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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 28. 21:14

엊그제 새벽에 WOWTV에서는 하는 StarBooks라는 프로그램을 봤습니다.

그러고 보니 대학원생활을 시작하면서 책을 거의 읽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전공책들은 제외하고요. 사실 책보다도 거의 논문과 특허를 보지만요.

주식을 시작하면서도 실제로 책을 읽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처음 봤던 책이 선우선생의 '대한민국 주식교과서'라는 책을 봤는데

지금 생각해도 저에게는 안 맞았는지 거의 기억에 남아있지 않습니다.

그다음 본 것이 당수님의 책인데요.

역시 실전서라서 그런지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요즈음 일주일에 한 번씩 이렇게 글을 쓰면서

아는 것이 없다는 생각이 계속 듭니다.

진짜 기초가 없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쩝.

아무리 교과서적인 이야기를 하게 되더라도 교과서는 한 번 봐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래서 주식이라고 하면 대부분 추천하는 고승덕이나 박경철의 책을 한 번 읽어봐야겠습니다.

(물론 고승덕은 돈을 많이 잃었다고 해서 좀 깨름찍하지만

 다들 고승덕 책을 추천하니 한 번 보기라도 해야할 것 같군요. 쩝.)

말이 샜는데요. 그 StarBooks에서 송동근씨가 쓴 '멘탈투자'라는 책을 소개했습니다.

(물론 제가 안 읽었기 때문에 추천하는 것은 아닙니다.)

책 내용은 주로 증권사에 있으면서 본 인간지표 이야기라고 합니다만........

방송을 듣다보니 서두에 저자가 이런 이야기를 하던데요.

'지금 가장 위험한 사람이 현재 투자를 하고 있지 않은 사람이다'

참 마음에 와 닿는 말이었습니다.

처음에 무슨 말인가라고 의아했었는데 방송을 계속 듣다보니 어떤 의미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시장이 좋을 때는 아무 것도 모르는 사람이 시장 때문에 돈을 벌기 쉬운데

이것을 자신의 실력이라고 과신하기 쉬운데

이런 사람이 시장이 나빠지면 더 많은 자산을 잃기 쉽다는 것입니다.

결국 현재 같이 어려운 시장을 겪어봐야 자신의 자산을 지킬 능력을 갖출 수 있다는 이야기인데요.

지금같이 어려운 시기에 개미들에게 힘이 되는 내용이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상술일 수도 있습니다만.)

너무 잡설이 길어졌습니다.

(사실 3 거래일에, 저의 경우 모두 물려있는데다가,

 시장에 대한 것도 이미 당수님께서 정리해주셨기 때문에 별로 쓸 말이 없어서....... 쩝.)

 

2009년 5주차입니다.

벌써 1월이 지나고 2월이 왔습니다.

설연휴 이후 3 거래일이 흘렀는데요.

제가 보유하고 있는 종목이 매우 평온해서(?) 그런지 한 주가 평온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지나고 보니 급등 사이드 카도 나오고 별의 별이 많았군요. 쩝.

비고

2009-01-26

2009-01-27

2009-01-28

2009-01-29

2009-01-30

전일다우존스

8,077.56

8,116.03

8,174.73

8,375.45

8,149.01

K

O

S

P

I

시가

설날

설연휴

1,123.23

1,165.82

1,147.57

고가

 

 

1,160.19

1,179.15

1,163.76

저가

 

 

1,122.33

1,160.75

1,144.52

종가

 

 

1,157.98

1,166.56

1,162.11

이동평균

120일

 

 

1,254.39

1,251.25

1,248.14

20일

 

 

1,150.12

1,152.55

1,154.78

33일

 

 

1,148.98

1,150.84

1,152.54

60일

 

 

1,112.20

1,113.56

1,114.38

거래량

 

 

345,131K

384,619K

376,959K

거래대금

 

 

46,043억원

48,708억원

39,748억원

외국인순매수

 

 

+1,419억원

+3,784억원

+392억원

개인순매수

 

 

-7,045억원

-6,710억원

-2,624억원

기관순매수

 

 

+4,952억원

+2,629억원

+1,598억원

프로그램

KOSPI200

 

 

151.04

152.29

151.33

BASIS

 

 

+0.46

+0.76

+0.27

차익프로그램

 

 

+2,750억원

+1,317억원

-272억원

비차익프로그램

 

 

+1,288억원

+1,449억원

+769억원

선물

외국인순매수

 

 

+4,752억원

+2,504억원

-235억원

개인순매수

 

 

-959억원

-1,036억원

+872억원

기관순매수

 

 

-3,772억원

-1,179억원

-563억원

Call

외국인순매수

 

 

-3억원

-48억원

+22억원

개인순매수

 

 

+37억원

+82억원

-5억원

기관순매수

 

 

-28억원

-40억원

-16억원

Put

외국인순매수

 

 

+56억원

+15억원

-15억원

개인순매수

 

 

+3억원

-52억원

+1억원

기관순매수

 

 

-50억원

+37억원

+19억원

설연휴동안 미국 다우존스 산업지수가 22일 8,122.80에서 하루 하락하고 이틀 상승하면서

8,174.73으로 0.63% 상승했습니다.

어느 정도 바닥에서 안정되었다는 심리에서였는지 아니면 연휴동안 힘을 비축해서인지(?)

28일 전일대비 2.73% 상승한 1,123.23으로 시작했습니다.

위의 그림은 28일 투자자매매동향과 프로그램 동향 차트입니다.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이 4,752억 순매수를 시작하면서 선물지수가 폭등을 시작하자

베이시스가 개선되면서 차익/비차익 프로그램 합계 4,038억원이 현물시장으로 유입되면서

KOSPI를 폭등하게 만들었습니다.

결국 10시 54분에 급등으로 인한 사이드카가 발령되었습니다.

이후 지수는 계속 상승하여 전일대비 6.11% 상승한 1,160.19까지 갔다가

전일대비 5.91% 상승한 1,157.98로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의 현/선물 동시 순매수는 다음날인 29일까지 이어져서

이틀간 현물에서 5,203억원, 선물에서 7,256억원 순매수를 했습니다.

덕분에 29일 종가는 전일대비 0.74% 상승한 1,166.56으로 마감했습니다.

하지만 30일은 전일 미국 다우존스 산업지수가 -2.70% 하락해서

장시작전에 어느 정도의 하락을 예상할 수 있었습니다.

전일대비 -1.63% 하락한 1,147.57로 시작을 했는데요.

전일 다우지수가 2.46% 상승한 것만큼 덕을 못봐서인지 -2.70% 하락한 것에도

KOSPI는 양봉을 만들면서 전일대비 -0.38% 하락한 1,162.11로 한 주를 마감했습니다.

30일은 외국인이 현/선물에서 관망하는 모습으로

현물 392억원 순매수, 선물 235억원 순매도를 보여준데다가

프로그램에서 차익이 272억원 순매도한 것을 비차익이 769억원 순매수로 막아주면서

하락폭을 상쇄했던 것 같습니다.

지난 만기일 이후 현재까지의 총누적순매수를 정리해보면

선물에서 개인 2,625억원 순매수, 외국인 1조 1,825억원 순매도, 기관 8,336억원 순매수 하고 있습니다.

콜옵션은 개인 248억원 순매도, 외국인 481억원 순매수, 기관 201억원 순매도 중에 있습니다.

풋옵션은 개인 110억원 순매도, 외국인 37억원 순매도, 기관 145억원 순매수입니다.



그림은 매번 보시는 주간 업종별 등락률 차트입니다.

3 거래일 밖에 시장이 열리지 않았지만 미국은 안 놀았으니 일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게다가 월말과 겹치면서 후반에 각종 발표와 더불어

각 기업들의 실적발표가 많았던 한 주였습니다.

미국은 매번 그렇듯이 호재는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고

악재는 실적과 지표의 악화입니다.

우리나라가 설날이라고 놀았던 월요일은 세계적으로 '피의 월요일'이라고 불릴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은 날이네요.

(러시아 혁명사에서나 보던 '피의 월요일'이라는 단어가 나오다니.......)

그림에는 없지만 다음날에는 실적이 양호했던 IBM도 2,800명을 해고했습니다.

주중간에 하지 않고 월요일에 해고통지를 받는다면 덜 잔인할지도 모르겠네요. 쩝.

그런 와중에도 빌 게이츠는 27일 자선을 늘리겠다고 발표했는데요.

그다지 기분 좋은 것만은 아니네요.

예전에 읽었던 갈브레이스의 '불확실성의 시대'라는 책에서 미국의 부자들의 '현시적 소비'에 대해

말한 것이 생각나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부자들은 자신의 부를 과시하기 위해 초기에는 집의 규모를 늘리는 것을 방법으로 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색다른 방법을 이용했는데 자신에게는 도움이 안되는 곳에 돈을 부어서

부를 과시하는 방법으로 바뀌었습니다.

결국 초기에 대학과 같은 교육기관에 돈을 쓴 것이 지금의 미국 대학들을 만들게 된 기원이 되었습니다.

이후 이런 방식들이 결국 미국의 '신사도'와 같은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공화당시절 부자들의 감세를 시도할 때 빌 게이츠와 워런 버핏 등이

TV 광고를 통해 부자들의 감세를 반대했던 것도 그런 '신사도'의 일종이었을 겁니다.

이러한 뉴스에도 썩 기분이 좋지 않다는 것은 이런 '신사도'의 기원 때문이지도 모르겠습니다.

잡설이 길어지네요.

그래도 미국에서는 와이어스 합병이라는 호재가 있었습니다.

합병은 680억불에 화이자가 사는 것으로 되어있는데요.

우리 나라 대우조선해양 인수가 무산되는 것과는 대조적인 것 같습니다.

화이자라는 회사는 일반인들에게 비아그라로 유명하지만

실제 이 회사의 효자상품은 리피토라고 하는 고지혈증 치료제입니다.

2004년까지 미국에서만 50억불 어치가 팔렸다고 하는데 제약관련으로 가장 대박인 약입니다.

이런 약이야 안 먹으면 죽기 쉽상이니까 결국 제약회사가 경기방어주 성격을 갖게 되는 것이겠죠.

(그래서 속설로 제약회사에서는 절대로 한 방에 낫는 약은 안 만든다는군요. 쩝.)

돈도 충분하고 R&D 비용 절감차원에서 M&A를 선택하는 것은 제약회사에서의 상식입니다.

(한때 우리나라 제약회사들 간에 M&A 이야기가 있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쏙 들어 갔군요.)

결국 이 M&A 호재로 다우지수가 0.48%나 상승했군요. 또 잡설이었네요.

우리 시장은 수요일 10시 54분에 상승으로 사이드 카가 발령되었습니다.

이날 오후 두산그룹에서 5,5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발표했는데

'처음처럼' 팔고 나서도 돈이 없나 봅니다.

이후 30일에는 기업은행까지 정부 상대로 1,400억원대 유상증자를 발표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그나마 호재라고 할 수 있는 것이 30일 발표되었던

정부의 1천억원 대의 신재생에너지 펀드를 조성한다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30일 시장이 좋지 않았던 관계로 대체에너지 관련 테마들도 잘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태양광에너지 관련 테마들은 -1.63%~1.76% 정도의 등락을 보였고

풍력에너지 관련 테마도 -0.19%의 약보합이었습니다.

업종

2009-01-30

주중 최저

주중 최고

전기전자

+9.81%

+6.19%

+11.40%

운수장비

+9.32%

+4.41%

+10.35%

건설

+9.22%

+3.61%

+10.24%

금융

+9.06%

+4.26%

+10.75%

증권

+8.75%

+4.44%

+8.75%

은행

+7.65%

+3.82%

+11.67%

KOSPI

+6.28%

+3.97%

+7.73%

기계

+5.94%

+1.79%

+5.94%

철강금속

+5.90%

+4.06%

+8.77%

화학

+4.30%

+2.72%

+5.54%

의약품

+2.77%

+1.34%

+3.00%

통신

-1.87%

-2.00%

+3.22%

각 업종은 금주에 전반적으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다음주 자본시장통합법을 앞두고 금융, 증권, 은행업종이 KOSPI 상승률을 능가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증권업종은 30일의 2시 30분 이후 +2.54%나 급등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다음주는 자통법이 이슈가 될 것 같은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키몬다의 파산 이후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등 반도체 관련 업종이 상승하면서

그간 지지부진했던 전기전자 업종이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시장이 잘 움직여서인지 이른바 경기방어주라는 의약품과 통신업종은

거의 보통때와 같은 움직임을 보여주었습니다. 통신업종은 게다가 하락하는 모습이네요.

마지막으로 금주에 발표되었던 각 종목의 실적중에서 KOSPI200 종목만 아래의 표로 요약했습니다.

(원래는 4분기 실적을 보고 싶었는데 기업별로 발표하는 양식이 달라서

 쉽게 08년도 연간으로 기준했습니다. 괄호안의 것이 4분기에 해당하는 내용입니다.)

30일에 증권사 및 금융업종의 실적이 많이 발표되었는데 KOSPI200이 아니라서 제외했습니다.

업종

종목

08년
매출액
(4분기)

전년동기대비

08년
영업이익
(4분기)

전년동기대비

목표가

상향

유지

하향

화학

LG화학

14조 4878억원
(3조2369억원)

+34.2%
(+7.8%)

1조4296억원
(1226억원)

+87.2%
(-72.3%)

.

.

.

의약품

한미약품

5583억원

+11.43%

608억원

-10.08%

4

1

0

종근당

3032억원
(830억원)

+20.3%
(+35.2%)

415억원

+22.9%

5

2

0

유한양행

5957억원

+23.5%

691억원

+16.6%

0

0

4

녹십자

(1399억원)

(+27.78%)

(161억원)

(+69.62%)

1

1

0

동화약품

(438억원)

(+4.94%)

(82억원)

(+13.54%)

.

.

.

철강금속

현대제철

10조5030억원

+42.26%

1조3214억원

+97.36%

1

4

2

동국제강

5조6498억원

+51.7%

8562억원

+122.4%

0

1

1

유니온스틸

1조6097억원

+51.4%

1207억원

흑자전환

.

.

.

전기전자

삼성SDI

5조3028억원
(1조4592억원)

+35%
(+24%)

1330억원
(512억원)

흑자전환
(흑자전환)

3

6

2

의료정밀

삼성테크윈

2조3396억원

+18.4%

1469억원

+58%

.

.

.

운수장비

현대중공업

19조9570억원
(6조509억원)

+28.5%
(+42.3%)

2조2061억원
(6750억원)

+26.0%
(+21.4%)

4

7

0

삼성중공업

10조6645억원

+25.2%

7553억원

+88.7%

1

4

0

현대미포조선

3조8047억원
(1조1482억원)

+33.6%
(+46.76%)

5366억원
(1138억원)

+47.8%
(+17.37%)

0

4

0

유통업

LG상사

5조9167억원
(1조3000억원)

+10.4%
(-27.2%)

1572억원
(704억원)

+169.2%
(+197.0%)

1

2

1

대우인터내셔널

11조457억원
(2조6020억원)

+41.3%

1563억원
(221억원)

+70.1%

0

1

0

전기가스

한국전력

31조5223억원

+8.8%

-3조6592억원

-1208.8%

0

2

0

건설업

대우건설

6조5777억원
(2조202억원)

+8.43%
(+23.6%)

3439억원
(504억원)

-38.67%
(-56.0%)

1

3

0

현대건설

7조2711억원
(2조2161억원)

+28.7%
(+24.1%)

4802억원
(743억원)

+32.6%
(-25.6%)

1

6

0

현대산업

2조6670억원

-3.4%

2844억원

-14.2%

.

.

.

대림산업

5조8922억원
(1조7106억원)

+19.3%
(+4.3%)

3892억원
(113억원)

-10.9%
(-92.5%)

.

.

.

통신업

KTF

8조3462억원
(1조9502억원)

+14.4%
(-3.5%)

4543억원
(2076억원)

+3.1%
(+61%)

1

10

0

 

이상으로 시황에 대한 이야기는 마치겠습니다.

한주라고는 하지만 3 거래일인데다가 제가 물려있는 종목들에 큰 변화가 없어서

개인적으로는 재미없는 한 주였습니다.

그래서 짧게 코멘트 정도만 달고 마치겠습니다.

(사실 글을 일요일 저녁부터 쓰다보니 많이는 못 쓰겠습니다.

 연휴 때문인지 게으름이 발동해서....... 쩝.)

 

1) 동양철관, 비중 17.0%, 매수단가 980원, 종가 880원, 수익률 -10.50%

비고

2009-01-26

2009-01-27

2009-01-28

2009-01-29

2009-01-30

시가

설날 

설연휴 

865원

900원

885원

고가

 

 

895원

900원

890원

저가

 

 

865원

880원

865원

종가

 

 

885원

890원

880원

거래량

 

 

772,451주

714,050주

594,439주

OBV

OBV

 

 

497,991K

498,705K

498,110K

Signal10

 

 

497,167K

497,447K

497,567K

가격이동평균

120일

 

 

982.08원

977.42원

973.25원

20일

 

 

922.75원

924.50원

926.00원

60일

 

 

865.92원

871.50원

875.58원

기관보유수량

 

 

270,223주

270,223주

270,223주

외국인보유수량

 

 

59,249주

39,679주

64,229주

예상수익률

 

 

-9.99%

-9.48%

-10.50%

33 거래일째 들고 있는 동양철관입니다.

이 종목은 한 주일 동안 거의 움직임이 없었습니다.

주간 저가가 865원, 고가가 900원이었습니다.

이렇게 움직임이 없는 이유는 당연히 거래량 때문입니다.

1월 21일 전까지 1백만주 이상 거래되던 종목이 21일이후 1백만주를 넘은 적이 없습니다.

거래량 이동평균선을 보면 20일선은 1,856K, 60일선은 3,006K, 120일선은 2,636K에 있습니다.

하지만 5일선은 758,556주에 위치해 있습니다.

우연히 1월 21일은 일목균형표의 구름대가 교차하는 지점이군요.

물론 이미 아무 의미도 없는 구름대 교차가 되어버렸습니다만.......

1월 9일 393,949주까지 보유하고 있던 외국인도 지금은 64,229주만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것도 조금 깨름찍한 것이 29일 이 종목의 주간 고점이었던 날 전일대비 19,570주를 매도했다가

30일 24,550주를 다시 매수한 것이라서 순전히 단타만 치는 것 같은 느낌을 줍니다.

그래도 조금 안심이 되는 점이 있다면 더 이상 기관에서 매도가 없었고

캔들이 60일선을 타고 버텨주고 있다는 점입니다.

60일선은 잠시 꺽이기도 했지만 1월 2일부터 상승전환해서 계속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조만간 가격의 상승을 기대해볼만한 위치인 것 같습니다.

일단 러시아 가스관 테마이기 때문에 테마가 움직여야 합니다만

요즈음 북한이 점점 남한에 대해 강경한 목소리를 내는 것으로 불안한 종목이기도 합니다.

빨리 대북관계가 진전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2) 인디에프, 비중 12.7%, 매수단가 1,170원, 종가 1,005원, 수익률 -14.39%

비고

2009-01-26

2009-01-27

2009-01-28

2009-01-29

2009-01-30

시가

설날

설연휴

970원

1,005원

1,025원

고가

 

 

1,005원

1,030원

1,025원

저가

 

 

970원

990원

990원

종가

 

 

1,005원

1,005원

1,005원

가격이동평균

120일

 

 

1,081.42원

1,078.55원

1,075.63원

20일

 

 

1,037.00원

1,043.75원

1,034.50원

60

 

 

972.78원

973.38원

973.12원

거래량

 

 

21,621주

19,730주

28,022주

OBV

OBV

 

 

5,033K

5,033K

5,033K

Signal10

 

 

4,997K

5,004K

5,009K

예상수익률

 

 

-14.39%

-14.39%

-14.39%

아무 대책없는(?) 인디에프입니다.

거의 뉴스도 없는 종목입니다만 29일에 실적공시가 나왔습니다.

잠시 실적을 살펴보겠습니다.

작년 매출액은 2,269억원이었고 전년대비 14.5%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609억원으로 전년대비 58.7% 감소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525억원으로 전년대비 318.3%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 감소에 대해서는 사명변경으로 광고선전비 및 판매수수료가 증가되었기 때문이라고 하고

당기순이익 및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 증가는 본사 사옥 매각 때문이라고 씌여있습니다.

(쓰면서 보니 명색이 KOSPI200인데 실적발표에 대한 뉴스도 없으니 참 우울하군요. 쩝.)

사옥 판 돈으로 유상감자도 하고 남은 돈으로 순이익 증가도 시켰으니 1석 2조인 셈인가요.

이 종목은 금주에 종가 기준으로 전혀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참으로 마음이 차분해지는(?) 종목이군요. 쩝.)

하지만 다행스러운 점은 60일 이동 평균선이 1월 20일 이후 상승 전환한데다가

60일선의 지지를 받으면서 버티고 있다는 점입니다.

물론 거래량이 적기 때문에 아무 의미도 없습니다만.

그리고 가장 고무적인(?) 점은 금주의 거래량 합이 69,373주로 3 거래일 밖에 안되었지만

지난주와 거의 비슷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위의 그림은 이 종목의 30일의 호가창입니다.

하루 1~2만주 정도 밖에 안되는 종목에서 갑자기 970원에 21,000주나 걸려있군요.

(물론 그냥 허매수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21,000주 그냥 시장가로 긁으면 상한가 가는건데...... 쩝.)

이 종목의 외국인보유수량은 9,026,408주입니다. 보유비율이 15.32%인데요.

30일 ABN 암로 창구에서 3,690주를 매수했습니다.

뭔가가 있어서 샀다기 보다는 매뉴얼 대로 사서 이런 현상이 발생한 것이겠지요.

문제는 30일부터 20일 이동평균선이 꺾여버렸다는 점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동안 20일선이 저항으로 작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꺾여버렸기 때문에

본전을 찾을 수 있는 희망이 점점 사그라드는 형국이네요.

 

3) 한국선재, 비중 42.2%, 평균매수단가 5,231원, 종가 4,300원, 수익률 -18.07%

비고

2009-01-26

2009-01-27

2009-01-28

2009-01-29

2009-01-30

시가

설날

설연휴

4,310원

4,350원

4,240원

고가

 

 

4,400원

4,650원

4,430원

저가

 

 

4,195원

4,205원

4,120원

종가

 

 

4,230원

4,300원

4,300원

가격이동평균

20일

 

 

4,925.75원

4,902.75원

4,882.75원

120일

 

 

3,767.46원

3,759.88원

3,757.54원

60

 

 

3,638.75원

3,678.33원

3,713.17원

거래량

 

 

980,661주

2,426,599주

1,284,887주

볼린저밴드

상한선

 

 

5,988.38원

5,977.86원

5,991.51원

중심선

 

 

4,978.42원

4,939.67원

4,923.83원

하한선

 

 

3,968.46원

3,901.47원

3,856.16원

상-하

 

 

2,019.92(+24)

2,076.39(+56)

2,135.35(+59)

기관보유수량

 

 

916,771주

916,771주

916,771주

외국인보유수량

 

 

98,212주

76,064주

83,698주

예상수익률

 

 

-19.41%

-18.07%

-18.07%

이 종목도 인디에프와 마찬가지로 한 주동안 거의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3 거래일간 고점이 각각 4,400원, 4,650원, 4,430원으로

22일 상한가였던 4,570원, 23일 고가였던 4,680원 근처까지 가면서 거래량이 증가했습니다.

3 거래일간 총 4,692,147주가 거래되었습니다.

한국선재의 발행주식수는 22,897,000주인데

이중에서 대지주와 자사주 등으로 11,944,164주가 묶여있기 때문에

유동주식수는 10,952,836주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금주에 결국 유동주식수의 42.8%가 거래된 셈입니다.

결국 고점까지 끌어올렸다가 떨어뜨리는 것이 개미 물량털기가 아닌가도 싶습니다.

그림은 3 거래일간의 5분봉 차트입니다.

전반적으로 전강후약의 모습으로 오전에 끌어올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제가 호가창을 계속 보고 있었던 것이 아니기 때문에 물량털기라고 말하기 힘듭니다만.......)

고가가 종가에 비해 잘 움직이는 편이므로 종가에 사서 고가에 파는 방법을 이용한다면

다음과 같은 수익을 얻을 수도 있었겠군요.

일자

전일종가

고가

예상수익률

2009/01/28

4,155원

4,400원

+5.55%

2009/01/29

4,230원

4,650원

+9.58%

2009/01/30

4,300원

4,430원

+2.69%

누적해서 3 거래일의 수익률은 +18.78%입니다.

지난주에 비해 제가 겨우 2.76% 만회한 것을 생각하면 거의 본전을 다 찾는 수익률이 나오는군요.

하지만 매일의 고가를 정확히 예측할 수 없으므로 거의 불가능한 수익률이 됩니다. 쩝.

어쟀든 계속 물려있는 것보다는 나은 방법이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쉽네요.

 

4) 하나8273엘지전자콜(568273), 매수수량 3,000주, 평균매수단가 260원, 종가 190원, 수익률 -26.95%

비고

2009-01-26

2009-01-27

2009-01-28

2009-01-29

2009-01-30

ELW

시가

설날

설연휴

185원

210원

180원

고가

 

 

205원

215원

195원

저가

 

 

180원

195원

170원

종가

 

 

200원

195원

190원

거래량

 

 

2,315,630주

1,718,120주

1,261,640주

예상수익률

 

 

-23.10%

-25.03%

-26.96%

기초자산

시가

 

 

69,500원

72,800원

70,600원

고가

 

 

72,000원

73,500원

72,400원

저가

 

 

69,500원

71,800원

70,500원

종가

 

 

71,900원

72,400원

72,000원

거래량

 

 

1,873,685주

1,315,701주

923,023주

기관보유수량

 

 

20,746,747주

20,793,568

20,845,802주

외국인보유수량

 

 

33,068,356주

33,245,962주

33,184,937주

외국인보유비중

 

 

22.86%

22.98%

22.94%

제가 보유한 것 중에서 가장 골칫덩어리입니다.

물론 손실율이 가장 커서 그런 것은 아니고요. 잔존일수 때문입니다.

본주 같은 경우는 그냥 뭍어 놓으면 시간을 때려부어서 만회할 수 있지만

ELW는 잔존일수 때문에 그럴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 ELW의 잔존일수는 이제 82일 남았습니다. 아슬아슬한 상황입니다.

대략 70일 대에서 손실이더라도 빼어야 할 것 같습니다.

다음주 장이 좀 나아질 것으로 생각하고 10% 정도의 손실이라면 뺄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대략 235원에서 -10% 손실이 되는군요.

기초자산인 LG전자의 차트를 보시면 현재가 72,000원입니다.

각각의 가격 이동평균선은 아래와 같이 위치해 있습니다.

120일선 : 90,155.83원

60일선 : 78,460.00원

33일선 : 77,057.58원

20일선 : 76,575.00원

결국 어떠한 이동평균선도 지지선이 되지 못하는 상황에 있습니다.

단지 심리적으로 70,000원이라는 선만 있는 것 같은데요.

이런 상황에서 어떤 테마의 영향을 받거나 모멘텀이 내재되어 있지도 않은 상황입니다.

암울한 상황인데요.

결국 이것은 수급이 개선되길 기다리는 수밖에 없는 듯합니다.

제 생각에는 LG전자는 작년 10월말 급락이후 60일선보다는 33일선의 영향을 많이 받았던 것 같습니다.

그것도 그럴 것이 10월말부터 기관은 계속 매도하는 보여준데 반해

외국인은 때때로 매수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예외적으로 올해 1월 5일부터 9일까지 60일선 근처에서 맴돌던 시기가 있었는데요.

이때는 기관과 외국인이 동시에 매수가 들어왔기 때문에 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

금주는 기관에서 저가 매리트 때문인지 642,004주를 순매수했습니다.

반면에 외국인은 127,727주 순매도했습니다.

결국 어느 주체가 순매수를 유지하느냐에 따라 33일선인지 60일선인지 결정될 것 같습니다.

현재는 33일선과 60일선이 1,400원 정도 차이나니까 별로 의미가 없는 것 같습니다만.......

 

이번주 일지는 제 게으름으로 인해서 그리고 3 거래일 밖에 안 되는 상황 때문에

너무 잡설로 때운 것 같습니다.

다음주는 물려있는 것 다 잘 풀려서 색다른 종목으로 교체했으면 싶은 작은 소망이 있습니다.

좀 욕심이 과한 것 같은 느낌이네요.

그럼 오늘도 잡설을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럼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from 와우넷 牛步™黨