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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 1. 12:05

박영철, [독성학의 분자-생화학적 원리](2010), 한국학술정보(주)(총 520페이지)

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ejkGb=KOR&mallGb=KOR&barcode=9788926812594&orderClick=LAG&Kc=

 

독성학의 분자 생화학적 원리 - 교보문고

『독성학의 분자 생화학적 원리』는 체내에서 유기물질의 독성유발에 있어서 기본원리에 대한 이해를 위하여 분자생물학 및 생화학 측면에서 접근하고 있다. 총 7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Centra

www.kyobobook.co.kr

digital.kyobobook.co.kr/digital/ebook/ebookDetail.ink?selectedLargeCategory=001&barcode=4808926812594&orderClick=LAG&Kc=

 

독성학의 분자 생화학적 원리

『독성학의 분자 생화학적 원리』는 체내에서 유기물질의 독성유발에 있어서 기본원리에 대한 이해를 위하여 분자생물학 및 생화학 측면에서 접근하고 있다. 총 7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Centra

digital.kyobobook.co.kr


올해 20번째로 읽은 책이 전공관련(?) 서적이 되었다.
업무로 인터넷에서 정보를 뒤지다가 저자의 홈페이지에 이르게 되었다.
일반적으로 조선의 교수들은 동방예의지국(?)의 성인군자(?)인지라 자신의 업적을 크게 포장하지 않는다고 알고 있었다.
그런데 이 책의 저자는 자신이 "독성기전의 Central Dogma"를 만들었다고 대대적으로 홈페이지에 광고하고 있었다.
"유전학의 Central Dogma"가 박살난 것이 언제인데 "독성기전의 Central Dogma"라니......
그런 도발(?)에 책을 구매하게 되었다.

책을 받고 보니 어찌 좀 불안한 마음이 들었다.
뒷면 책표지의 도식에서부터 오타가 있지 않은가!
뭐 그럴 수도 있지 하는 생각에 책을 읽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한 가지 의문이 들었다.
화학이라는 학문이 여러 물질을 다루는 학문이고 현대에 이에 대한 독성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게다가 환경규제로 '화관법화학물질관리법(화관법)'이나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화평법)'이 시행되고 있는데
화학과에서는 독성 관련 과목을 찾기 힘들다는 점이다.

이 책은 '독성학' 중에서도 화학물질이 세포수준에서 어떤 반응을 하여 세포수준의 독성을 일으키는지 설명하고 있다.
주로 외부물질이 체내에 들어왔을 때 대사작용을 하는 cytochrome P450 (CYP)나 UDP glucuronosyltransferases (UGT)이
화합물의 구조에 따라 어떤 반응 메커니즘을 통해 독성을 발생시키는지 보여주고 있다.
후반부에는 독성의 최종단계인 '암'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학부시절 [생화학]을 듣고 대학원에서 [생유기화학]을 들었다.
그리고 박사과정 때 [암생물학]을 세 번 청강하였다.
하지만 분자수준을 설명한 [생유기화학]에서 세포 혹은 신체에 대해 설명하는 [암생물학] 사이에 공백이 있었다.
이 책을 통해 그 공백을 메우게 되어서 감동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의약화학]이나 [약물학] 수업에서 대충 넘어가는 CYP와 UGT의 작용에 대해 확실히 파악할 수 있었다.

책을 읽고 보니 저자가 이야기한 "독성기전의 Central Dogma"라는 것은 알려진 독성기전을 도식화한 것이었다.
이 책의 저자는 상당부분의 내용을 '학원식 수업' 같이 잘 도식화하고 있어서, 본인 같은 초보자가 이해하기 쉽게 썼다.
(물론 대부분의 도식은 참고문헌을 참고했겠지만......)

하지만 처음에 이야기했던 불안감의 원인은 확실히 존재했었다.
저자가 생물학 전공자이다 보니 메커니즘 설명에서 부족한 부분이 조금 있었다.
그리고 화합물 명명법에 익숙치 않아 표기가 좀 엉터리가 있었다.
처음에는 전공의 차이 때문이겠지라고 생각하면서 틀린부분을 쓰면서 읽었는데
초반에는 약이름도 틀리기 시작하더니 후반부에는 유전자와 효소 이름도 틀리기 시작한다.
한 두 개면 모르겠는데 한 페이지에 두 세 개씩 꼬박꼬박 나온다.
그래서 틀린부분 쓰는 걸 포기했다.

이런 상황인지라 암생물학 관련 세포내 기전을 알고 있는 사람에게만 권한다.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본전은 뽑은 책이다.

<2018년 7월 13일 페이스북에서 작성>

박영철 | 2021.02.21 16:07 | PERMALINK | EDIT/DEL | REPLY
책의 못난 점을 잘 지적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서평에 대해 영광입니다 ㆍ저자 박영철드림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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