려고 준비하는지도 모르겠다.
그렇고 보면 준비는 철저히 하는 국민들인 것 같은데......

그런데 왜 역사교육에 대한 자료는 그따위로 만드는 것이며, 방사능 오염수 처리는 몇 년이 지난 오늘에서야 백기를 들면서 국제사회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인지 알 수 없다.

 

<2013년 8월 23일 페이스북에서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