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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7. 23. 00:52

[과학잡지 에피 1 - 키워드: 가짜: 가짜는 거짓인가?](2017), 이음(총 256페이지)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18349859

 

과학잡지 에피 1호

과학기술이 삶의 곳곳을 파고들어 따로 떼어놓고 이야기할 수 없는 세상이 되었다. 과학이나 기술을 따로 다루는 잡지들은 이미 있지만, 과학과 삶을 함께 다루는 잡지는 없었다. 과학잡지 『에

www.aladin.co.kr

 

여러 일이 겹쳐서 한 달간 정신없이 보내다 보니 책 읽기가 쉽지 않다.

오늘 간만에 지난번에 구입한 [Epi 창간호]를 다 봤다.

2호를 먼저 보고 창간호를 보다보니 뒷쪽에 나오는 만화 [과학을 그리다]의 순서가 뒤바뀌어 버렸다.

 

창간호에서는 '가짜'를 주제로 이야기한다.

가장 인상 깊게 본 글은 ['창조과학'은 가짜 과학인가?]인데 

'창조과학'을 소재로 칼 포퍼, 토마스 쿤, 임레 러커토시, 파울 파이어아벤트의 관점을 재미있게 설명한 글이었다.

[허락된 가짜: 문화재 복원의 과학]에서는 '보견'에 대한 실제 방법을 설명하여

막연하게 알고 있던 문화재 복원에 대한 지식을 넓힐 수 있었다.

역시 먹고 살아야 하기 때문에 그런지 

[게맛살, 마가린, 올리브유: 가짜 식품은 나쁜 음식인가?]라는 글을 관심있게 읽을 수 밖에 없었다.

'식품위조'라는 개념에 대해 정리할 수 있었다.

 

[화성으로 가는 백인: 일론 머스크의 값비싼 몽환]은

머스크라는 이름은 많이 들었지만 잘 알지 못하는 나에게 그가 어떤 사람인지를 어느 정도 알려준 글이었다.

 

개인적으로 해외필진의 글을 번역한 글을 읽는데 2호보다는 창간호의 번역이 나에게는 읽기 쉽게 느껴졌다.

또한 소설을 좋아하지 않는데다가 SF라면 질색인 사람에게 창간호의 소설이 2호보다는 덜 '난해'했던 것 같다.

 

 

<2018년 1월 23일 페이스북에서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