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 15일째입니다.
오늘로 만으로 3주차를 맞이 하는군요.
이제 골드도 마지막 주를 맞이합니다.
이제 끝이 보이는군요.
오늘은 어제 미국의 폭락(?)으로 인하여 별로 준비도 하지 않고 장에 임했습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어제 같은 다우지수의 폭락을 여러 번 봤더니 이제 만성이 된 것 같습니다. ^.^)
어제 수익권에 있는 것은 치고, 현금을 40% 유지하라는 당수님의 지시를 듣지 않은 결과
실제로 오늘 할 수 있는 일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전업이 아닌 관계로 슬슬 데이트레이딩을 접으려고 생각하니
더 할 일이 없어지네요.
결국 오늘 장은 그냥 관전만 했습니다.
관전만 하는 것도 지치는 장이었습니다.
전일 미국 다우존스 산업지수가 7.70%나 폭락한 8,149.09로 마감했습니다.
우리 장에 아무리 탄탄하더라도 빠지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요즈음 펀드에서 손실난 것 주식으로 찾으려는 쌩초자들이 많아서
더욱 심리적으로도 매도를 할테니까요.
주변에 젊은 사람들 중에도 그런 사람들이 많이 있더군요.)
KOSPI는 전일대비 50.91 포인트 하락한 1,007.71(-4.81%)로 개장했습니다.
내심 1천을 깨지 않고 버텨준 것이 대견스럽습니다.
개장 이후 저점이라는 판단에 매수하려는 개인들 덕분에 오르는 듯했지만
개장 5분 뒤 오늘의 저점인 1,007.26(-4.85%)로 하락했습니다.
이후 개인의 현물 매수와 프로그램 매수로 인해 회복을 시작했습니다.
개인은 오늘 계속적으로 현물시장에서 매수를 진행했습니다.
반면에 9시 20분 경 209억까지 들어온 차익 프로그램은 이후 매도세로 바뀌어
10시 20분 경에 순매도로 전환하였습니다.
하지만 그 자리를 비차익 프로그램이 대신하여 시장의 회복을 지지해주는 역할을 했습니다.
지수는 상승하여 12시 10분 경 금일 최고점인 1,038.41(-1.91%)를 찍었습니다.
이후 1시경까지 하락하여 1,024.24까지 하락하였다가 다시 2시경 1,036.96까지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다시 2시 이후 계속되는 차익과 비차익의 매도와 외국인의 매도로 인해
KOSPI는 하락하여 전일대비 35.42 하락한 1,023.20(-3.35%)로 마감했습니다.
선물은 하루종일 개인의 매수세에 지배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금일 프로그램에서 차익은 905억 순매도, 비차익은 656억 순매수를 보여줬습니다.
외국인은 현물에서 91억 순매도, 선물에서 768억 순매도를 보여줬습니다.
선물에서 누적 순매수는 6,074억입니다.
매도는 했지만 1천억 미만의 선물매도라 아직까지는 희망이 보입니다.
오늘은 별로 준비를 하지 않고 장에 임했기 때문에 제 보유종목 현황을 보는 것으로 마치겠습니다.
오늘 같은 날 큰 기대하기는 힘들지만 내심 예전 같은 상승을 보여줄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기대를 저버리는군요.
1) 동양제철화학, 비중 43%, 종가 187,000원, 수익률 8.36% 유지
우리의 동철이는 이틀째 하락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사실 기대하지 않았으니 넘어가 주렵니다.
내일부터는 열심히 하겠지요.
어제 이익실현을 하지 않은 죄(?)로 수익률이 거의 반으로 줄었습니다.
어제의 고점인 209,500원을 생각해보면 거의 12% 정도 이익이 날아가버린 것 같습니다.
그래도 동철은 25만원 매도를 작심하고 산 것이라 후회는 없습니다.
동철의 흐름은 오늘도 거의 지수의 흐름을 따라갔습니다.
전일대비 13,000원 하락한 186,000원(-6.53%)로 시작했습니다.
개장시 하락폭은 지수가 -4.81%였는데 지수보다 더 빠졌습니다.
이후 더 하락해서 9시 25분 경에 저점인 184,500원(-7.29%)를 통과했습니다.
이후 상승하여 11시 10분 경에 고점인 192,000원(-3.52%)를 쳤습니다.
이후 하락과 상승을 반복하여 횡보하는 듯했지만 2시 이후 지수의 하락으로 인해
전일대비 12,000원 하락한 187,000원(-6.03%)로 마감했습니다.
태양광의 대장인 동철인지라 외국인의 보유비중은 쬐금 늘었습니다.
하지만 기관은 19,124주 순매도를 하였습니다.
오늘 가격은 최근 저점인 11월 20일 종가 168,000원과 최근 고점인 11월 28일 종가 200,500원의
중간 가격(약 184,250원)의 상단에 위치한 가격입니다.
오늘 종가가 저울질 매매에 적절한 가격대였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어쨌든 오늘의 하락으로 동철의 제 수익률은 8.36%로 폭락했습니다.
내일은 폭등해 주길 바랄 따름입니다.
2) ELW의 전멸(?)
제가 보유하고 있는 ELW가 어느새 4 종목이나 되었습니다.
빨리 정리하려고 생각은 하는데 잘 치워지지도 않네요.
오늘은 전체적으로 하락해 버려서 매도할 엄두도 못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도 수익률 현황만 살펴보겠습니다.
가장 속 썩였던 ELW인 씨티8208GS건설콜(638208)부터 보겠습니다.
오늘은 귀염둥이(?)가 된 것 같네요.
전일과 동일한 45원에 마감해서 수익률 4.63%를 지켜주었습니다.
하지만 다시보니 오늘 상승한 GS건설 콜이 7 종목이나 되는군요. 쩝.
미워질려고 합니다. ^.^
기초자산 GS건설은 전일대비 0.78% 상승한 51,800원으로 마감했습니다.
역시 당수님께서 밀어붙이셨던 종목답습니다.
씨티8208GS건설콜(638208)은 전일대비 거래량이 22.64%로 대폭 줄었습니다.
오늘 장 전체가 거래량이 나오지 않은 것과 비슷한 예인 것 같습니다.
다음은 씨티8213대림산업콜(638213)입니다.
이 종목은 전일대비 5원 하락한 25원(-16.67%)에 마감했습니다.
덕분에 매수단가로 하락하여 수익률이 -0.02%입니다.
이 종목도 거래량이 전일대비 7.33%로 떨어졌네요.
기초자산 대림산업은 전일대비 2.75% 하락한 31,800원으로 마감했습니다.
85원에 1,000주를 샀던 신영8247하이닉스콜(548247)은 전일대비 15원 하락한 95원에 마감했습니다.
그래도 오늘 저점이 매수단가였던 85원이었던 것을 생각해보면 다행입니다.
아직 11.74%의 수익을 보여주고 있으니까요.
기초자산 하이닉스는 전일대비 5.26% 하락한 7,200원에 마감했습니다.
다른 하이닉스콜은 8 종목이나 상승했습니다.
5% 이상 기초자산이 하락했는데도 하이닉스풋의 수익률은 5.89%가 최고군요.
아마 하이닉스가 더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인식의 반영인 것 같습니다.
ELW의 문제아인 유진8181모비스콜(648181)입니다.
어제는 오르지도 떨어지지도 않더니 오늘은 25.00%나 하락했습니다.
전일대비 25원 하락한 75원에 마감했습니다.
어찌된 것이 평균매수단가 135원에서 점점 멀어지는 것 같군요.
44.47%의 손실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기초자산 현대모비스는 전일대비 6.35% 하락한 56,000원에 마감했습니다.
당수님께서 말씀하셨던 8만원 대까지는 43% 정도 상승해야 하니까
이 골칫덩어리 ELW는 그때까지 400% 이상 상승해주길 바랄뿐입니다.
너무 욕심이 큰지도 모르겠네요.
이 종목은 전일대비 거래량이 123.82%로 증가했습니다.
분위기가 안 좋아서 매도세 때문에 그런 건지 잘 모르겠네요.
3) 어드밴텍, 비중 18.3%, 매수가 900원, 종가 850원, 수익률 -5.87%
사실 오늘도 매도를 시도했습니다.
어제를 거울 삼아 900원으로 5원 낮춰서 매도를 시도했는데요.
역시나 불발이네요.
오늘의 고점은 880원이었습니다.
물론 장 시작할 때 800원으로 시작해서 어느 정도 매도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기도 했습니다.
점점 오르다가 5분만에 하락해서 775원까지 떨어졌었습니다.
그때는 진짜 아찔했습니다.
손실이 13.61%까지 났으니까요.
하지만 다시 상승해서 어제 종가인 840원대를 계속 유지해줬습니다.
거래량 적은 게 하락장에서 강점(?)이었나 봅니다.
그러다가 2시 30분 경에 20,000주가 터지면서 880원까지 상승했었습니다.
물론 다시 떨어져서 전일보다 10원 오른 850원(+1.19%)로 마감했습니다.
이 종목 내일이 감자전 거래 마지막 날인데 오늘은 어찌 거래량이 늘었습니다.
전일보다 164.62%(68,940주)나 늘었네요. 물론 거기서 거기인 거래량이지만요.
이 종목은 지난 11월 14일부터 내년 2월 13일까지 자사주 취득을 위해
한국투자증권을 통해서 561,797주를 매수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한국투자증권을 통해 매수된 양이 10,000주인데
2시 30분의 2만 중에 있었을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물론 아침에 싸게 샀었을 경우가 더 확률이 크겠지만요.
4) 인스프리트, 비중 20.5%, 매수단가 1,430원, 종가 1,445원, 수익률 0.72%
제가 연구를 해서 산 종목입니다만 부끄럽게도 아직 이름을 못 외운 종목입니다.
설명을 드렸는지 모르겠지만 모바일관련 응용소프트웨어와 단말기 등을 개발하는 회사입니다.
어제 무모하게 1,430원에 매수를 했었는데요.
오늘 장 전체의 하락 여파로 1,300원에 시작을 했습니다.
어제 제가 예상을 했던 것처럼 1,390원 밑에서는 적극적인 매수가 있었는지
9시 40분 경에 1,400원까지 상승했습니다.
이후 1,365원과 1,410원을 오가면서 횡보를 했습니다.
이후 2시 45분 경에 15,471주의 거래량이 터지면서 1,450원까지 상승했다가
동시호가에서 1,445원(+3.96%)로 마감했습니다.
덕분에 오늘부터 수익권(수익률 0.72%)에 들게 되었습니다.
이런 하락장에서 올라 주는 종목이 있으니 기분이 좋습니다. ^.^
이 종목 역시 전일대비 23.94%로 떨어진 91,858주의 거래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위의 차트는 오늘 마감한 상황의 차트입니다.
보시면 11월 28일 양봉, 12월 1일 음봉, 12월 2일 양봉입니다.
거래량도 계속적으로 줄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그림을 보시면 약세귀고리 형태인 것을 아실 수 있습니다.
물론 전형적인 귀고리는 첫번째 양봉안에 두번째 음봉이 들어 가는 형태가 되어야 합니다.
첫번째 양봉이 두번째 음봉의 시가까지 상승했어야 하는데요.
여기서 첫째날 양봉이 상한가 양봉이기 때문에 안에 있는 것으로 처리했습니다.
오늘 마감하면서 약세귀고리 형태를 만든 것으로 저는 보고 있습니다.
(물론 초짜이므로 틀렸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60일선이 1,480원 자리를 지나고 있습니다.
거의 턱밑에 있는 셈인데요.
내일 장이 강해지면 이것을 뚫을 것이라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자꾸 소설만 쓰는 것 같네요.
오늘도 영양가 없는 내용이 되어 버렸습니다.
댓글에서 여러분들의 진심어린 걱정과 격려를 봤습니다.
어쨌든 골드가 끝날때까지 쓰는 것은 제가 결심한 바이기 때문에
계속 할 생각입니다.
여러분의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이만 줄이겠습니다.
PS. 어느 분께서 메디포스트를 이야기하시던데요.
위의 차트를 보시면 로켓트가 만들어진 다음날인 오늘 터진 것으로 나옵니다.
당연히 오늘 시가인 11,600원 깨는 순간 손절을 해야합니다.
사실 저는 이런 형태의 로켓트는 들어갈 생각이 안드는데요.
우선 매집이 일어나는 음봉의 거래량이 첫번째 양봉의 거래량보다 작아서 그렇습니다.
일단 차이가 대략 90만주 미만인데요.
차이가 클 수록 그 매집된 힘이 크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양봉과 음봉의 거래량 차이가 없어진다면 로켓트가 안되는 것처럼.......
이 부분은 제 추측에 지나지 않습니다.)
이것의 연장선 상에서 5분봉을 보시면
아침 10시 5분 경에 바이오스타 2단계 선정됐다는 뉴스가 나올 무렵 5분봉이 튀네요.
(제가 볼 때 별 뉴스라고 보기도 힘든 뉴스입니다만.......)
그때의 거래량이 거의 100만주입니다.
아마 이때 매집되었던 물량이 이때 다 빠져나갔다고 생각이 되네요.
그리고 계속 하락해서 음봉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상승에서 저점인 4,320원에서 로켓트 음봉의 고점인 15,050원을 생각하면
24 거래일 동안 약 3.5배 상승했습니다.
(물론 중간에 횡보구간이 있긴 합니다만.......
11월 17일 저점 6,600원에 대비해서도 2.3배나 상승했습니다.)
이 정도면 거의 피로감이 누적되었을 것 같습니다.
예전에 알아야번다에서 당수님께서 말씀하신 것 같은데요.
두 배 이상 오른 종목의 경우 로켓트는 위험부담이 크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이 종목의 역사를 보면 상승중 로켓트를 만들고 쏘지 못했을 경우가 몇 번 있습니다.
2007년 10월 10일과 12월 20일에 있는데요.
대부분 못 쏠 경우가 거의 단기 고점이었습니다.
두 경우 모두 이후 횡보하는 경우는 없고 하락으로 조정을 보인 경우입니다.
또 첫번째 그림에서 오늘 캔들이 노란색 매물대에 뭍혀 버렸는데요.
이 매물대는 6개월 매물대와도 일치하는 자리입니다.
매물대 지지를 못받았기 때문에도 횡보는 좀 힘들다고 보이네요.
그리고 제 개인적인 성격때문에 바이오 관련주는 제가 취급을 잘 안합니다.
위의 이야기는 초짜인 제가 만든 소설인데요.
내일부터 더 상승할 수도 있겠죠.
하지만 저는 위험부담이 크기 때문에 조정쪽으로 무게를 두고 손실일 경우에도 손절하겠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저도 궁금하네요.
댓글에 답좀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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